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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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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중뽕은 볼 때마다 역하네...

05/02/2026, 05:06:22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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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톰 리들 어둠의 마왕 아니야! 읽는 중인데.


솔직히 중뽕도 안나오고, 영국식 음식도 잘 처먹고 해서 잘 보는데.

진짜 딱 몇 줄, 주인공이 헤르미온느랑 영국에서 중국집(홍콩인들이 만든) 가게에 갔음.

그 정도는 이해할만함.


근데, 주인공이 시킨 음식이 닭발이랑 천엽임.

닭발은 한국 사람들도 성인되서도 안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천엽은 더더욱 비주얼적으로 극혐이라 먹기 더 빡센데.

처음에는 싫어하는 비주얼에 안먹던 헤르미온느가 맛 보더니 세 접시를 먹었다는 거임.


그 이후 커스터트 찐빵 3개도 먹고 데이트를 계속했다- 나오는데.


진짜 이놈의 중뽕은 안그런척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음식 자부심이 왤케 강한지 모르겠음.

한국식 치킨, 한국 삼겹살집, 김치나베, 뭐 이런거 일본에서 인기 많으니까 일본 라노벨이면 나올법 하다고 봄. 마찬가지로 인기많은 볶음밥이나 다른 중국식 요리도 있을법하다고 보고.

근데 뭔 닭발이나 천엽같은 비주얼 개극혐의 음식을 영국인 태생의 소녀가 맛보자마자 몇 접시식 처먹었다는 말도안되는 묘사가 나오는지 모르겠음.


특히 천엽은 동남아 짱깨에서만 자주 처먹고, 특히 훠궈에서 나오는 거라 서양에서는 닭발보다도 생소할텐데.


이런식의 기괴한 음식 중뽕, 훠궈는 모두가 좋아해! 같은 식은 볼 때마다 경악스러운 것 같음.


