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계가 말아주는 후유카라 쿠루루 후기 (스포 약간)
깡깡깡계라서 이벤트 참여는 아님.
게임.
GC 1132595 후유카라 쿠루루
배경지식 아예없이 그냥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던게임
솔직히 초반엔 완전 똥겜이라고 생각했음 스토리도 들쑥날쑥 이해할 수 없는 말만하고 갑자기 대화좀 하다가 야쓰를 조져버림
번역도 기번이라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몰입도를 해치긴했음
진짜 캐릭터 안귀여웠음 진즉에 하차했었을거임
근데 와 킹 대 명작 갓작 까진 아닌데 중반까지만 버티면 나름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라 충분히 참고 먹을만하다고 말할 수 있을거같음.
본격적인 후기를 남겨보자면 게임은 그림체에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짐. 무려 백합 + 후타 + 살인 + 추리가 섞여있는 장르임ㅋㅋㅋㅋㅋㅋ
초반엔 진짜 당황스러웠음 진짜 갑자기 칼부림남 ㄷㄷ
이 장면이 순애섹스를 하기위한 칼부림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게임하면서 진짜 뒤통수 한대 씨게 쳐맞은 기분이었음
근데 내가 후타는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그 후타 특유의 천박함? 그런게 없고 그림체가 귀여워서 매우 먹을만했음 미식임 ㅇㅇ
애시당초 모자이크가 있어서 후타라고 말 안했음 초반에는 후타인줄도 몰랐을거야
이 게임은 좀 독특한게 게임 초반엔 불친절한 스토리 설명 + 야스씬이 초반에 몰아져있음
초반엔 풀보이스 + 야스씬 보는 재미로 할만한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면 야스씬은 커녕 서비스씬도 거의 안나옴
내 생각엔 한발 일단 빼고 스토리에 집중하라는 제작사의 배려? 같음ㅋㅋㅋㅋㅋ
문제는 초반 야스씬 이후에 좀 흥미진진해지기까지의 스토리가 매우매우 지루함. 여기엔 기번 특유의 말아먹은 가독성도 한 몫 하는거같음
중간중간 솔직히 쉬프트키로 스킵좀 하다가 노래 갑자기 무거워지면 대사 좀 읽어보고 그랬음
플탐은 10시간? 정도인거같긴한데 솔직히 빨랑빨랑 끝낼라면 더 빨리도 끝날거같고
진짜 대사 하나하나 다 읽으려면 20시간은 걸릴듯
아 근데 풀보이스라서 그나마 좀 괜찮긴함
그리고 이건 취향차이인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구조가 아니라 일직선구조라서 옆으로 새거나 진엔딩 못본다 이런게 없어서
마음편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추가로 이 게임에 대해 한줄평을 하자면 내가 해본게임중에 가장 철학적인 후타였음 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림체 취향만 맞으면 개인적으로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인데 스토리 노잼구간에서 폐사할까봐
아래 스포주의로 중간부분까지의 스토리 + 세계관 정도만 좀 써줄테니 먹어보고싶은사람은 읽어보고 하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함
스포 내용 포함. 완전 결말까진 아닌데 지루한 중간내용까지의 스포
대충 세계관이 이 학원은 여자들밖에 존재하지않는 세상임
근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나중에 나옴) 주인공만 남자의 소중이를 달고있음
그리고 이 학원에는 졸업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학원에서 천재라고 인정받으면 졸업이라는것을 통해서 학원에서 사라지고
외부로 나가서 활약?한다고 다들 믿고있음. 그래서 어떤 분야든 재능을 키워서 천재가되어 졸업하는걸 학생들이 목표로 함
주인공은 체스에 진심임
근데 졸업을 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우주 + 바늘이라는 존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특징이 있음
그게 첫 사진에 나오는 바늘임. 바늘이라기보단 연필같은거임
아무도 이유는 모르지만 여기 학원에서는 죽어도 부활시킬 수 있고 나이를 1살부터 쭉 먹다가 18세가 되면 다시 나이를 거꾸로 먹어서 다시 1살이됨
이 싸이클을 1 카네이션이라고 부름
시작은 평범한 주인공의 학원생활 좀 보여주다가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의 여자친구랑 흑발친구가 목이 잘려서 죽으면서 시작함
여긴 죽어도 부활시킬 수 있지만 목이 있어야만 부활시킬 수 있어서 몸이 썩이전에 머리를 찾는 내용임
주인공이 탐정을 자처하고 여자친구를 살리기위해 이곳저곳 들쑤시면서 추리를 하는데
솔직히 별 내용은 없고 그냥 체스기믹을 통해서 살인마가 누군지 알아내는데 성공함
(여기부터 좀 큰 스포.)
그리고 살인마와 대화를 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됨
본인들이 살고있는 세상이 사실은 가상 시뮬레이션이라는거임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지구를 대신할 행성을 찾기위해서 탐사대를 보냈는데
그게 저 여학생들임
우주에 사람을 보내면 얼마 못가서 병들고 죽으니까 데이터화 시켜서 가상세계로 만들어서 우주로 쏘아서 데이터를 모으는거였음
재네들은 실제론 첫 사진에 보여줬던 연필같은 바늘임. 바늘안에 데이터로 존재하는거
우주선은 그 바늘들로 빼곡히 채워져있고
내가 써준 내용이 대충 이 장면까지의 내용임. 이 이후가 좀 흥미로워 지면서 몰입감 괜찮아짐.
이 이후에 떡밥 회수하면서 살인마는 학생을 왜 죽였는지, 졸업이 뭔지, 주인공이 왜 후타가 됬는지 하나씩 나옴
츄라이 츄라이
서비스 짤 하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