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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민 소녀와 시작하는 식당 번성기 간단한 후기

03/04/2026, 11:48:03
후기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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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아이만들기 팜으로 유명한 XO PROJECT에서 개발한 식당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전작, 아이만들기 팜과 같이 임보출이 있는 게임으로 볼륨은 짧지만 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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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음지의 거물인 엘프, 베르다네타에게 장사할 땅을 사게 된 주인공은 엘프에게 종업원으로 자신의 상회에서 파는 노예를 사는 게 어떠냐고 제안합니다. 처음엔 주인공은 노예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갈 곳 없는 유랑민들은 노예가 되고 그 노예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심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다며 주인공이 사준다면 자신도 마음 놓일 것 같다고 감성에 호소하는 판매 전략을 펼쳐 이에 넘어간 주인공은 노예를 종업원으로 구매하며 식당을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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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룰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순히 개업과 동시에 자기 캐릭터를 조종하여 접객을 제외한 요리 또는 서빙을 맡고 가끔 분탕치러 오는 진상을 종업원 대신 쫓아내면 되는 일 밖에 없어요. 자세한 건 인게임에서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겁니다.


처음에는 해야 할 게 많고 종업원도 일에 익숙치 않아 느릿느릿한 게 답답할 수 있겠지만 종업원을 육성하여 능력치를 올리며 인재들을 차곡차곡 쌓으면 어느 정도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돌아가는 구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진상을 쫓아내는 것 이외에 별다른 일은 필요하지 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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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핵심 요소인 유랑민, 즉 노예들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프로필을 수정하고 특기사항을 적어두는 등 스테이터스를 자유롭게 만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경험 인원도 수정할 수 있어요.


관계는 섹스가 아닌 함께 일하며 신뢰도를 쌓는 것으로 진전이 되고 해고 또는 해방을 통해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면 임신, 출산도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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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의 외모 역시 약간의 돈을 지불하여 마음껏 바꿀 수 있으며 인간에게 악마의 뿔을 달아줄 수도 있고 엘프를 평범한 인간처럼 꾸미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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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특이한 요소로 시나리오 편집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스토리를 바꾸는 게 아니라 종업원과 역할극 섹스를 하는 대본을 만드는 겁니다. 체위나 대사를 조정하여 역할극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능으로 인게임에 이미 완성된 시나리오 몇 가지가 있어 이걸 통해 어떤 느낌인지 유추할 수 있죠.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보려 했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저는 못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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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상회에서 소개장이라는 기능이 추후에 해금되는데 이건 다른 유저가 만든 노예를 받아서 데려오거나 자신의 노예를 소개장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꽤 정성을 들이고 미지근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본 작품은 H씬이 적고 히로인이 많지 않아 에로 쪽으로는 크게 추천하지 않지만 임보출을 좋아하고 느긋한 경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탐도 길지 않아 짤막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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