댓글로도 라노벨이나 패러디에서 중뽕하는 거 독자들 존나 싫어하던데, 작가들은 자기 에고를 못 감추나 진짜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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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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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Edited 05/02
미국 국민음식 다 된 궁보계정 같은걸 중뽕으로 쓰면 누가 뭐라할까.. 그런 류의 호불호 거의 없는 맛있는 음식도 참 많은 나라가 쟤들은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게 문제야. 글로벌 기준에서 뭐가 먹히고 아닌지를 구별을 못 해
맞음ㅇㅇ 진짜 맛있는 음식 꺼내면 누가 뭐라하니 2000년대 서양판타지 김치국뽕 보는 것처럼 존나 역함…
개인적으로 천엽 이거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존나맛있긴한데 이건 내가 어릴 때부터 생간 생내장 먹어서 그런거고 호불호 엄청 갈리지
어릴 때 안먹으면 커서도 안먹음. 특히 내장 같은 건 무조건.
취두부, 벌레구이 먹이는 것도 있어서
이상한 짱깨음식 부심은 ㄹㅇ
근데 헤르미온느가 시킨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시켰고 처음에는 싫어하다가 맛보니까 맛있어서 먹었단거 아님? 딱히 이상한 부분은 못느낀것 같은데? 그리고 해리포터 세계관 자체에도 개구리 초콜릿, 민달팽이 젤리 뭐 그런거 많은데 너무 억까 같음.
내가 역한 중뽕을 느끼는 포인트가 거기임. 마법사 세계 원주민이다? ㄴㄴ 헤리미온느는 원래 현대인임. 주인공은 그녀가 현대인 출신인걸 알면서도 윗댓이 언급한 궁보계정이나 볶음면과 같은 음식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음식‘을 주문했고, 그걸 헤르미온느가 맛있게 먹었다는 묘사기 짱깨식 중뽕이라는 말임.
현대물에서 취두부 보자마자 3접시 먹었다 이러면 중뽕 맞는데 피 맛 사탕, 바퀴벌레 과자, 코딱지맛 젤리 같은게 난무하는 세계관에서 천엽이나 닭발 정도면 무난한거 아닐까
헤르미온느가 그래서 바퀴벌레 과자, 민달팽이 젤리 등을 즐겨 먹음? 아니잖음. 혐오하거나 넘어갈 뿐이지. 생전 먹어번 적 없는 혐오 식품을, 그것도 의외로 먹을만하네-가 아니라 맛있다며 세그릇을 싹싹 비운게 캐릭터성에도 안맞는 중뽕이라는 소리임. 애초에 내가 해외 사는데 서양인들도 처음 보는 동양식품, 특히 혐오스러운 생김세면 존나 극혐함. 짱깨식 중뽕인데 왜 아니라는지, 원ㅋㅋ
05/02
해리포터 세계에 혐오식품스러운간식들과 혐오식품스러운 재료의 마법약을 먹다보니 망가진 걸수도? 보부투버 고름 들어간 마법약 먹는데 소내장 쯤이야.
05/02
요리 기술 부심도 있던데 요리 배웠다고 그러면 전문직은 아니고 기술직처럼 배운 사람 취급 ㅋㅋ
장어젤리 먹다가 천엽먹으면 역체감 오지긴 할듯
05/02
우리나라 온 할리우드 스타가 김치 좋아요우 하는거에 열광하던 시절이랑 똑같은거임. 우리나라 까는게 아니라 아직 나라가 발전중에 있다는걸 이야기하는거. 인터넷은 발전하고 자기 나라를 자랑스러워 하고 싶은데, 영국 올림픽 개막식처럼 너네 이거 다 알잖아 할 정도로 세계인한테 먹히는게 없으니 그냥 마 무봐라 이거 죽인다 하는걸 난사하는거임. 우리가 스팸에 김치 김치워리어 김치칵테일 이런식으로 엄청나게 시행착오를 겪은걸 반복하고 있는거임
애네들은 거기에다 중국 공산당식 세뇌+소분홍들 선동까지 겹쳐서 더 극혐임. 공자 한국인설도 환빠시절 개소리고, 심지어 그때도 누구도 한국인이라 생각 안했는데. 아직도 그거 가지고 한국을 도둑국이라 굳게 믿고 있더라, 이게 시진핑 시절부터 진행된 미디어 세뇌 영향임. 이게 심해지면서 님이 말하는 발전중의 국뽕까지 겹치다보니 개극혐식 음식 중뽕이 난사대는 거. 근데 코미디는 저런걸 중국 본터 독자들도 별로 안좋아한다는 거임. 한국소설에도 늙은 영포티들만 이런거에 환장하듯, 주 독자층은 씹덕과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인데 작가가 어중간하게 끼인 세대라 저런 병신중뽕이 중국소설에 넘쳐나는 듯.
05/02
맞아요. 초기 장르소설 보면 이세계 가서 김치 먹이거나, 태권도가 이세계 가니 무공이 된다거나 이런 것들 있었죠. 박지성 나가있을때만해도 우리도 계속 세계로 부터 인정 받고 싶어 두유노 그러던 시절이있다가 코로나쯤부터해서 한국ip가 서구권에서도 인정받으니 이런게 싹 들어간 느낌이고 중국은 그에 반해 전세계적 비호감 국가이니 저런 인정 욕구에 더 목말라있는 거 같아요 본문 작성자님 말대로 시진핑이 키운 중국판 넷우익 소분홍들이 날뛰는 것도 더해졌구요
05/02 Edited 05/02
어떤 소설을 보던 저런 묘사가 한번씩 꼭 있음 ㅋㅋㅋ
05/02 Edited 05/02

Deleted comment.

05/02
그냥 인정욕구죠 머, 한국도 두유노하고 유럽도 두유노 다 하더라구요 ㅋㅋ
05/02
요즘 우리 소설도 와 김치 이런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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