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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마 공존은 호불호 좀 많이 갈릴듯함....

04/10/2026, 19:26:46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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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e.gg/s/ainovel/aAG3bciOfCLVv46FCpEj0b?p=1


위의 리뷰에서 학사신공 패러디를 전체적으로 리뷰했는데, 한노마만 안 읽고 있다가 도저히 못참고 리뷰함.


이게 초반의 답답함이나 주인공이 현대인이라고 어리버리하게 당하는 건 문제가 아님.


스킵하면 그만이니까.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주인공이 주인공답지 않다는 거임.


하는 행동이나 꼴을 보면 그냥 엑스트라1이라고 봐도 무방함.


주인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혼돈주> 이거 하나 덕분임.



그외의 다른 이유는 없음.


심성, 의지, 결단력, 용기, 지혜 아무것도 없고, 작가 스스로, 주인공 스스로 독백하듯 유유부단하고 의지도 낮고, 심성도 좋지 못함.


초반 고구마 파트 넘기고 겨우 와 드디어 황풍곡 파트! 진법 천재! 이런 생각을 할텐데.


멍청하게 친구 부인한테 반해서 결단 직전까지 휘둘리는 꼴을 보면 그냥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음.


작가는 주인공이 수선계의 험악한 민심을 겪어야 한다 어쩌고저쩌고 말하는데, 그건 중국이든 한국이든 초보작가나 하는 실수에 불과함.


어느 독자든 잘난 주인공을 보고 싶어하지 살인 하나에 구토하고(실재로 함) 자신을 몇 번이나 함정에 빠트린 여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실재로 보내주는(막판에 겨우 죽임) 주인공을 보고 싶어하지 않음.


주인공이 여자한테 껄떡되는 건 무죄지만, 껄떡되는 동시에 엑스트라1 같은 놈이면 용서가 안된다는 것.


거기다 나는 내가 유니콘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유부녀든 남이 얼마전까지 따먹던 여자든 아무런 상관없이 처먹는 거 보니까 진짜 여성편력은 역시 <휴대용 세계>가 더 낫겠지? 싶은 생각도 쏙 들어감.


휴대용 세계가 여성편력 겸 학사신공 원작의 여자들을 수집하는 의미였다면, 이 작품은 그냥 여자한테 껄떡되는데 이게 잘난 주인공이 꼬시는 게 아니라 저능한 놈이 꼬시는 거라 너무 답답함.


기대 갖고 진입했는데, 이게 왜 과학수선 연재되던 시절에 시작되었음에도 유명하지 않은지 알겠음.


그냥 소설이 작가가 인정할 정도로 주인공 편의주의적으로 진행되고(왜냐하면 작가는 원래 지구출신 전생자라 할지라도 초반에피때 그냥 뒤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살아남은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그러면서 작가가 설정한 '범인'의 설정에 맞추려는 것처럼 주인공이 성장하지 못하는 찐따같이 행동함.


보는 사람이 유니콘 아니면 ㄱㅊ다, 찐따지만 나중에 ㄱㅊ아진다, 다 개소리에 불과함.

그렇게 재밌었음 한참 학신 패러디 유행할 때 이름이라도 알려졌어야지, 아무도 몰랐던 거 보면 그냥 중국에서도 인기 없었던거고, 전개 자체가 호불호 갈린다는 의미임.


내가 후기에 쓴 것과 같이 학신 유명한 패러디들은 거진 다 읽었지만, 과학수선의 오리지널 에피처럼 호불호 갈리는 구간이 있을지라도 이렇게 초반부터 방지턱이 많은 소설은 처음임.


묵거인이 꽌시 냄새 때문에 읽기 빡셌다면.


이건 주인공 성격이랑 작가가 일부러 주인공을 내려치면서 전개하는 것도 있어서 더욱 그런듯.



지금 이렇게 인기 많은 것도, 현재 학신 패러디는 쏟아지는 데 반해 읽을 게 없거나, 아니면 읽을 게 있더라도 분량이 너무 작다보니 과대평가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함.


