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서북 소련 가는 시점부터 진짜 못 읽겠네
한 500화 넘어가는 시점부터 은근슬쩍 꼰대마인드 + 중뽕 + 글자 채우기용 전개와 관련도 없는 TMI 늘어나는거 보고 음 글에서 구린내가 나네 하고 대충대충 넘기면서 봤는데
1000화 정도에서 딱 소련 넘어가서 사냥하는 시점부턴 도저히 못 읽겠음
주인공이 먼저 부유해지고 주위 사람들을 끌어올린다 ← 선부론 스탠스인건 알겠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한테 이익 다 퍼주면 이익 독점으로 재산 빠르게 불리는 사람은 어떻게 따라잡냐 ← 이 의문이 도저히 떨쳐지지가 않네
사업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체계 하나도 없는 주먹구구식으로 계속 승승장구하니까 세상이 억빠해주는 느낌 들어서 식는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인공 규모 커지는거 치고는 일정관리 직원관리 너무 못함
가게 고정된 패턴도 없이 좆대로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재고 매입도 깜박해가지고 상대방 재고 썩게 하고
바쁘면 시발 부하 직원을 좀 사전에 제대로 육성해두던가 그것도 아니라서 계속 일정 펑크내고
인맥 관리도 초반이면 모를까 중반부터는 거의 최면어플 탑재된 수준이고
그런데 다른 놈들은 주인공보다 못 벌고 주인공 시기하는 놈들은 저능아처럼 굴다가 처맞고 이러니까 보는 나까지 바보가 되는 느낌임
상업은 정치와 떼어놓을 수가 없는데 정치 세력 쪽에서 주인공한테 진짜 유독 말이 안 될 정도로 우호적
내가 지도자였으면 소수 민족과의 훈훈한 미담으로 명성 급격히 커지고 재산도 급속도로 불리고 지역의 지지 기반도 있는 개인 ← 이런 놈 보이면 존나 견제 마려울 것 같은데? 개목줄 안채우고 안심이 되나 이게? 일단 내 정책 방향이랑 잘 맞는 행적을 보이긴 하니까 전면으로는 공 치하하고 뒤로는 내 명성에 위협 안 되게 친구비 뜯으면서 보호하고 견제 넣는게 정상 아님? 근데 지도자는 면담해서 교과서 바꿔주고 주인공은 기관 도움 받아서 출처 불분명 달러로 호적 없이 산 집 여러채에다가 기관 명패 박고 이게 시발 말이 됨?
개좆밥 시절에 물고기 팔면서 시장에서 물고기 공짜로 먹으려는 진상들 발로 차면서 손님 끌어모을 때가 제일 재밌었던거같음
시골 생활 디테일 빼면 나머지는 엉망이네
치트 없는 진지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힘 세지고 오감 민감해지고 호골주 마시면 건강해지고 중의학 스고이 할때부터 뭔가 이상하더라니
딱 지프차 얻는 시점이 익절 타이밍인듯
s/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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