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그냥 딸깍이 문제되는 이유를 정리한 글

일반
4390 views · 42 likes

딸깍이 뭔지는 다른 분 글 읽고 오시면 될 거고

Q. 안 그래도 역자 적은데 딸깍까지 죽인다고?
>> 역자가 번역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번역글에 박히는 개추와 응원의 댓글뿐임. 그 외는 게임에 대한 애정뿐으로 번역하는 것.
근데 딸깍이든 손번역이든 다 똑같이 개추 박히고 다 똑같이 고맙다 함.
>> 퀄 좋은 '진짜' 번역자들의 의욕이 적어질 수밖에 없음. 결국 직접 수제로 번역하는 역자들은 더 적어질 것. 모든 번역겜들이 다 군데군데 이름 이상하게 나와있고 일부가 미번인 상황이 보고 싶음?

Q. 딸깍도 결국 번역이고 열심히 한 거 아님?
>> 다른 분 글만 봐도 얼마나 간단한지 알 수 있음. 필자도 번역 안 올라오면 걍 딸깍해서 즐김. 님도 걍 정보글 가서 쭉 읽고 따라하면 3분 컷임. 노력이 아님. 키보드 두들겨서 번역하는 게 아니라 마우스 딸깍 몇 번이면 끝이니까 딸깍 번역이라고 하는 거임.

Q. 난 딸깍도 맛있게 먹는데?
>> 나도 누렁이라 걍 다 처먹음. 근데 이왕 먹는 거 맛있는 거 먹고 싶지 않음? 딸깍도 좋다고 그냥 계속해라 하면 결국 맛있는 손번역 작품들은 점점 적어지게 될 거고 그냥저냥 먹을 만한, 딸깍 못 먹는 사람들은 먹지도 못할 작품들만 번역탭을 점령하게 될 거임.

Q. 딸깍 배척하는 사람들 걍 다 웹하드 사람들 아님?
>> 개소리. 웹하드에 갖다바치는 사람들은 차피 퀄에 관심없음. 무조건 많이 받는 게 좋음.

Q. 그래도 딸깍한 거 다른 사람이 받아서 결국 고치면 안 됨?
>> 다른 역자분들 의견 보면 오히려 그렇게 1차로 딸깍된 게 고치기 더 힘듦. 갑자기 대사에 근☆창 이딴 거 뜨면 원래 대사가 뭔지 어케 아냐고
>> 결국 딸깍은 번역의 퀄리티 향상이나 속도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함.

Q. 딸깍 싫으면 니들은 하지 마셈 ㅋ
>> 이런 사람들은 대화할 의지가 있는 거임? 딸깍 먹고 싶으면 직접 해먹으면 됨. 정보글 중에 딸깍 방법 적힌 거 있음. 그냥 한 번 쓱 읽고 따라하면 됨. 그리고 딸깍 못 먹는 게 아니라 이 기조로 그대로 가면 손번이 사라지니까 하는 말.

결론적으로 딸깍을 방치하면 오히려 역자들은 더 떠나가게 되고 딸깍러들만 남게 될 거임. 그럼 딸깍 비호인 사람들도 떠나갈 거고, 그냥 황폐화되는 거임. 그나마 조금 남은 고퀄 역자분들 바짓가랑이라도 잡으려면 지금이라도 뭔갈 해야 함



불판에 적고 싶긴 한데 이 문제에 관심없는 분들도 딸깍이 뭐가 잘못된 건지 한 번 읽기라도 해주셨으면 해서 쓴 글임.

나도 딸깍 잘 먹음. 근데 이왕이면 더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잖아? 반찬 두 개인데 하나는 고순조, 하나는 쏘야볶음인데 쏘야볶음 먹자는 거잖아

