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냥줍 2일차에 일기 [장문주의] [혐주의]

05/23/2025, 14:56:41
일반
2266 views · 33 likes

22일에 회사 출근하고 8시 30분에 담배피러 흡연장에 갔는데 먼저 피고 있던 형이 새끼 고양이가 있다며 부름
새끼 고양이 혼자서 가만히 울고 있길래 지켜봄

점심 먹기 전에 확인해 보니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편의점에서 밥이랑 비닐장갑 사서 구조하는데

사진과 같이 상태가 쥐 끈끈이에 걸려 누군가 버린듯함

가시 넝쿨이랑 걸려서 아예 못 움직이는 상태더라


1
1

집에 부모님 큰딸이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알려주니까 결국 임시보호 결정해버림 회사에 사정 말하니 1층에 놔두면 ㄱㅊ다고말함(회사4층)


1

퇴근 후 전철로 약 7정거장을 지나 평소 다니던 동물 병원으로 감
병원에서 간단한 전염병검사,구충제,심장사상충,눈약+끈끈이 제거시도
감사하게도 병원 측에서 구조활동으로 비용을 30프로 할인해 주셔서 비용이 생각 이상으로 싸게 나옴

이건 병원에서 찍은 사진(혐주의)

1

병원에서 최대로 처치해 준 게 몸에 붙은 이물질(풀) 제거 후 끈끈이 최대로 제거
그래도 끈끈이가 털 사이 사이 묻어 피부까지 있어 다 제거는 못하는 상태

다행히 눈은 큰 이상 없이 염증과 부은거뿐이라더라
집에서 부모님 큰딸과 함께 1차 식용유+콩가루로 냥빨후 사진


1
1

이대로 다음날 2차 식용유+밀가루 냥빨


1
1
1

내가 글을 잘 못써서 평소 게시글 잘 안올리는데 이번 일은 자랑하고 싶어서 작성해 봤어
두서없이 썼지만 귀여운 고양이(이름 아직 없음) 구경 하고 가

33
17 comments
05/23/25
잘 지내야 한다 이름 아직 없음 아
05/23/25
고마우
05/23/25 Edited 05/23/25
완전 아가네. 치즈냥이 진짜 귀엽다. 동물한테 잘 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더라.
05/23/25
키우고 싶지만 집에 노견 노묘(당뇨) 도마뱀 있어서 임시 보호까지만 가능할듯..
05/23/25
귀여워
끈끈이 붙었다고 버리는 건 너무하노...
05/23/25
공단? 그런곳이라 케어 불가능이지 뭐
05/23/25 Edited 05/23/25
예비 집사는 인정 개추 받아라
05/23/25
쑥쓰럽콘
우리집 개냥이는 쟤보다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 받아서 데려왔는데. 당시 눈도 문제 있었지만 치료하니 지금은 미친놈 마냥 뛰어다님. 잘하셨음.
05/23/25
우리집 노묘님도 젖도 때기전에 허피스 걸려서 버림받고 주워서 병원비 겁나 쓰고 지금 9년차 할배됬어
05/23/25
나도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
05/23/25
이름 아직 없음아 건강히 자라서 효도해야 한다.
05/23/25
당신은 섭의 보배
아직 인간세상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구나
이쁜고양이 잘키우시길
05/23/25
운이 좋은 애네 좋은 집 찾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