옛날에 범인류 소설이 볼 게 없었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오선문(五仙门) 이라고.


매우 긴 연재분량에 범인류, 작가가 성실하고, 오래 연재되었음에도 언급도 적은.


현재 한노마 공존이랑 딱 비슷하지 않음?



첨엔 좋은 리뷰도 올라오고 해서 번역이 꽤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나니까 그냥 읽을 게 없던 시절에 과대평가된 범부소설이라는 게 드러났음. 부정적인 리뷰도 꽤 있어서 후기 검색하면 나옴. 현재 간간히라도 조금씩 언급되는 천해선도에 비해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소설이기도 하고.


여튼, 옛날 고구마 단행본 시절부터 소설을 읽었지만.


현재 사이다 트랜드에 더욱 매몰되어서 그런지 저런류는 도저히 못 읽겠음...


비슷한 예시로는 장생수선 부적 제작부터 시작하다(长生修仙, 从画符开始)가 있는데.


이건 윗 소설과 같이 고구마를 심하게 넣지는 않지만, 일부러 주인공 내려치기를 해서 엑스트라1 처럼 만들어놓고 '범인'이랑 키워드에 집착해 주인공을 자꾸 낮추게 만드는 소설임. 어떤 기연을 얻더라도, 나만 기연을 얻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기연을 얻는다고 말하고.


어떤 재능이나 능력이 있더라도, 나는 A라는 재능이 있지만 히로인1한테는 B재능으로 딸리고, 히로인2한테는 C재능으로 딸리고.


이런 독백이 소설 전반에 가득한, 그러면서도 여자는 존나게 밝히는 소설.


현 시장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차라리 딸깍 임아소 소설을 읽지 이런 종류는 못 읽을듯. 

19
1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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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게 좋을거같은 소설인듯
04/10 Edited 04/10

Deleted comment.

