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 마법사 보는데, 왜 페그오 파트가 루즈하다고 하는지 알겠네...
다른 사람들 평가 들으면.
대부분 주인공이 빚 갚기전이 고점이고 그 후로는 약간 루즈하면서도 꽤 볼만하다가 페그오 파트 들어가면서 곤두박질 친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동의하는 부분이 많음.
내 의견으로는 초반에 명탐정 코난/매직 카이토나 지옥선생 누베 애니 엮여서 나오는 파트가 별로였음.
솔직히 말해서 타입문 내용도 아니고,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아종 성배전쟁에 참여하지도 않았을 때인데, 심지어 거기 매직카이토/지옥선생 누베의 메인 히로인들도 이미 원작 주인공들 좋아하며 상황 끝난상황이라.
굳이 이후 스토리에서 쓸모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엮이나 싶었음.
이 파트에서 하차고민좀 하다가, 아종 성배전쟁에서부터는 진짜 쭉 달렸음.
난 빚갚기 전이 고점이라는 의견과 다르게, 빚 갚은 후에도 재미있게 봤음. 다만, 도쿄 아종성배전쟁 프란체스카 프렐룽티 나오는 파트 제외하면 그럭저럭 저점은 있었을지언정 재미있었다고 생각함.
도쿄 아종성배전쟁은 라이코 따먹는 것도 아니고, 프란체스카 행동이 불쾌하기만 하고 억까가 가득해서 좀 짜증났음.
그렇다고 지옥선생 누베의 하즈키 이즈나나, 음양사쪽 츠치미카도 아야카 같은 새 히로인 추가도 아니고 노부히로랑 엮이는 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프란체스카 프렐룽티의 기신 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억까 에피라 느낌.
그 이후 2007년 금융위기 이용해서 돈 버는거나, 본격적으로 에너지 회사 차려서 돈 버는 것도 괜찮았는데.
페그오 파트 본격적으로 들어가니까 진짜 루즈하다고 느낌.
솔직히 나는 처음 페그오 프롤로그 파트에 해당하는 특이점F 때도 왜이렇게 작가가 억까를 많이하나 의아할 지경이었거든?
주인공이 마슈를 데미 서번트로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걔는 상처입는 거 방치했다고 치자, 그럼 주인공 쪽은 올가마리가 죽는 걸 알고있다고 해도 위험부담이 있으니 안전하게 몸을 옮기는 걸 선택해야 맞을텐데 ‘주인공이 지키고 있는 와중에도’ 기습으로 올가마리 몸이 죽었다는거 듣고 얼탱이가 없었음.
이미 정보도 알고 있었고, 대비도 하고 있었으며, 엄청난 전력을 가진 주인공이 올가마리 하나 못 지켰다고? ㅋㅋㅋ
그냥 올가마리 기존 신체 없애기 위한 억지 진행이라 느낌.
그 이후 특이점F에서도 아서왕 얼터랑 모드레드 만나길 바랬는데, 언급만 하고 안꺼내고 있다가 굳이굳이 쿠 홀린으로 잡는거 보고 작가 왤케 감 없나 생각했는데.
그 이후 제1특이점은 영프 백년전쟁 파트는 더 억까가 가득하더라.
뭐? 아서왕이 소환됐다고? 원탁의 기사?
진짜 작가가 댓글로 아서왕이랑 모드레드 안만나게 한것땜 독자들이 뿔나서 욕쳐먹었거나, 아니면 이렇게 전개할 생각이었기에 모드레드를 아서왕이랑 안마나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
존나 짜치다고 느꼈음.
기존 원작 에피대로 진행하면서 진짜 잔느, 흑잔느 이렇게 두 명끼고 대면시키고 구원파트 진행해도 괜찮지 않았나? 왜 억지로 설정 비틀어가면서 원탁의 기사니, 성 게오르기우스니 등장시키면서 규모만 늘리는거?
원작 에피대로 진행하면 긴장감이 없다고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애초부터 주인공 뚝심부터가 원작 에피대로 철저히 준비해서 시원하게 박살내는 거 아닌가?
굳이 긴장감 더하겠다고 저렇게 비틀어서 억까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특이점F도 주인공이 이미 원작 스토리를 알았으면 ‘단계의 섬 포탈열면 공기 오염되서 싫은뎃챠!’ 같은 억지 변명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모드레드 소환한 상태였으면 문제 없었던 거 아님?
아서왕 얼터 나올 거 다 알고있었으면서 안만나게 하고, 그 이후 그거 보충하겠답시고 제1특이점 억까에 스토리도 개씹루즈해지니 진짜 짜증남.
페그오 본격 진입하기 전 까지만 해도 저점은 있어도 괜찮았고 볼만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보다가 작가가 일부러 놓치게 만든 기연도 좀 있다고 느낌.
