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Queens 후기
요약: 대략 이틀정도 나눠서 깼는데, 난이도 조절을 참 잘해서 적당히 쉽지만 신선한 퍼즐 푸는 기분. 근데 야겜은 아님
숫자, 색깔, 문자를 가지고 있는 카드를 가지고 상대방이 내는 미션을 깨는 게임임
처음엔 그게 뭔소리? 싶었는데 튜토리얼이 아주 친절하게 돼있어서 적당히 시키는대로 하다 보면 감이 오더라
얼핏 단순해보이는 룰에, 캐릭터별로 미션과 특성의 변주를 줘서 완전히 다른 룰로 게임을 하게 되는 게 이 게임의 강점인듯
분명 같은 기반으로 게임을 하는데 완전히 색다른 맛이고, 그렇다고 또 새로운걸 배우라고? 할 정도로 복잡한것도 아니라 돌리다 보면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금방 감이 옴
노말+엑스트라 총 10캐릭터랑 게임을 하게 되고,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꽤 달라서 질리지 않고 퍼즐을 풀게 된다. 캐릭터성도 겹치지 않게 잘 부여해놔서 NPC라는 기분이 덜함.
이렇게 캐릭터별 공략법 해설과 기믹 모의전까지 시켜준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임. 기본적으로 덱을 휙휙 돌리면 깨지는 게임인데, 캐릭터별로 아이템/스킬 변주를 줘가면서 하면 됨. 운빨 좀 들어가는 포커 게임 빼고는 전부 초회 클리어 가능했음
머리를 굴리게 만들지만 어렵다던가 짜증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정도의 난이도 세팅이다.
너무 쉽다 싶은 사람을 위한 속박플레이용 도전과제나 아이템도 있음
예를 들어서 이런 거. 중력의 반지는 적의 피통을 두배로 하는 템이고, 투시장비는 자기 피통을 초기상태로 하거나 MP를 못쓰게 만드는 아이템임. 아이템이나 스킬은 총 4슬롯을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저거 두 개 끼고 나머지 두 슬롯에 적절한 템 끼고 보스전 클리어하는 도전과제
참고로 캐릭터들 클릭하면 콕콕 찔러짐. 카드게임중에 많이 찌르면 흐물흐물해져서 어드밴티지도 줌.
여튼 게임을 낭비없이 꽉꽉 채워서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애기씨 뽑기용 게임으로 만든 건 아님. 어쨌든 승리의 보상이 필요하니까 넣어둔 느낌이다.
에로스테이터스가 없는 야겜은 야겜이 아니라는 사람에게는 비추
아주 적당히 머리 굴려서 귀여운 요정들 이겨먹고 싶으면 추천
뭔가 꼬맹이들이 열심히 생각해온 카드게임에 맞춰 놀아주는 기분을 즐기고 싶으면 플레이해보시라
s/somi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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