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삼국지: 여포를 장인으로 착각하다 후기

09/11/2025, 07:09:32
후기
1901 views · 2 likes

유비가 서주에서 여포한테 쫓겨나는 시점에서 시작.


주인공은 자기 집에 찾아오기로 한 예비 장인어른을 맞이해서 여포는 답이 없다 빨리 조조한테 ㅌㅌ하자 하고 미래지식을 기반으로 한 계책을 바치는데,

그 장인이 여포였음. 여포는 딸내미 여령기가 원술네 아들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아무렇게나 둘러댄걸 믿고 찾아와서 주인공을 사위로 착각함


그 계책으로 조조도 이기고 원술도 이기고 하면서 여포는 점점 주인공을 진짜 사위로 맞아들이려고 하고, 오해로 벌어진 일인걸 알면서도 진짜로 영입하려고 함 주인공은 여전히 ㅌㅌ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여포가 진심으로 주인공 예우하면서 떠나는거 막으려고 천리길도 혼자 달려오고 자기의 위기때 정면으로 꼬라박아서 구출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여포랑 협력하게 되고 여포를 제후로 키움.



장점은 예전에 같은꿈을꾸다 읽을때랑 비슷한 장인어른 갱생시키는 이야기.

자존심쎄고 주변인 못믿고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던 여포를 점점 군주에 걸맞는 인간으로 바꿔나감.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대단해 구조와 여포세력 발전 이야기의 비중이 잘 유지됨. 서로 착각하고 있는 분위기 유지되는점도


세력구도가 비틀어져서 초반부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게 흥미로웠음



단점은 작가가 첫 장편이라고 밝히고. 스스로도 스토리를 여러번 바꾸고 용두사미라는 평을 인정했을 만큼 후반이 별로임

초반에 재밌었던 느낌들은 다 없어지고 제갈량마냥 계책이랑 내정발전 수단이랑 1편만에 툭툭 튀어나와서 전쟁 이기던 주인공이

지지부진하게 전쟁이야기 끌고가다가 주인공이 각성해서 계책 하나 내놓으면 이기는식으로 길어짐


중반이후는 내정발전시키고 여캐랑 꽁냥거리는 이야기 나올때가 더 재밌었음(유명한 여캐들 엄청 수집함)


특히 초반 넘어갈때 글 전개가 어그러지는게 심하게 느껴진 부분이 프롤로그에서 유비 찾아갔다가 장비한테 문전박대당했다-> 이걸 초반부터 여러번 써먹었는데 유비랑 전쟁중에 좀 크게 터뜨릴 줄 알았는데 너무 심심하게 풀어냄 그냥 길에서 인재 영입하려고 뛰다가 주인공 초상화 보고 장비가 알아채서 후회한다는 식으로..

그리고 손책이랑 광릉 방어전중에 손책은 왜 합류 안했는지랑 손권 죽고나서 손책진영 언급이 그냥 없어지고 한 100편뒤에 나온다던지?

고육지계 가짜항복 작전 쓰려고 한 감녕도 너무 허무하게 넘어가고 자기가 뿌린 떡밥을 수습을 잘 못함


이렇게 장편으로 쓸게 아니라 우리나라 웹소처럼 한 200편 안에 압축됐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2
3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9/11/25
저도 초반부를 읽고있기는 한데 좋았던 점은 원래 대충 소비해버리기 마련인 원소 아들 3형제를 활용해서 좋았습니다 별로인점은 연의 수준의 무장의 강함 표현 ㅠㅠ 바보가 되어버린 적의 모사들 ㅠㅠ 삼국지3 지력 100 (O/X 무조건 맞추는) 주인공이 싫었습니다
09/11/25
서주에서 내정치다 원담 앞세워서 북진할려던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짐
09/13/25
난 이거좀 힘들었음 읽는데 몰입이 잘 안되어서
Sign in to comment
젠장 오메가몬은 질린다고..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06 2741 2
폐령근부터 시작하는 마도수행(从废灵根开始问魔修行) 번역갱신 요청!!!
번역 요청
hkrjjngndjsj1
05/06 1784 0
신비지겁 다시 보다보니까 예전에 왜 하차했나 알겠네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5/06 2653 3
합환종물 왜 이렇게 재밌지
일반
weinberger
05/06 840 0
패러디 보는데 프롬프트가 굉장히 거슬리는 소설 있네
잡담
mcnong
05/06 1483 0
쌀!!!!
[선협]
afjtj4bgjejwnf
05/06 4931 62
아빠, 저 한 명만 덕질하게 해줘요! 1-434완
[일반]
beat123456
05/06 3000 35
[나루토] 휴우가종가의 유유자적한 나날 후기
후기
srkone
05/06 1633 3
자료 소실을 우려한 백업용 소설.
[패러디]
닉네임을뭐라고하냐
05/06 4299 40
[복구 및 갱신, 누락 수정] 다자다복 가문이 선녀공략 / 현경고현 / 혼돈검체 불멸선족(누락 수정)
[일반]
dkdhfgdhfg
05/06 3011 47
[AI 번역] 진세도(尘世途) 1~153, 연노결(炼奴诀) 1~51.txt
[야설]
오믈릿
05/06 4368 48
이게 명방패러디에서 볼말인가 ㅋㅋㅋㅋ
일반
sjw7whch8
05/06 1626 0
디아4 스토리가 ㄹㅇ 원피스 생각나게 하네
일반
sjw7whch8
05/06 704 1
야수 길들이기 도무지 볼만한게 아닌 듯
잡담
버녁차자삼만리
05/06 1162 0
중국에선 플롯을 이렇게까지 똑같이 써도 되나?
일반
eratohofu
05/06 1093 0
수행편람 아쉽네
잡담
naru00
05/06 1094 0
원피스 패러디에서
잡담
quer99
05/06 1842 0
블리치에서 스놈 그렇게 문제인가?
잡담
kuckler
05/06 1703 0
이 사이트 아는 사람있음?
질문
whffu000a
05/05 2056 0
[패러디]시작하자마자 천룡인을 해치후다 중간 하차 후기
후기
74839
05/05 1845 2
후기)권법을 백번 수련하면 깨달음~~
후기
oo12345
05/05 1758 7
젠장 디지몬 패러디가 또 있었다니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05 1146 3
데릴 장생처럼 애 숨풍숨풍 낳는거 더 없나요
잡담
adgdgq1121aa
05/05 1097 0
난무 무관에 입문하는것부터 시작 후기
후기
신호등
05/05 886 4
부관리자 모집 공지
공지
Alria
05/05 6036 19
[복구요청] 풍월대륙(风月大陆) 1-36화10장(완)
복구 요청
sdl25
05/05 1517 0
뇌옵션 진짜 재밌네요
후기
vhzkf
05/05 1189 2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대피소 구축 완료
공지
Alria
05/05 8624 70
전업 예술가 맛없네...
후기
kingjcc22
05/05 1789 2
소설 제목 찾는데 아는 사람 있음?
질문
sdl25
05/05 23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