예시로 나나야 시키의 직사의 마안 회수 안한거. 분명 마안열차편에서는 이 세계의 직사의 마안이 두 쌍 있고, 료우기 시키랑 나나야 시키가 가지고 있다고 서술했는데.
막상 나나야 시키 본가 습격해놓고 ‘나나야 시키 이미죽음ㅋ 눈 뽑혀서 버려짐ㅋㅋ’ 같은 식으로 처리했는지 모르겠음.
본래도 이집트 에피때 억지로 유물국 국장한테 휘둘려 의뢰를 맡거나, 바다에서 강제로 협력요청 떠맡고 심해에서 아르테미스의 강제 시련을 겪는 둥 스토리진행을 위한 스토리 진행 억까땜 저점 뜰 때도 있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최근편으로 갈수록 이 저점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음.
위에서 말한 나나야 시키의 직사의 마안 제외하고도 도쿄 아종성배전쟁 때 주인공은 왜 참가를 안했지? 주인공한테 성배전쟁이 이득이 안된다고 하지만, 뒤집어보면 성배전쟁은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는 기회임.
주인공은 마력이 넘쳐나니 옛 연인인 니토크리스를 소환하거나, 아니면 하이바라 아이의 첫 스승인 아일랜드 마녀를 소환해도 무방함.
걔네들 수육시켜도 전력 늘어나고 남는 장사인데?
주인공 자체는 대성배 노심으로 장착되어 있으니 소원기가 필요없겠지만, 그 성배전쟁을 바탕으로 영령 소환해서 아종성배로 현대에 묶어드는 것 자체가 전력도 늘리고 옛 인연들이랑 다시 만나는 건데 그냥 시간스킵으로 떼우다니.
성배사냥꾼 이라는 명성도 높일 찬스 아닌가?
그거 말고도 엘멜로이 2세 모험부의 서브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그레이’도 언급 하나 없이 안나오고.
얘를 모드레드랑 대면시키거나 어떻게 에피소드를 잘 짰으면 아서 왕vs아서 왕 얼터 구도를 짜는 둥 할 수 있는 구석도 꽤 많아 보였는데 참 아쉬운 것 같음.
아인츠베른이 마술지식을 얻었기에 이제 기초부터 마술을 이해핼 수 있다는 언급을 해놓고는, 페스(제위/4계급)에서 멈추고 올리지 않는다든가, 십사의 돌도 막상 얻어놓고는 쓰지 않는 둥.
일부러 조절하려는 게 보이는 것 같음.
뭐, 이건 아쉬움이긴 해도 왜곡의 마안을 가진 ‘아사가미 후지노’ 같이 전력이 될 수도 있고 남녀관계도 깨끗한 히로인을 후지노도 결혼한다더라~ 같이 언급만 넣어놓고 넘기는 것도 마찬가지.
메두사도 아르테미스/오케아노스 시련에 등장해서 ‘정말, 제가 없으면 어쩔 수 없네요.’ 같은 대사를 넣은 것 치고는 히로인력이든 인연이든 다 딸리던데 나중에 페그오 스토리를 대비한다며 소환하고 있을 수 없었을까?
또 미국에서 주인공을 습격한 사도에피 때, 그 사도가 누군가 고위급 마술사 사도화를 위한 실험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알트루주 브륜스터드도 등장시키면서 관련 에피로 엮지 못했을까?
작가가 대충 날먹 타입문 패러디처럼 썼다면 모를까, 잘 썼기 때문에 작품에서 아쉬운 점이 조금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물론 이정도만 해도 정말 잘 쓴 작품이고, 이 작품만큼 현대 페이트 스타트로 시작해서 잘 뽑은 작품이 없는 것도 사실임.
진짜 보통 타입문 패러디들은 좀 보다가 마는데, 루즈하긴 해도 최신화까지 1000화가 넘는 작품을 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니까.
정말 추천하는 작품이고 재밌는 작품인데.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더…! 아니 최신화는 왜…? 같은 의문이 드는 작품임.
아래는 혹시 모를 참고를 위한 히로인 목록.
서번트
니토크리스
메데이아
모드레드
인간
토오사카 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사쿠라 에델펠트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하이바라 아이
바제트
카렌 오르텐시아
큐라소
레티시아/잔다르크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노엘
비인간
슈텐도지
카렌(자시카와라시)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키잡 히로인
토모에 아키하
히스이
코하쿠
레쿠도 준코
셋쇼인 키아라
야코우 아키라
마슈 키리에라이트
예비 히로인?
아야자키 토우코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쿠온지 아리스(????)
아야자키 토우코는 협력자 관계인데, 언제 술마시고 실수로 떡쳤다고 나와도 안이상할 정도로 친분이 있어서 정말 애매함. 이건 작가 맘에 달린듯.
