이러면 안돼.
로그라이크가 어떤 장르냐에 대한 베를린 해석이 있는데,
이게 로그, 넷핵 만든 사람들이 참여해서 이야기한 거는 아니라 호불호는 좀 갈려.
근데,
그냥 운빨좆망겜을 로그라이크라고 부를 수는 없다.
단순히 ‘랜덤’ 이것만 갖고 로그라이크라고 하면 안된다고.
로그라이크 게임의 클리어 여부는 실력이 핵심요소고, 운빨은 오히려 부수적인 요소다.
맵에 떨어져서 총 줍고 총싸움하는 게임을 이기려면
‘좋은 총이 근처에 떨어져 있으면’ 좋겠지.
근데 그건 그렇게 되어 있으면 그냥 좋은거고,
총을 쏠 줄 모르고, 에임이 안 좋아서 못 맞추고 그러면 총이 좋던가 말던가 뭔 상관이야.
로그라이크는 처음에는 원래 죽어.
운빨좆망이고 자시고간에 그냥 처음에는 원래 쉽게 죽어.
죽었어도 ‘아 시발 그 몹한테는 이런 스킬 쓰는게 더 좋았는데’ 하는 아쉬움을 느끼고,
또 하는거다. 또 할때는 아까 만난 몹에 대해서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대응하겠지.
그런 식으로 어떤 몹은 이렇게 대응하고, 어떤 맵에서는 이런 행동이 좋고, 이런 종류의 퍼즐은 대체로 이런 식으로 풀리고,
이런 경험들을 쌓으면서 점차 더 잘하게 되는게 로그라이크다.
이걸 그냥 단순히 운빨좆망겜이라고 부르면 그건 내려치기야.
‘레벨이 랜덤생성된다’는 건 내가 도전하는 스테이지 종류가 랜덤이라는거지,
캐릭터가 랜덤인게 아니다.
카제나 출격에서 캐릭터가 랜덤인 것을 ‘던전에서 랜덤하게 장비를 얻음’ 으로 해석하면 또 몰라도.
근데 그런 종류라면 내가 어느 캐릭터를 안 데려간다는 선택도 가능해야 하고,
별로 안좋은 장비라도 일시적인 위안이라도 되니까 이래저래 활용해서 잘 해봐야겠다, 하는 각도 세울 수 있어야 하고 그런거라고.
로그라이크는 원래 운빨좆망겜이니까
클리어 못해도 상관없는게 아니라,
‘실력으로 비빌 수 있게’ 설계를 했어야 되는 거라고.
그런 시도 자체가 흥미로운 것들이고 학습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되니까
로그라이크는 그 자체를 반복하는 것에 재미가 있고,
그래서 매니악한 장르라고 취급받기는 해도 장르로 되어 있는거다.
이걸 그냥 운빨좆망겜이라고 뭉개버리면,
안돼.
혹시 카제나 출격이 단순히 운빨좆망겜으로 느껴졌다면,
그건 실력이 모자랐거나,
카제나가 로그라이크를 잘못 만들었거나,
둘 중에 하나다.
s/chaos-zero-nightmare
• 280 subscribers- 1. 1. 해당 서브의 관리자는 자유로운 제재 권한을 갖는다.
선타면서 의도적으로 분탕치는 이들을 막기위해서, 자유로운 제재 권한을 갖는다. 제재 시, 해당 계정은 반드시 갱차.
- 2. 2. 상호 간에 시비를 걸지 말 것.
서브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의미.
- 3. 3. 이외는 정리글 참고 https://kone.gg/s/chaos-zero-nightmare/ace6rlDrQ2U6P0sHBJzP4b
관리자가 한 명이고 자주 오지도 않으므로 분탕 못치게 그냥 갱차 먹일 거임 이외에는 정리글 참고 https://kone.gg/s/chaos-zero-nightmare/ace6rlDrQ2U6P0sHBJzP4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