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sub_icon

ainovel

(스포)데스노트코난 후기

2026-04-06 18:52:40
후기
조회 4756 · 좋아요 5


제목: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정말 코학적이지 않나


결론부터 말하면 존나 재밌음!!

주인공은 키사키 에리의 조카 + 검은조직원으로 스타트.

근데 데스노트를 가진.


주인공의 최종목적은 평안한 삶임.

근데 코난 세계+검은조직원인데 어떻게 평안한 삶을 누리겠음?

그래서 주인공은 검은조직 보스인 카라스마 렌야를 처리하고 자신이 보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함.

어떻게? 데스노트를 통한 완벽한 살인으로 검은조직에 기여하면서 점점 핵심으로 올라가는거임.


일단 주인공 스펙을 요약하면 안 나대는 야가미라이토임.

쓸데없이 범죄자 잡는답시고 심장마비 난사하지 않고 죄다 사고사로 처리함.

그런데 그 사고사 스타일이 매우 극적임.


예를들어 간판이 낡아서 떨어지고, 그 밑에 서 있던 피해자가 깜짝 놀래서 피함. 그런데 박살난 간판 조각에 맞은 비둘기가 놀라서 날아가다가 전봇대 전선에 합선됨. 피해자는 휴 뒤질뻔ㅋ 하다가 합선되서 끊어진 전선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감전사.

이런식으로 진짜 말도안되는 우연으로 이루어진 사고사를 조작함.


진은 이걸 보고 주인공이 일종의 정신병자 살인중독 예술가로 여김 ㅋㅋ


초중반부 내용은 데스노트의 규칙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흘러감.


예를들어 데스노트로 제 3자의 죽음은 초래할 수 없다. 라는 규칙이 있음.

□□□ 자살. ○○○을 쏴죽이고 자살.

이러면 실현이 안 됨.


또다른 규칙으로 데스노트에 적은 사인은 그것이 실행 가능한 범위일 경우 실현된다. 도 있음.

예를 들어 지금 일본에 있는 사람이 1시간뒤 에펠탑에서 사망. 이라고 쓰면 그냥 1시간 뒤 일본에서 심장마비로 죽음.

또다른 예로 '총살' 을 사망 원인으로 적었는데, 피해자가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장소에 총 없이 감금되어있다면?

그럼 그냥 심장마비임.


그렇다면 이렇게 적용이 가능함.

○○○

자살.

7월 11일 오후 6시 39분

권총을 품에 넣은 상태에서 주변 행인과 시비가 붙음. 검은 모자를 쓴 누군가에게 마구 총을 쏘고 놀라서 달아남. 그 후 인적이 드문 곳에서 스스로 총을 쏴 자살.


□□□

총살.

7월 11일 오후 6시

검은 모자를 쓰고 길을 걷다 행인에게 시비가 붙음. 그 후 누군가에게 총을 맞아 사망.


이러면 데스노트로 제 3자를 죽일 수 없다는 규칙을 교묘하게 피한거임 ㅋㅋ


또 코난 세계관에서는 시간이 마구잡이로 뒤섞임.

분명 오늘이 7월 1일인데 내일이 4월 8일이고 모레가 12월 2일임.

주인공은 코난 세계관이어서 그렇다 생각하지만, 작 중 검진으로는 '시간 지남력 장애'로 나옴.

아무튼 이 설정도 데스노트랑 결합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옴.


데스노트로 사인을 조작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23일이라는 규칙이 있음.

4월 1일인 오늘 4월 21일에 누군가가 죽는다고 썼음.

그런데 주변인에게 물어보니 4월 21일은 2년 후에 도달하는 날짜임.

이러면 또 규칙을 피해 2년 후 죽음으로 확정되고, 그 기간동안은 무적이 되는거임 ㅋㅋ


이런 식으로 규칙 검증 및 조직원 잠입으로 초중반은 흘러가고, 또 극장판이나 크로스오버에서 얻어가는게 많음.

