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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의 괴물 후기 & 히든 엔딩

12/22/2025, 09:15:13
후기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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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향불꽃 제작사의 신작 비의 괴물이 이번에 나오게 되면서 저번 주말에 열심히 달려 엔딩까지 봤습니다. 너무 감명 깊게 해서 한 번도 글 안 써봤는데 몇 자 적어보려합니다. 혹시 몰라서 스포도 달아놨고, 글이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좋은 게임 보급,번역 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즘 AI가 좋아졌다지만, 그 속에서도 일일이 작업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 좋은 번역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 공략은 다른분들이 잘 정리해주셔서 굳이 이야기하지않고, 그저 제가 느꼇던 것을 몇 자 적어보려합니다.



게임 내용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선술집을 운영하는 한 가정을 둘러싼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카게루 , 카게루 아버지의 동료인 코이치 그리고 코이치의 아내와 딸인 나기사 아오이 를 중심으로, 모녀를 탐내는 4명의 ntr남들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ntr물을 볼 때 늘 생각하는 것이 여자가 남자쪽으로 넘어갈 때 어떤 이유로 넘어가는지, 그것이 납득이 가능한지에 따라 작품의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개연성 없는 ntr물들을 보면 아무래도 몰입하기 어렵고 허구적인 것(물론 게임이지만)으로 다가와서 즐기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비의 괴물에서는 나름 이 부분을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라주라는 술로 타락시키는 타네무라루트 , 빚이라는 현실적인 요소로 모녀를 함락시키는 겐 루트 , 흑인혼혈이라는 피지컬적인 부분을 앞세운 밥 루트 , 가족을 명분으로 모녀를 물들이는 사카타 루트 ... 전부 감명깊게 봤습니다. 특정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여자가 딱 넘어가는 순간이 있는데 그 상황이면 정말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나름 합리적이었습니다. 작가가 이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작품에 개연성이 생기게 되어 더 깊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ntr남에 대한 무기력, 무저항때문에 ntr태그에 대한 불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작인 선향불꽃에서도 그렇지만, 작가가 ntr남에 대한 처우를 확실(?)하게 해줘서 ntr물의 단점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당하는 순간에는 분했던 것이 이후 히든 루트를 통해 복수하는 부분에서 참으로 통쾌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글이 길어지네요. 작품을 즐기면서 공짜로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구매를 했습니다. 원래 야겜을 스킵하면서 했는데, 비의 괴물은 전부 읽으면서 했네요. 여러분들도 길다고 지루해하지마시고 느긋하게 즐겨보셨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든 엔딩을 다 보면 회상방 우측에 포탈로 들어갈 수 있는데, 아직도 그 엔딩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마노 씨?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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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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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5
아마노는 남주 아빠임
12/22/2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2/22/25
혹시... 겐 루트 회상 전부 봤음?ㅠ 가위바위보 이거 진짜 말도 안되는것 같은데...
12/22/25
랜덤인것 같긴한데, 제가 하면서 느낀 패턴으로는 1. 처음 승부에서 이김 ( 나 -> 바위 , 아오이 -> 가위 ) 2. 두번째는 첫 승부에서 낸 패를 이기는 패를 아오이가 냄 ( 아오이 -> 보자기 , 나 -> 가위 ) 3. 세번째는 처음 승부에서 낸 패 ( 나 -> 바위 , 아오이 -> 가위 ) 4. 마지막에서 두가지인것 같은데 4-1. 첫번째 승부를 이기는 패를 아오이가 냄 ( 아오이 -> 보자기 , 나 -> 가위 ) 4-2. 첫번째 승부와 같음 ( 나 -> 바위 , 아오이 -> 가위 ) 정리하자면.. 바위 -> 가위 -> 바위 -> 바위 or 가위 한 승부에서 아오이는 2가지 패 밖에 못쓰는것 같기도 하네요. 랜덤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12/23/25
게임 해보기전인데 순애루트에도 엣찌씬 나오나요?엄마루트도 있어요?
12/23/25
순애루트에는 엣찌씬이 없어요. 나기사루트는 해피루트에서 매일 식탁에 있는 도시락 먹어서 호감도 쌓고, 번화가 뒷골목 상점에서 장미랑 강아지 인형을 나기사에게 선물해야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맥주잔 주는데 그거 있어야 나기사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12/23/25
NTR 루트 4개에 해피엔딩 2개 다 봤는데 포탈은 안 나오네요... 달리 더 봐야 하는 루트가 있나요?
12/23/25 Edited 12/23/25
회상방 오른쪽 벽 맨 윗칸에서 두칸 내려오면 벽에 숨겨진 길 있음 오른쪽으로 쭉 갔다가 막히면 아래로 그러면 포탈 나옴
12/23/25 Edited 12/23/25
우측포탈 = 옛날에 주인공이 살던 집 뼈 = 주인공 유골 실제로 죽은거 x / 여주집으로 넘어오면서 엄마한테 버려지고 아빠는 죽었던 불행한 과거의 자신 그래서 수첩열고 처음 회상방 들어갈 때 두번째 손님이라고 표현 제작자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는지 직접 해설 올려놨는데 대충 요약하면 이정도 되는거 같음
12/23/25
아.. 그렇군요. 제작자가 주인공을 정말 지독하게도 다루네요.
딴건 다 좋은데 순애 추종자로서 순애루트 엣찌 씬이 없어서 마지막에 너무 허무하면서 뭔가뭔가였음... 그거 하나를 위해 클리어까지 아득바득 고생했는데 막상 끝나고보니 너무 허무했지만 주인공이랑 아오이 행복한 거 봤으니 됐다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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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홀리 재밌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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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언홀메로 신세 많이 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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