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전국시대에 나라를 세우다 후기
지금까지 패러디 소설 진짜 많이 봤지만, 이렇게 취향 제대로 저격하는 작품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원래 대체역사물(대역물) 좋아하는데, 나루토 패러디에 대역물 요소를 이렇게 맛깔나게 비벼놓았을 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제 마음속 나루토 패러디 제1픽입니다.
보통 대역물 하면 지도자가 되어서 국가 발전시키고 전쟁하거나 경제 성장시키는 재미로 보잖아요?
이 소설이 딱 그렇습니다. 배경부터 무려 나뭇잎 마을이 세워지기 전 '전국시대'입니다.
치트 가진 평민 출신 주인공: 생명 창조 계열인 '활성 차크라'라는 치트를 갖고 괴뢰술사로 이름 날리던 암시장 현상금 닌자 출신입니다.
닌자가 세운 진짜 국가 '밤의 나라': 하시라마가 일국일촌 정립하기 전에 암시장 닌자들 싹 규합해서 철의 나라와 폭포 마을 인근을 점령해 버립니다. 다이묘가 아닌 '쇼군'을 자칭하며 독자적인 국가를 세우는데 이 과정이 몰입감 넘칩니다.
수완 좋은 세력 확장: 아부라메 일족을 포섭하고, 휴우가나 우즈마키 일족과는 결혼 동맹을 맺으며 세력을 키워나갑니다.
현명한 처세술: 하시라마랑 마다라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잘 알고 있어서, 마다라가 시비를 걸어도 꾹 참고 나뭇잎 마을에 아주 우호적으로 접근하며 내실부터 다집니다.
원작 전국시대 설정이 모호하다 보니 작가님 창작 요소가 많은데, 개연성이 꽤 탄탄합니다.
닌자 마을들과 주인공 나라의 제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무엇보다 파워 밸런스를 정말 잘 잡았습니다. 주인공에게 미수급 괴뢰 3개를 만들 수 있는 치트 능력이 있지만, 270화(1차 닌자대전 후반) 기준 주인공 본체의 무력은 토비라마보다 약간 강한 정도입니다. 무작정 뇌 빼고 무쌍 찍는 게 아니라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대체역사 특유의 영지 발전물 좋아하시거나 나루토 패러디 찾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찍먹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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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대체역사 느낌의 패러디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나루토나 원피스 패러디 중에 이런 국가 발전형 패러디가 있나요?
s/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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