베이커가의 망령에서 등장한 슈퍼ai 노아

루팡3세vs코난 에서 나온 스텔스 보석

매직 카이토에서 나오는 마법


이런 것들을 알뜰하게 써먹음

암튼 초중반은 몰입감 지리게 재밌는데, 후반갈수록 단점이 있음.



단점1. 여자를 너무 따먹음


주인공의 라이토급 슈퍼매력+데스노트+최면 등으로 작중 등장한 여성들들 수족으로 이용하는 스토리가 많음.

극장판에 등장하는 개사기 저격수 호시 세이란

작중 최고 아이돌 오키노 요코

그리고 어지간한 여자는 얘만보면 다 젖음.

근데 시발 읽으면서 후반부 갈수록 란 따먹는게 굳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계속 나서 적음.

아니 그냥 단점1을 '란과의 러브라인' 이라고 적어도 될듯?



단점2. 좀 많은 주인공 띄우기


주인공: 천재 소설가이자 명탐정, 뒤에선 미친 살인중독+씹천재이자 뇌로 사고사를 초단위로 계산해서 유도하는 개씹사기 이해불가능 두뇌의 소유자

인데, 이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사건들이 쌓이면서 작 중 포지션이 점차 확립될거 아님?

계산으로 사고사를 극적으로 보여준다던가

추리를 한다던가

그런데 그게 좀 많아지면서 '허억 주인공 대단해 미친새끼' 라고 주변인이 빨아대는 정도가 좀 과도하다고 느껴짐.

개인적으로는 묘사된 내용 중 70%정도 양만 있어도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 띄우기용 스토리가 살짝 많음.(못볼정도는아님)



단점3. 코난 자체가 후반가면 재미없음.


개인적으로 모든 코난 패러디물의 태생적 한계라고 생각함...

어릴때 코난 다들 재밌게 봤을거임.

나는 대충 투니버스 세대로 몇몇 tv 에피소드는 확실하게 기억할 정도, 극장판까지 어느정도 기억함

일단 내 기억에 남은 극장판은 대칭중독 건축가 폭탄마, 라스푸틴 후손인 개사기 저격수, 코쿤으로 가상현실 셜록홈즈, 칠흑의추적자.

대충 이정도임.


근데 코난 극장판이 나온게 콜라보 포함 30개가 넘음ㅋㅋ


패러디의 재미 요소 중 하나가 원작 내용은 이런데, 여기선 어떻게 될까? 이건데 원작을 갈수록 모름.

이 패러디도 한 70% 분량 이후는 잘 모르고, 패러디물의 자체 에피소드처럼 느껴짐.

그런데 자체 에피소드는 잘 만들면 그것도 재밌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 코난에서 가져온 내용이라 좀 억지사건들이 있음.



하지~~~만? 그럼에도 재밌으니까 츄라이츄라이.