04/10
호불호 확실하게 갈리는 소설
빠와 까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봤는데 약간 불쾌감이 느껴지는 글이었음. 이게 글이 불쾌하다기 보다는, 작가가 초보작가인게 보이는데 돈도 있으니 독자 의견보다 자기가 밀고나가는 쪽으로 쓰니 장르소설 트렌드랑 합치되지 못하고 오히려 더 고구마에다 인기 없는 구렁텅이로 가는 느낌? 차라리 두부멘탈이었던 일개산수 작가가 더 낫지 않나 생각함. 얘는 너무 피를 싸서 문제긴 했지만.
04/11
불호요소가 미리 알고 있는 기연 설계해서 얻을려고해도 나중가면 결국 한립한테만 좋은 결과라서 이게 별로임
맞음. 애초에 이렇게 가는거면 모든 기연은 한립 것인게 당연해서 얻지 못하니 패러디의 재미 자체가 반감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리뷰에서 썼던 '첩자부터 시작'이란 같은 이유의 불호 요소인거지. 원작에서 원작스토리랑 기연을 못 바꾸게 하는게 말이 되나 싶고.
04/11
근데 그거는 그럴만 한게 처음 장천병뺏을려 할때부터 죽을느낌 느끼고 ㅈㄴ쫄아서 그럼 개입가능한 세계선이라 윤회도존 한노마니깐 ;; 그래서 소설내내 쫄아서 한립 기연 건들지도 못하다가 원영심마 겪고 쪼오금씩 나아짐
04/11
문제는 조조과인 주인공취향과 주인공과는 어울리지않는 찐따마인드. 찐따마인드는 수선계든 영계든 쪼렙일땐 성격 조금? 숨기다가 세계관 내 강자되면 날뛰기 시작함. 소설 세계관 자체가 한립때문에 여주조연들에게 쓰레기취급 당하는건 첨부터 끝까지 가긴하는데 글고 수선세계관 내 원음여수가 없는 세계관은 첨보긴함, 애초에 여수대하는게 ㅈㄴ게 가벼운 세계관
04/11
주인공 성격도 글코 세계관도 글코 호불호 갈릴만한듯
애초에 장천병 못건드는 거? 인정 이건 그럴법함. 근데 윤회도조가 고작 인계의 좆만한 기연을 모두 정해두고 살게 할까? 나는 아니라고 봄. 차라리 '휴대용 세계'처럼 그 기연을 가져가더라도 그에 비견되는 다른 기연을 한립이 얻는다는 설정이 도조 답다는 생각이듦. 한립이 세계관 모든 기연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인계 전체의 기연을 휩쓴것도 아님. 화신경지 아래에서는 충분히 대체할만한 기연이 충분하고, 영계가면 더욱 그런데, 그 인계의 기연을 못 건드려서 빌빌대는 찐따 주인공? 솔직히 너무 빡셈. 거기다 여자를 너무 씹걸레처럼 만들어놓기도 했고, 주인공이 찐따병신이다 보니 히로인들도 주인공 취급하는게 영웅홍안이 아니라 백조 먹으려는 두꺼비 취급하니까 더더 볼 이유가 없어진다고 봄. 그리고 주인공을 적응시키겠다고 오리지널 파트 만들어서 초반 내내 고구마 먹이는 것도 그렇고, 이게 오리지널 소설이면 모를까 패러디 안에서 그런식을 하는게 그냥 초보 작가 인증하는 것 밖에 안됨. 윗댓 말대로
04/11
극초반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이 황누구한테 속아서 당하는 부분까지 보고 있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어요. 역시 소설은 초반이 재밌네요. 현실적이면 당연히 장천병은 훔칠 생각을 못하고 한립한테 스포일러하면서 빌붙어서 콩고물을 먹을 것 같은데 장천병을 못 얻는다고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는 부분이 좀 안타깝더라고요. 하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작가가 일부러 메인 스토리라인과 똑같은 복제품을 쓰고 싶지 않아서 주인공을 빙구로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04/11
아... 좀더 봤는데 주인공을 너무 바보같이 설정했네요. 학사신공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도 계속 악당이 말하는대로 움직이면서 스스로 화를 자초하다니. 그냥 주인공이 나는 황풍곡 원영기 영호노조의 친척이라고 거짓말했으면 초반의 위협적인 적들은 다 쫄아서 도망칠 것 같은데. 황풍곡 가서는 화신기 향지례한테가서 대승기 오소노조님이 보내서 왔다고 거짓말하고 영계 스포일러좀 해주면 제자로 들어가서 날먹할 수 있을 것 같고.
04/11
주인공 내려치기해서 전개해나가는것은 좀 보기 괴롭긴하지
장생부적은 주인공 내려치기가 있다고 해도 오선문 한노마공존 이랑 비교될정도는 아닌데,, 그 둘은 불쾌해서 하차할 수준이고 부적은 확실히 주인공만의 특별한점이 있음 특히 원영기되면 거의 날아다님... 그리고 이런 불쾌감이 보통 히로인이 주인공 무시(실제로 무시당할만함)에서 나오는데 그런건 별로없음 비슷한게 만고장청(장생부적이 많이 참고)이 있는데 연기축기때는 평범하게 숨어다니다가 금단되면 기펴고 원영되면 날아다니는 류. 쪼렙때 평범하다가도 금단원영 되면 일 주도하며 선배경으로서의 뽕 많이 채워줌. 장생부적은 특히 축기기때 인맥살려 암시장 운영하는게 신선했는데,, 도우들이 체면도 세워주고.. 단적으로 그 둘은 인기만봐도 순위권인데 그건 단점이 있어도 충분히 재밌으니까 그정도 순위인거임. 혹시 장생부적은 초반에 하차한거면 한번더 트라이 해봐 진짜 재밌음 ㅜ
잘난 주인공 수요가 더 높은건 맞는데 평범하게 못난 주인공을 현실적이라 생각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꽤 있더라 갠적으론 어지간히 먹을거 없지 않는 이상 먹다 뱉는데 그게 더 현실적이고 개연성 넘친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리고
04/15
950편정도 읽는데 그게 다른거랑 다르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듯 진짜 평범한 사람이 넘어간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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