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삼국지: 여포를 장인으로 착각하다 후기

09/11/2025, 07:09:32
후기
1904 views · 2 likes

유비가 서주에서 여포한테 쫓겨나는 시점에서 시작.


주인공은 자기 집에 찾아오기로 한 예비 장인어른을 맞이해서 여포는 답이 없다 빨리 조조한테 ㅌㅌ하자 하고 미래지식을 기반으로 한 계책을 바치는데,

그 장인이 여포였음. 여포는 딸내미 여령기가 원술네 아들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아무렇게나 둘러댄걸 믿고 찾아와서 주인공을 사위로 착각함


그 계책으로 조조도 이기고 원술도 이기고 하면서 여포는 점점 주인공을 진짜 사위로 맞아들이려고 하고, 오해로 벌어진 일인걸 알면서도 진짜로 영입하려고 함 주인공은 여전히 ㅌㅌ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여포가 진심으로 주인공 예우하면서 떠나는거 막으려고 천리길도 혼자 달려오고 자기의 위기때 정면으로 꼬라박아서 구출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여포랑 협력하게 되고 여포를 제후로 키움.



장점은 예전에 같은꿈을꾸다 읽을때랑 비슷한 장인어른 갱생시키는 이야기.

자존심쎄고 주변인 못믿고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던 여포를 점점 군주에 걸맞는 인간으로 바꿔나감.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대단해 구조와 여포세력 발전 이야기의 비중이 잘 유지됨. 서로 착각하고 있는 분위기 유지되는점도


세력구도가 비틀어져서 초반부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게 흥미로웠음



단점은 작가가 첫 장편이라고 밝히고. 스스로도 스토리를 여러번 바꾸고 용두사미라는 평을 인정했을 만큼 후반이 별로임

초반에 재밌었던 느낌들은 다 없어지고 제갈량마냥 계책이랑 내정발전 수단이랑 1편만에 툭툭 튀어나와서 전쟁 이기던 주인공이

지지부진하게 전쟁이야기 끌고가다가 주인공이 각성해서 계책 하나 내놓으면 이기는식으로 길어짐


중반이후는 내정발전시키고 여캐랑 꽁냥거리는 이야기 나올때가 더 재밌었음(유명한 여캐들 엄청 수집함)


특히 초반 넘어갈때 글 전개가 어그러지는게 심하게 느껴진 부분이 프롤로그에서 유비 찾아갔다가 장비한테 문전박대당했다-> 이걸 초반부터 여러번 써먹었는데 유비랑 전쟁중에 좀 크게 터뜨릴 줄 알았는데 너무 심심하게 풀어냄 그냥 길에서 인재 영입하려고 뛰다가 주인공 초상화 보고 장비가 알아채서 후회한다는 식으로..

그리고 손책이랑 광릉 방어전중에 손책은 왜 합류 안했는지랑 손권 죽고나서 손책진영 언급이 그냥 없어지고 한 100편뒤에 나온다던지?

고육지계 가짜항복 작전 쓰려고 한 감녕도 너무 허무하게 넘어가고 자기가 뿌린 떡밥을 수습을 잘 못함


이렇게 장편으로 쓸게 아니라 우리나라 웹소처럼 한 200편 안에 압축됐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2
3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9/11/25
저도 초반부를 읽고있기는 한데 좋았던 점은 원래 대충 소비해버리기 마련인 원소 아들 3형제를 활용해서 좋았습니다 별로인점은 연의 수준의 무장의 강함 표현 ㅠㅠ 바보가 되어버린 적의 모사들 ㅠㅠ 삼국지3 지력 100 (O/X 무조건 맞추는) 주인공이 싫었습니다
09/11/25
서주에서 내정치다 원담 앞세워서 북진할려던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짐
09/13/25
난 이거좀 힘들었음 읽는데 몰입이 잘 안되어서
Sign in to comment
[뱅드림]내가 바로 너희가 사별한 마음의 안식처다我就是你们已故的感情寄托 1-483 (완결+외전)
[패러디]
hyun6871
05/05 1524 22
명일방주 속 소울나이트 1-193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5/05 2600 15
내 마법에는 한계가 없다! 1-375
[일반]
yadongwang1
05/05 3394 57
뱅드림:나는 너희들이 이미 떠나보낸 감정적 안식처다 1-483 완결
[패러디]
DPTapt
05/05 1403 20
하멜른에 있는 일본 패러디 소설들도 번역 요청 가능할까요?
질문
katerell
05/05 782 0
[복구] 포켓몬, 그들은 모두 여성화되었다 1-224
[복구]
金日成綜合大學
05/05 2266 19
[패러디]다중 우리 대요괴들은 원래 그렇다 我们大妖怪就是这样的 345화
[패러디]
rlawjrwnd
05/05 2125 27
이거 번역 됬나요? [뱅드림]내가 바로 너희가 사별한 마음의 안식처다 (我就是你们已故的感情寄托)
잡담
hyun6871
05/05 1394 3
[패러디? 표절물o] 짱구 세계관에서의 만화 그리기
후기
rlawjrwnd
05/05 1086 4
"제 4차 영석 금융위기" (도궤이선 작가 추천작)
잡담
blackship
05/05 2126 7
뱅도리 팬픽 같은건 어떤 재미로 보나요
잡담
srkone
05/05 499 2
명일방주 소설들 혹시 복구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복구 요청
saraisaorin
05/05 770 -1
신비의제왕 원본은 대우가 좀 안 좋나요?
잡담
andjeiu
05/05 2200 -1
결과적으로 볼드모트는 항상 한수아래아님?
잡담
하이바라
05/05 825 1
[패러디]로저가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돌아가는 배에서 보낸 메시지 입니다 후기
후기
74839
05/05 1113 2
최애 쪽 패러디 소설 아는거 있음 추천좀요
질문
wang95
05/05 813 0
여태까지 읽은거 총정리
후기
wkdwo
05/04 7279 51
[타입문] 시작부터 성녀 잔다르크를 구한다니, 여기가 정말 타입문인가! 1-4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5/04 2721 22
도쿄 신목 원문 찾아보니까 진작에 완결했었나보구만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04 1555 1
스네이프가 비호감이라 패러디를 못보겠음
잡담
0생_scripts
05/04 1013 1
나는 도코에서 신목(십미)를 심는다 오랜만에 취향맞네
후기
mirorjsdud
05/04 1744 4
나뭇잎일지에서 좋았던 부분
후기
하이바라
05/04 989 10
해리포터 록허트 교수는
잡담
rt7777
05/04 1584 2
빌드업 긴 모자근친 야설 추천 '해 줘'
질문
skehahffkdydydy
05/04 1330 0
탄서성공 짜증나는게
일반
sankhara
05/04 1089 0
그러고보면 오로치마루 주인도 개사기임
잡담
reyell0101
05/04 925 0
나루토 원피스보면 해외인기는 왜 나루토인지 알거같음
일반
ildoryu
05/04 1494 0
나는 도쿄에 신목십미를 심는다 재밌네요
잡담
327373
05/04 1735 0
마법사 보석합성 이거 정규 마법사 되고나서 전개가
잡담
cjdthqn
05/04 890 1
원나블도 우리나라에서나 원나블이라..
일반
ildoryu
05/04 88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