70%분량까지는 진짜 정신없이 읽었음

별점은 5점만점에 4점

시체수집가 보는중인데 난 데스노트가 더 재밌는듯






5
댓글 10개
댓글 쓰기
04.06
예~전에 본 후기에는 자기희생에 미친놈 같디던데 그런가요?
04.06 (04.06)
명탐정인 동시에 사고사 살인마(본인ㅋㅋ)를 쫒는 경찰 고문, 검은조직에 숨은 언더커버 공안인 동시에 검은조직 간부 를 동시에 연기하려다 보니 본인이 사건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평안한 삶(란, 에리, 코고로 등과의 관계)를 추구하려다보니 엮이는 주변인도 구해야해서 그런 평가가 나온 것 같네요. 자기희생에 미친놈이라기 보단 컨셉에 미친놈이 더 적절할듯
데스노트가 아쉬운 점은 하나임 용량이 적다는 거 물타라는 말은 아니지만 좀 더 익숙한 에피로 용량 2배쯤 늘려도 봤을 듯함…
04.06
저도 짧은게 아쉬웠긴 했어요. 근데 제 취향은 코난 원작의 그 수많은 끝없이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이 갈수록 재미가 없어서 오히려 이 작품은 원본 데스노트처럼 더 짧고 깔끔하게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박수칠때 떠나는 느낌. 대충 600화 정도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정도라.
란이랑 연애한다고? 코난은 가만히 있음?
코난 세계의 크툴루 조사원이 결말도 깔끔하고 좋았음.
04.28
ㄹㅇ 란과의 러브라인 << 이게 제일 단점임
0 / 500
[엘든링] 재앙의 고리 1-558
[패러디]
야돈
05.24 1732 40
[엘든링] 틈새의 땅에서 왕이 되는 방법 1-223
[패러디]
야돈
05.24 1391 36
카구야가 깡스펙은 ㅈㄴ 높긴한데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24 979 3
[페어리 테일] 나의 마법은 유희왕 무토 유우기 덱 1~495 요청합니다
복구 요청
qoshw46
05.24 1241 2
카구야 최종전에서 너무 호구 같아서 몰랐는데.
잡담
rkrska
05.24 1421 2
우리 반 지하철 생존기 남자는 나 혼자다 꼭 읽어보세요
후기
yertt60
05.24 2311 1
베트남 사이트 결제 방식이 어케 되는건가요?
질문
nick30gd
05.24 733 0
[뱅드림x봇치x걸밴크]분명 MyGO인데,맴버들은 동물들이다 1~484
[패러디]
hyun6871
05.24 1200 29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524
[일반]
tassdar
05.24 5152 106
[드래곤볼] 내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어! 1-75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5.24 1953 20
[신비의 제왕]신비:최후의 양치기 诡秘:最后一个牧羊人 1-835
[패러디]
basileus31
05.24 1553 40
패러디 읽는중, 주인공 좀 역한데 ㅋㅋㅋ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24 1122 11
중국인들은 보루토를 좋아하나?
잡담
vhzkf
05.24 909 1
[패러디]나루토 : 생명의 정신 중간 하차 후기
후기
74839
05.24 741 4
베트남 사이트 추출 프로그램 stv-bulk-extractor-v5.1 복구
[복구]
naxlamas
05.24 832 9
케이네스 선생님 취급은 좋은데
잡담
rkrska
05.24 1271 1
패러디 소설 2개 후기. 헌터 - 전설적인 넨 사용자가 되어 보세요, fate 타입문 세계에서 다자다복
후기
novellover
05.24 1544 7
용량 높은거 순서대로 보고있는데
잡담
zxcvbb89
05.24 959 3
[왕좌의 게임]위쳐 시스템을 로드했다 1-400 완결
[패러디]
tarclu
05.24 1430 39
[왕좌의 게임]하얀 늑대의 부상 1-236
[패러디]
tarclu
05.24 1346 32
[왕좌의 게임]진룡군주 1-177
[패러디]
tarclu
05.24 1419 26
베트남 사이트 중국어 추출 프로그람
복구 요청
djekwnbjw
05.24 797 2
타냐의 키보토스 분투기 맛있다
일반
tothemoon005
05.24 1023 1
과거물 보다보면 접게되는 시점
잡담
vango
05.24 583 0
제발 핍진성 만은 지켜다오...!!!
잡담
호호이
05.24 889 8
엘든 링_ 나는 명사수 트라이나다_1-489 완
[패러디]
rebluewine
05.24 1604 44
(약스포) 우리 반 지하철 생존기 남자는 나 혼자다 후기
후기
siuuuuuuu
05.24 1356 11
깨달았다. 내가 좋아하는 크로스오버는 기술교류정도가 맞는거같다
잡담
dwoqw
05.24 621 2
魔神乐园 번역된적 있음?
잡담
sdl25
05.24 1264 1
[우마무스메]어째서 우마무스메로 임의 배정해 버린 거야? 1-560 (완)
[패러디]
hyun6871
05.24 282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