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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료][신비의 제왕] 거대한 알람시계, 그로스 경로 1-400

2026-03-20 18:00:31
[패러디]
조회 4390 · 좋아요 47

링크: https://kio.ac/c/ajtT6FvwPVQfzWqcPNdj0b

비번 : 국룰


소개:



좋은 소식: 차원이동했다!



나쁜 소식: 차원이동한 곳이 종말 직전의 신비의 제왕 세계관이다.



좋은 소식: 경로 하나를 독점해서 옛 지배자 자리가 보장됐다!



나쁜 소식: 내가 독점한 게 커다란 알람 시계인 그로스 경로(일명 관종 경로)다.



제5기 어느 날, 로저는 신비의 제왕 세계로 차원이동하여 뜻밖에 거대 알람 시계 그로스의 초월적 특성을 얻게 되었다.



"난 분명 신중한 존버충인데, 대체 어떻게 관종을 연기해야 하지?"



하지만 그는 이 경로는 자신 혼자뿐이니 아주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나쁘지 않은 것 같네. 그럼 시작해 볼까!"



그러나 로저가 마법약을 삼킨 순간, 제신들은 동시에 강력한 위험 예지능력을 느꼈고, 성계에는 재채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평가:




신비의 제왕 팬픽을 볼 떄면 가끔씩 감점을 하면서 보는 기분입니다.




어? 너는 중국 뽕이 들어찼네? 1점 감점



어? 갑자기 혁명을 시키네? 1점 감점



어? 파워 벨런스가 꼴받네? 1점 감점






어? 갑자기 클레인이랑 보비네? 1점 가점.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감점을 많이 안 당할 작품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위의 체크리스트가 많이 안 나왔거든요. 재밌습니다.




이거 검수하려고 단어장에 단어만 300개 이상 채운 거 같아요. 패러디 경로, 능력 이름 같은 건 직접 수제 의역까지 했습니다. 진짜 번역가분들 존경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천존이 원했던 클레인(미래 지식 주입 완료)의 활극입니다.





세피로트 + 경로의 모든 초월적 특성 보유




라는 신비의 제왕 패러디 중에서도 사기적인 조건을 지닌 주인공의 이야기죠. 하지만 세계관이 하도 암울해서 주인공보다 더한 치트키를 몰아줘도 다크소울마냥 해피엔딩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라서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는 거 같습니다.



사실 소설에서도 나중에 가면 초월적 특성보다 의식이 승급하는 데 더 방해가 되는 요소기도 하고요.




패러디 경로 또한, 모티브가 되는 외신과 적당한 궁합과, 딱 '관중' 경로 정도의 사기성을 갖춰서 내 놓은 느낌입니다.  너무 사기같다고요? 착각입니다. 세피로트 때문이에요.




그리고 원래 신비의 제왕에서 외신들은 크툴루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죠. 그런 의미에서는  이 작품 역시 그로스라는 크툴루 신에서 모티브를 따서 소설의 근본을 세웠으니, 일종의 사생아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신비의 제왕 세계관에서 한 번도 직접 등장하지 않은 '요그 소토스'라는 신비의 제왕 세계관을 뚫어버리는 상위호환 보스가 직접 나와버렸다는 겁니다.




처음에 번역할 때에는 다른 등장인물이나, 신비의 제왕 부 인격인가 했는데 우리가 아는 그 크툴루가 맞아요.




심지어 얘는 뭐 기둥이니, 외신이니, 흉내도 안 냅니다.




그로스는 그래도 "저는 여기 세계관에 맞는 외신 중 하나에요" 하면서 경로까지 만들어서 흉내 내 주는데, 이분은 흉내도 안내요.  어 형이야. 크툴루 보면 형도 알지?




약간 첩실과 썸 타는데 정실부인이 와서 관전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초반 부스팅 치트 느낌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나오시는 빈도가 줄어들긴 합니다.




소설 전체에서 걸리는 게 딱 이거 하나에요. 이거 말고는 다 재밌습니다.




심지어 용량도 다른 소설의 2~3배는 나오는 거 같아요. 옆에서 다른 소설 번역 돌리고 있어서 확실히 체감되더라고요. 고작 400화짜리 소설에서 이 정도의 영압을? 이라는 느낌.