오필리아는 주인공이 트라우마 해소도 도와주고 신뢰해주는 상황인데, 딱 루트가 피오레같은 식이라 언제 따먹고 쿠우세 가문에 합류했다 나와도 어색하지 않음.
아마 작가 본래 행동대로 보면 발할라 특이점 해결하고 관계 진전되지 않을까 싶음.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이미 8살무렵부터 주인공이 토오사카/에델펠트 자매들이랑 떡친 거 기억으로 읽은 것도 그렇고 현재 성인에 가깝기도 하니 조만간이라고 봄. 일부러 칼데아에 초대할 정도니까 적당한 시기에 관계 진전될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애매한 건 <쿠온지 아리스>임.
처음에는 작가가 공의 경계/마법사의 밤 히로인들 빼고 따먹길래 아리스도 제외되나 싶었음.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사건으로 엮이거나 등장하는 횟수가 은근 높음. 거기다 처음에는 마술사라고 별 관심도 안두고, 소쥬로랑 진도 나가나 싶었는데.
도쿄 아종성배전쟁 떄 주인공의 마술을 보면서 인식이 바뀌었다느니,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결정적으로 굳이 안데려와도 무방할 사람인데, 주인공의 초대로 단계의 섬에 초대되어 인리소각을 피했다고 묘사됨.
아오자키 토우코도 단계의 섬에 오지 않은 마당에, 굳이 히로인도 아니고, 별 일 없으면 집에 박혀있는게 디폴트인 집순이 마녀가 하필 주인공의 초대에 응해서 단계의 섬에 머무른다?
거기다 원작 기준으로도 10년 넘게 질질끄는 관계 생각하면,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하는 동안 관계가 바뀔 여지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까 싶음.
비슷한 처지의 코쿠토 아자카도 료우기 가문이 여행갔다며 단계의 섬에 안들어온 마당에 쿠온지 아리스만 들어온 걸 보면 가능성이 꽤 있지 않나, 독자들의 요청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고.
키잡 히로인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나이차면 자연스럽게 잡아먹고 쿠우세 가문에 합류했다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함.
이미 나이가 찼고, 시기가 지나서 료우기 시키나 아사가미 후지노 같은 히로인들은 넘겼다고 쳐도 이미 다 키워놨는데 다른 사람 보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일테니까.
페그오 스토리 진행하면서 인류악 에피를 진행하거나 할 때 관계 진전 있지 않을까 싶음.
어쩄든 초반에 하차할까 생각했던 것고 달리 아종 성배전쟁 참가한 후부터 굉장히 재밌고 흥미로웠던 작품. 주인공이 강해지는 개연성이나 획득하는 물건 등등모두 원작 지식에 빠삭하고 개연성도 있어서 굉장히 그럴듯하다고 느낌.
하지만 작가가 벨런스 조절한답시고 억까한다는 느낌이 드는 에피들이 좀 있는 편이고, 저점 파트에는 진짜 굉장히 루즈하다고 느끼는 부분들도 있음.
예시로 현재 후반에 제1특이점 영프 백년전쟁파트 같은 경우는 그냥 스킵하면서 봐도 문제 없을 정도.
평점.
5/4.5
이건 개인적인 아쉬움들 땜 별 반개 깐거라 사실상 타입문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s/ainovel
• 7,083 subscribers- 1. ※번역 요청 규칙※
본문에 원문 또는 후기 혹은 원문과 후기 둘 다 포함 필수. ex. [후기] 검도지로 1~2340 완; 또는 [원문/후기] 검도지로 1~2340 완 그 외 번역 요청은 이 글이 아닌 번역 요청 공지글에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타 사이트의 자료 요청 금지. ※요청 규칙 미숙지시 7일 차단※
- 2. ※복구 요청 규칙※
원글 링크를 붙여주세요. 복구 자료는 복구 요청글의 링크를 첨부해주세요. 복구 요청은 공유할때까지 도배하지말고 기다려주세요. ※요청 규칙 미숙지시 7일 차단※
- 3. 욕설 및 비속어 금지
욕설, 비하, 혐오, 성적인 발언, 정치적 조롱 등은 일절 금지합니다. 상대를 직접적으로 공격하거나 조롱하는 행위는 즉시 제재 대상이 됩니다.
- 4. 분쟁 자제
의견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인신공격 없이 논리적인 대화 로 해결하도록 합니다. 지속적으로 분쟁을 유발하는 행위는 경고 또는 차단 조치의 대상이 됩니다.
- 5. 게시글 및 댓글 작성 기준
허위정보, 루머, 도배, 낚시성 게시물 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컨텐츠 관련 비판은 허용하되, 사람을 향한 비난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6. 공유 링크는 base64로 암호화 필수 (즉 본문 링크는 base64로 복호화 필요)
※연재처의 링크는 암호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 7. 닉네임 언급 및 친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