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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엄마랑 보낸 이야기

01/07/2026, 14:11:19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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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썰도 그랬고 엄마가 상당히 개방적이라고 해야하나? 털털한 편이셔

평소에도 '남자 구실 제대로 하냐?' 라고 하면서 엉덩이 때리는 가벼운 섹드립이나
'우리 아들 성감대 찾아 보자' 하면서 쇄골, 유두, 허리 찌르기도 하고
그때마다 나도 WWE로
'그럼 여친한테 오피셜로 함 리스트업 해볼까?' 하고 티키타카하면서 장난치는 건 일상

집에서 단 둘이만 있을 땐 같은 이불에 들어가서 안고 자기도 함
엄마가 소파에 이불 덮고 누워있으면 그 안에 들어가서 가슴이나 쇄골에 얼굴 묻고 낮잠 자는 식으로
얼굴 비비면 바디워시로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끝에 남는 살 냄새가 맡아지는데 그거 맡으면서 눈 감고 있으면 없던 피로도 몰려와서 바로 숙면이고


그런 식으로 계속 스킨쉽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손 천천히 내려서 허리 안아봤는데 그거까진 별 반응 없으시다가 허벅지까지 손 내려가자마자 바로
'너 뭐 하는데?'
하면서 정색하시길래 바로 손 때고 입 꾹 닫음
그 정도로 차갑게 말하는 적이 거의 없으셔서 더 당황했었고

그 뒤로 딱히 서먹해진 건 없는데
그냥 엄마한테 안기던 걸 안 하다가 적당히 시간 지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그러다가 이번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다이어트 독하게 돌려서 예전 헬창 시절까진 아니라도
살 엄청 빼고 옛날에 엄마가 좋아했지만 살쪄서 못 입었던 룩으로 집 돌아가니까 거의 울먹이면서 기뻐하심

원래 약속 있던 것도 파토나서 집에서 쉬기만 한 연휴라서 집에만 있었고
겨울이라 전기장판에 이불 덮고 같이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먼저   '하면 할 수 있으면서 왜 여태 안 했어?', '뱃살 봐... 다 들어갔잖아. 얼마나 이뻐"
하시면서 내 배 만지면서 가슴에 안김
진짜 이번엔 다른가? 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그 이상은 안 나갔음

이전 일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라도 있는지 브레이크가 탁 걸리더라

그래서 설날까지 감량 더 극단적으로 해서 반응을 더 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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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01/07 Edited 01/07

Deleted comment.

진짜로 엄마를 사랑한다는걸 보여줘야 할듯
이런 장르 게시판이 있는거 보고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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