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이 개발능력 형성에 끼치는 영향
에 관한 논문이 나왔네.
https://arxiv.org/abs/2601.20245
취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꽤 있으니 딱히 길게 요약하진 않겠음.
결론은 뉴비의 생산성을 올려주지만 뉴비의 개발능력 향상엔 도움이 안된다는 내용임.
이걸 쳐보고 어쨌든 스킬이 향상되는게 입증됐는데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래 뭐 오빠가 짜준 코드라도 학점 잘받고 졸업해서 성형하고 인스타 따봉샷 찍어올리다가 취집가면 장땡이니까.
암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재 바이브코딩의 진짜 문제는 창발성의 종말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추론만으론 모든 문제를 해결 못함. 그러니 규칙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여전히 필요하지.
제트엔진이 개발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전기에너지는 증기기관이 만드는 것처럼.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은 여전히 정답이란게 없는 분야라고 생각함. 아직 100년도 채 안됐으니까.
그래서 수많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창의적 시도가 나오고 그에 대한 검증과 도입이 반복되며 발전 중인 분야지.
문제는 개발자가 많아도 바이브코딩을 하는 AI는 단 한놈이란건데. 여러놈을 만들기엔 현재의 하드웨어론 물리적 제약이 심각하니까.
그러니 창발성이 사라지고 유사한 요구사항에 동일한 결과만 반복재생산될 수 밖에. 고급언어쪽은 뭐 이게 평균이겠다만 로우레벨은 이게 치명적이지.
개발자와 신경망이 1:1로 매칭되어야 이 문제가 해결될텐데…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넘을 신기술이 나올 때까진 해결이 안되지 싶다.
그잘난 AI의 현실을 1짤로 표현해주자면…
니가 학부생이면 AI도 학부생 수준이고, 니가 좀잘알이면 AI는 어설프게 장단을 맞춰줄 뿐임.
참고로 21세기 프로세서 구조에서 분기예측 실패 문제를 간단히 설명해주자면…
최신형 프로세서를 오버클럭하고 액화질소 뿌려가며 8Ghz까지 쳐올려봤자, 분기예측이 연속실패하는 코드를 만나면 프로세서가 Mhz 단위로 기어갑니다.
그래서 js 루프에서 continue 좀 쓰지 말고 머리굴려 로직 짜는 대신 네이티브 함수 있으면 쓰라고 지랄하는건데… 그 이유를 js개발자한테 이해시키는게 참 힘들지.
s/turtleneckers
• 1,620 subscribers- 1. 기본 방임주의(절대 귀찮아서 그런 것 맞음)
- 2. 누가봐도 밴 당할법한 글 올리면 자를꺼임
- 3. 카테고리 지켜주면 좋겠지만 안지키면 안타까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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