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vndb

vndb

예익의 유스티아 -완-

03/04/2026, 14:10:10
✍️후기
4369 views · 12 likes




난 게임할 때 텍스트 음성을 다 듣는 편이라 오래 걸리기도 하고,
애초에 게임 볼륨 자체도 워낙 커서 엔딩까지 50시간은 좀 넘게 걸린 듯.

일단 어거스트의 도전작답게,
기존의 가벼운 일상물이 아니라 딥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무거운 주제의식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띄었다.
중세 판타지는 참을 수 없긴 해

그렇다고 시종일관 너무 철학적이고 무겁기만 한 건 아니고 ㅋㅋ
분위기를 편하게 환기해 주는 감초 역할의 캐릭터들이 있어서 밸런스가 좋았음.

여기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치밀해지는 서사 빌드업과

호화로운 브금, 노래들이 몰입감을 크게 높여줬다.

그럼 명작이냐? 물어볼 수 있는데
마지막 장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음.

가장 큰 문제는 1~4장까지 탄탄하게 쌓아온 주인공의 서사나 성격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 억지로 변질된 느낌이 남..

작중 루키우스가 하는 말은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닌데도,
어딘가에서 오는 묘한 불쾌감과 쉽게 예측되는 결말이 아쉬움에 한몫했다고 생각함.

1, 2장도 정말 재밌게 했고
3, 4장에서 재미의 고점을 찍었지만,
5장에서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긴 느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은 훌륭한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명작과 수작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인 히로인 순위는
콜레트 > 리시아 >= 에리스 > 티아 = 피오네 > 라비리아인듯




이건 엔딩 노래인데 난 이게 제일 좋더라



이 노래도 좋음, 가사보면 더 뭉클해짐
전체적으로 bgm 완성도가 높은듯





지금은 이거 하는중
미나토까지는 게이아님

12
15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3/04
올드해보여서 미루고 있었는데 해봐야겠다
03/04 Edited 03/05
유스티아부터 게임 엔진바꿔서 구작느낌은 없더라
주인공 목소리가 있어서 그런가 몰입감이 더 좋았던거같음
ㄹㅇ 이젠 풀보 아니면 겜못하겠음
03/04
후기추
03/04 Edited 04/20

Deleted comment.

03/05 Edited 03/05
유성은 어떰? 재밌어 보이던데ㅋㅋ
03/05
4장까지 최고점이었는데 5장에서 꼴아박은게 아쉬움 나도 콜레트가 가장 좋았음 콜레트랑 체스하면서 밀당으로 점점 친밀도 올라가는 장면이 좋았었음
03/05
바로 다음겜으로 해봐야겠다 궁금하네
03/26
미연시 네이버 까페 잘 나가던 10여년전까지만 해도 네깦이든 이글루든 티스토리든 진짜 고찰 할 만한 리뷰들 많았는데 다 사라짐ㅋㅋ 기억나는 리뷰 하나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본 플롯으로 삼고 멕베스을 섞었다는 리뷰글이었는데 각 장마다 그 히로인이 왜 이런 성격과 배경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었는지, 주인공이 왜 이런 사회적 위치를 지니고 이런 세계관에서 플롯이 진행되는지 햄릿과 정확하게 매치시키더라. 그래서 5장부터는 별로였다는 평가도 유스티아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햄릿에서 벗어나 알맞게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다 태생이 에로게라서 루키우스와 남주인공의 서사에만 몰입할 수도 없다보니 그 엔딩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던 글이 기억에 남네
와.. 댓글로 읽어도 흡입력 개쩌는데 리뷰글은 얼마나 잘썻을까 상상이 안되네
Sign in to comment
아키우소 -The Only Neat Thing To Do-
🔄복구
Orth1
01/03 2555 21
나츠우소 -Ahead of the Reminiscence-
🔄복구
Orth1
01/03 2210 24
하루우소 -Passing Memories-
🇯​🇵미번
Orth1
01/03 3036 20
스자쿠 사중주 -"최강"의 검희-
🇯​🇵미번
Orth1
01/03 2153 13
링커벨 아카데미아 ~ 알케미스트와 상사병 ~
🔄복구
Orth1
01/03 2090 20
링커벨 아카데미아 ~ 드래곤족의 피앙새 ~
🔄복구
Orth1
01/03 1765 21
링커벨 아카데미아 ~ 낙제 마녀와 비밀의 의식 ~
🔄복구
Orth1
01/03 2170 25
명주의 신부
🔄복구
forgetmenot
01/03 2342 12
[복구요청] [Lilith] Monsters Survive ~지면 몬스터에 생식된다~
🙏요청
kwonwang
01/03 1704 1
운영체제가 지정된 파일에 대한 엑세스를 거부했습니다
❓질문
gururu
01/03 4299 1
저편의 인어공주
🔄복구
forgetmenot
01/03 2398 15
사랑으로 물들이는 정의난만
🔄복구
forgetmenot
01/03 2426 18
Katanegai (갱신 06/16까지)
🔄복구
forgetmenot
01/03 3576 24
[복구 요청] 사랑으로 물드는 정의난만, 명주의 신부, 저편의 인어공주 부탁드립니다
🙏요청
짜리곰탕면
01/03 1289 1
소프랜드의 팔척귀신님
🔄복구
forgetmenot
01/03 2798 15
나의 색으로 물드는 이모
🔄복구
forgetmenot
01/03 2270 13
[복구요청] 나의 색으로 물드는 이모
🙏요청
krnkivkvw
01/03 1027 1
RJ01112711 反抗的なヤンキー少女との絶対主従関係 반항적인 양키 소녀(클래스메이트)와의 절대 주종 관계
🔄복구
카무트
01/02 2289 13
[복구 요청] 소프랜드의 팔척귀신님
🙏요청
azxtive
01/02 1232 1
[TRUMPLE]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복구 요청드립니다.
🙏요청
luckysix
01/02 1124 0
[minori] eden with PLUS+ MOSAIC 복구 요청드립니다
🙏요청
luckysix
01/02 1279 0
[복구요청] 반항적인 양키 소녀(클래스메이트)와의 절대 주종 관계 복구 요청드립니다.
🙏요청
pigle
01/02 1311 1
칼겜 시리즈 뭉탱이 (갱신)
🔄복구
forgetmenot
01/02 4602 62
petrichor (AI KR)
🔄복구
forgetmenot
01/02 2156 16
여름빛 노스텔지어 (AI KR) <갱신 5/21까지>
🔄복구
forgetmenot
01/02 2496 17
참마대성 데몬베인 (AI KR, 노모) <갱신 5/21까지>
🔄복구
forgetmenot
01/02 2635 18
여기 자료 관련은 아닌데 요즘 멀웨어 숨겨진 게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함
일반
karatro
01/02 1502 2
[복구요청] 나와 그녀의 음란한 연회
🙏요청
QIL
01/02 1518 1
[복구 요청] 네코닌 엑스하트 스핀! 2 복구 요청드립니다
🙏요청
ekwjdwodlf
01/01 1297 2
[복구요청] [Frill] 원조교제 아야짱과 씨뿌리기 아저씨
🙏요청
opooo
01/01 142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