재밌게 감상하시고, 이거 재밌다 싶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원래 여기에까지는 글을 안 썼는데, 얘는 너무 오랜 공을 들여서 다들 한 번 봐 보시라고....


47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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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은 있나요?
엮이는 쪽은 많은데 정실이 있다거나, 연애 라인이 확실하게 서는 건 없는 쪽
03.20
감점 가점 하는건 의식하고 하냐 안하냐의 차이지 대부분 가치평가에서 그런식으로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전 그런 듯
신비의 제왕에서 중뽕, 혁명, 민중 타령은 진짜 공감 ㅋㅋㅋㅋ
03.20
저는 하차 스위치 있는데 그게 켜지면 바로 하차 ㅎㅎ
03.21
개추
03.21
저는 클레인 바보취급하면 좀 그렇더라구요
03.21
후기가 너무 자세해서 볼 때 정말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복구요청 올렸었는데 갱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3.21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소개만들어도 재밋어보이네요.
03.22
관중이 아니구나
0 / 500
[다중]이것도 영웅이라고?这也算英雄?1-600 (완결)
[패러디]
hyun6871
04.18 3035 32
아호게왕부터 시작되는 공개처형, 닌자 세계에서 게임을 한다니 이게 뭐야 복구요청드립니다.
복구 요청
eislm32
04.18 1004 0
[블아]나기사 님의 뇌장을 파괴하는 대 1~36 연중
[패러디]
시라카미 후부키
04.18 2135 12
高武:從聽力強化開始改變世界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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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04.18 1121 6
드디어 깨달았다. 주력의 핵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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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日成綜合大學
04.18 1833 5
공산주의가 이론적으론 거의 완벽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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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kim
04.18 1776 -7
나기사님의 뇌장을 파괴하는 대 로컬로 돌려보고 있는데
일반
시라카미 후부키
04.18 769 1
계왕권도 다른 만화였으면 끝까지 우려먹을 좋은 기술인데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8 2085 6
선협중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신선 노릇하는 소설 없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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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d057
04.18 908 2
내 삼촌 돈키호테 << 소설은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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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tldyd123
04.18 1324 4
스타레일류는 멀쩡한 일상물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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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tohofu
04.18 1457 1
아니 중국 놈들아 니들도 현실에서는 젊고 예쁜 여자 좋아할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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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y30408
04.18 2320 4
저는 오늘도 여러분 후기글로 날먹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잡담
ghdrlfehd4885
04.18 1452 6
섀도우 슬레이브 손번역하면 여기 올려도 되는건가?
잡담
halli
04.18 1247 5
(스포) 고문서자 감상
후기
kgeporqwhi20
04.18 1627 3
만력명군 1-269 복구요청합니다.
복구 요청
kgeporqwhi20
04.18 682 0
확실히 임아소 초반은 고트가 맞음.
잡담
naru00
04.18 1009 3
무도장생 왤케 미망인이랑만 쳐엮으려고 하나 모르겠네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8 1789 0
중국 소설에서 미국 자본주의의 문제점 얘기하는거 왤케 웃기지 ㅋㅋ
일반
dlatldyd123
04.18 912 5
천명고무 후기
후기
vz1234
04.18 951 1
(신비의제왕) 궤비: 지식의 황야에서 나타나다 776화 완결
[패러디]
syuranian
04.18 2108 33
와 신비의제왕 패러디 번역한거 검수중인데 주인공이름 번역 엄청나게 튀네
일반
syuranian
04.18 954 0
타냐의 키보토스 분투기 후기 - 잘 쓴 패러디 but...
후기
histórĭa
04.17 850 3
소송 복구
[복구]
pobit99
04.17 1827 15
훠거는 한국으로 치면 김치찌개 느낌인가
잡담
oneone
04.17 1168 0
하렘하니까 생각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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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
04.17 981 3
중국소설 보다가 가끔 왜넣었는지 이해안되는 장면
일반
qweasz94
04.17 1482 2
하렘은 구조적 한계가 있음
잡담
sdl25
04.17 1366 -7
선협 번역물 보는데 중간중간에 좀 웃기는 부분
잡담
sodlfmawls
04.17 1544 2
주인공 좀 고생하는거있을까
잡담
oneone
04.17 98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