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시카고 1990 후기 (스포있음)

02/06/2026, 06:14:03
후기
1572 views · 2 likes


1000화까지 대충 따라가다가 계속 같은 내용이 무한 반복되는거 같아서 대충 마지막 50화 정도 읽고 시마이침


솔직히 표절물 패턴이 다 그렇지 싶긴한데, 그나마 좀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갈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놈이 그놈이었다...


저도 스포좀 함유해서 장단점 나눠 적고 후기로 남김


장점


-초반에는 표절물치고 독특하다

대부분의 표절물은 현실 기억을 전부 다 기억하고 있어서 패턴이 좀 뻔함.

근데 얘는 주인공이 영감을 받아야함. 그러면 뇌에 각인되듯 명곡들이 떠오름. 작가가 일부러 가사까지 써놓는데, 그 가사가 소설 내용이랑 얼추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음.
고로, 개연성적으로 지금 이 패턴에 이런 노래를 주인공이 떠올리는게 그럴듯함.  사회적인 메시지와 맞닿아 있기도 함.

예를 들면 흑인 폭동이 일어나는데 'where is the love'를 부른다던가....


-정치물 전개를 잘씀

다른 연예계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정치적인 입지에 대해 굉장히 신경씀. 할렘가 급 골목길에서 음악 말고 할줄 모르는 꼬맹이가 성공하는 과정에 흑인 시민사회라던가, 민주당 정치인들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재미남. 결국 주인공이 슈퍼스타로 성공하면서 그런 작자들이랑 엮이는게 나름 재미남. 사실 이 작품의 절반은 그런 정치물, 경제물에 가까워짐.


-여자 연예인이랑 마구마구 엮임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거 같은 헐리웃 여배우, 가수들이랑 마구마구 놀아남. 거의 발정난 개새끼 수준. 나름 그런 파트가 볼만하다고는 할수 있음


단점

-중반 넘어가면서 패턴이 뻔해짐

헐리웃 6대 음반사, 몇대 영화사 이딴 얘기만 주구장창 하면서, 주인공이 무슨 영화를 찍고, 배역으로 어떤 여자(주인공의 애인)를 밀어넣고, 누구랑 신경전 하고.... 그러다가 돈을 줄창 벌어서 투자하고, 경영진과 싸우고, 유명 부자와 싸우고.... 맨날 그런 얘기만 함. 뒤로 갈수록 억지로 상대역을 만들어 싸운다는 느낌. 자꾸 누구랑 경쟁 붙이고, 누구와 죽기살기로 싸우고. 이런 전개가 재밌긴 한데, 어느순간 그냥 의례적인 전개가 됨. 결론도 잘 안남. 고구마 존나 맥이더라


-캐릭터가 너무 넘쳐남

군상극 형태가 되면서 여러 캐릭터가 나오는건 좋은데, 알아야 될 정보량이 계속 늘어남. 정치인, 법조인, 가수, 기획자, 배우, 감독, 경영자, 기업총수 등등등....나름 유명인들을 계속 채워넣는 형식으로 하는데 솔직히 좆노잼 노관심이었음.


-여자에 걍 미친새끼임

한여자를 향한 순정까지는 바라지도 않음. 그냥 냅다 꼴리면 다 박아넣는 추세임.

초반에는 밀라 요오비치, 할리베리 등등 그러다가 정실로 머라이어 캐리가 됨. 여기까지는 좋았음. 차라리 주인공이 와이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장면도 코미디니까, 근데 선을 넘어서 이혼하고, 그다음부터는 아예 자제력을 상실함. 그냥 작중에 나오는 모든 예쁜 여캐는 다 주인공이랑 섹스하는 관계가 됨. 심지어 변호사나 로비스트까지.

다 유명 배우, 가수던가 아니면 미드, 영화에 나오는 캐릭인걸 보면 걍 작가의 성적 판타지 해소에 가까워보임...


결론.... 좀 특이하게 미국 흑인힙합계, 미국 정치 경제 다루는 표절물임.
별로 다를건 없더라....

2
6 comments
초반에 표절한 노래 자기가 직접 부르는거 보고 하차함. 가창능력 ㅈ도 없는 일반인인데 왜 나대서 곡을 망치나 싶었음
사실 최종적으로 주인공이 천계(치트)가 바닥난 시점까지 가면 그냥 돈많은 병신임. 음악 내는대로 망하고, 영화 찍는대로 조지고.... 근데 그시점에서 돈이 역대급으로 많고 투자된 주식이 많고 회사가 많으니까 걍 잘사는 엔딩
02/06
고퀄 후기 추천 그런데 일단 후기탭으로
넵 수정했습니다
한노마와 공존 어질어질하다(스포)
후기
suppy121
04/11 1512 7
축구 저는 겨우 16살인데 은퇴했다가 다시 돌아오라는 말씀이세요?
번역 요청
almost
04/11 990 1
범인수선지범진선
질문
nick30gd
04/11 1329 0
아제로스의 그림자 궤적, 나뭇잎의 벌레공주 후기
후기
sodlfmawls
04/11 2047 5
[페르소나5x다중]마음의 괴도 in 도쿄心灵怪盗在东京 1-308 (완결)
[패러디]
hyun6871
04/11 2452 61
호분랑 269장까지 후기 - 여러모로 아쉬움
후기
histórĭa
04/11 1847 6
[타입문] 다크 소울 - 타입문 (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1 3083 66
[복구 요청] 훗카이도 경마 이야기
복구 요청
chris7777
04/11 1156 2
생각보다 다크소울 체급이 높나보네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1466 7
타입문에 다크소울을 섞는 패러디 발견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1350 7
중국애들은 왤캐 양다리를 좋아함
잡담
ddiiqi
04/11 2610 1
신비의 제왕 최후의 양치기 너무 재밌다
일반
wsdjh1
04/11 2175 4
중국도 검열이 처음부터 강력하지는 않았던 것 같음
잡담
sankhara
04/11 1662 2
혹시 중국 소설사이트 앱 깔아본 적 있으신분
일반
wsdjh1
04/11 900 0
[나루토] 코노하 닌자 세계의 새로운 신, 비할 데 없는 이해력을 지닌 나는 무적이다 1-120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1 2865 45
가끔 패러디에서 술공장이란 표현이 나오던데
잡담
하이바라
04/11 1971 2
붕괴, 세계 변조 모드 1~300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1 2651 60
젤다 패러디는 없나
질문
bov
04/11 2002 0
근데 신비의 제왕 패러디는 결국 경로가 정해져 있음.
일반
eratohofu
04/11 1359 6
미드 환생물 신선하네
잡담
kizarulight
04/11 1506 3
나루토 인외 야설은 신박하네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2353 6
[20년조용], [인생체험선녀] 둘다 볼만함.
후기
egglancer
04/11 2050 6
[할리우드 그리기]를 보다 말고
후기
egglancer
04/11 1145 7
던만추 소설 번역 부탁드려요
번역 요청
dlwldbs123
04/10 1808 0
장생수선 요수의 재능을 훔치다? 이거 혹시 원문으로 몇 편까지 나왔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질문
lycren
04/10 2567 3
최근 번역작들중 끝까지 읽은 소설들
후기
8os889s11
04/10 6508 30
한노마 공존은 호불호 좀 많이 갈릴듯함....
후기
hkrjjngndjsj1
04/10 3039 19
코난 흉악범이 아니야 복구 요청합니다
복구 요청
geko77
04/10 893 1
베트남 사이트 괜찮네
잡담
whffu000a
04/10 1856 4
주술회전에서 고죠사토루가 어전시합 나가는 에피가 있었나
일반
sjw7whch8
04/10 196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