42
31 comments
완장이 정리를 안 해줘서 이용자들이 직접 똥꼬쇼하고 있네
11/11/25
맞말추
11/11/25
걍 딸치려고 모인애들끼리 누가 더 소중한지 가리면서 장벽세우고 규칙세우는게 더 이상한데
그 딸치려고 모인 애들한테 맛있는 거 주는 사람은 소중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11/11/25
너의 생각도 이해는 간다 나도 검수 탭만들고 이런거 반대 의견이긴 해도 앞으로 어떻게 되든 사이트 잘 쓸거긴해
11/11/25 Edited 11/11/25
제 생각엔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사건의 본질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고순조도 먹을 만 한데 왜 버리냐...'라던가, 반대로 '맛없는 고순조는 지양하고 기왕이면 쏘야볶음을 추구하자!' 는 일단 이번 문제의 핵심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고순조냐 쏘야볶음이냐 를 구분하는 분별의 기준이 애매모호하여 번역자와 관리자 양쪽에게 피로와 혼란이 생기는 게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음식이야 재료 자체가 다르니 구분이 쉽지만, 번역물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그냥 딸깍이 문제되는 이유를 알려드리려고 쓴 글입니다. 딸깍이 왜 문제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보여서 말이죠.
11/11/25
퀄이 좋은 번역작품들이 나오면 좋지. 근데 번역작품들이 유료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료로 해주는 것이다 보니까,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커. 고품질의 번역만 해! 해버리면 번역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번역에 손을 대기 힘들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고인물들만 번역을 올리는 상황이 발생할거야.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는, 번역 품질에 대한 최저라인을 설정하고 도배하지 못하게 글 갯수를 제한하는 게 그나마 타협안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11/11/25
ㅇㅋ 완전히 이해했어
11/11/25
딸깍 하는것도 소중함. 나같은 경우는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딸깍 번역이 제대로 안됨. 그래서 하고 싶어도 못함.
11/11/25
나도.... 요즘 자기가 할 줄 안다고 당연히 할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참 많다고 느껴지네... 나는 두뇌가 이제 굳어서 이제 삼성페이? 그런 것도 쓰기 힘들다고 느끼는건 나만 그런감....
11/11/25
Q. 안 그래도 역자 적은데 딸깍까지 죽인다고? >> 퀄 좋은 '진짜' 번역자들의 의욕이 적어질 수밖에 없음. 결국 직접 수제로 번역하는 역자들은 더 적어질 것. 모든 번역겜들이 다 군데군데 이름 이상하게 나와있고 일부가 미번인 상황이 보고 싶음? 이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야겜 뿐만 아니라 ai 그림 혹은 영상, 노래, 소설 번역, 동인지의 역식질까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음. 그림으로 가면 누구가는 딸각으로 오가닉 그림과 비슷한 추천과 관심을 받는다고 ai그림 싫어하고 노래로 가면 누군가는 ai노래는 소름 끼친다며 싫어하고 동인지로 가면 ai써서 이따구로 역식질 하지 말라고 욕하는 사람이 항상 나옴. 번역으로 가면 프롬프트와 단어집 미숙으로 인명의 통일성이 부족하거나 구어체에 대해 싫다고 하거나, 모델의 차이점으로 번역 품질을 비교하기도 함. 이러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소위 딸각이라 부르는 작업물을 배제하는 심리는 어딜 가나 비슷하게 있음.
11/11/25 Edited 11/11/25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은 거의 대동소이 했음. 싫은 사람은 해당 태그에 차단을 누르거나, ai를 이용했으면 그걸 표기해서 아예 피해가게 만들거나 대체로 서로 갈 길 가자는 방향성이었음. 요컨데 서로 갈길 가자는 주의지, 이런 건 실질적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한 환경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음지라는 특성과 야겜이라는 제한된 환경이 겹치다보니 딸각이든 뭐든 이런 작업물은 불편하니까 삭제로 가자는 방향은 음지니까 나오는 말이라고 봄. 직접 시간 더 쓰고 검수해서 올리는 역자들이 딸각이 불편해서 의욕이 적어질 수 있지.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야시장때는 안 불편했고, 매피넷때는 안 불편했겠음? 아예 팥고물, 징개나무 있고 하는 번역도 걍 하던 시절에는 안 불편했겠음? 역자의 선의에 기대는 영역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번역탭과 딸각을 분리한다는 취지면 모를까 딸각을 삭제해서 선택지를 좁힌다고 유의미하게 댓글과 추천, 관심이 많아진다는 것도 어불성설임.
11/11/25
결국 사람마다 역치도 다르고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 기준인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서 하나의 회색 지대에 속해있던 딸각과 폼이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번역을 명확히 규정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는 규정의 복잡함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뿐더러, 이해 관계자가 아닌 제 3자가 판단하기 위해서 역자의 역량이 아닌 판단의 기준이 소통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잡을 수 밖에 없음. 결국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서도 누구나 같은 역량을 지닌 것이 아니고, 동일한 환경에 처해 있어서 여가 시간이 남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당연한 문제지만, 번역 규칙이나 규정이 복잡해지고 모호하며 직관적이지 않을수록 유저 친화적이지 않다는 문제에 수렴됨. 차이를 위해서 차별을 외치면 그 결과물이 그대로 옥죄어 온다고 생각함. 이런 문제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야지, 무언가를 막는다고 행동하면 부작용이 안 터질 수가 없음.
글 되게 잘 쓰시네요 저 또한 딸깍을 완벽히 말살해야 한다! 이런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딸깍이 왜 문제인가? 하며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적은 글입니다. 이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때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를 조금이나마 이 서브 이용자 분들이 알아줬으면 해서 쓴 글입니다.
딸깍하는법 공지에 정리된게 있던가 있으면 그거보고 해봐야겠네
11/11/25
딸깎이나 손번역이나 둘다 맛있는데 자꾸 뭘나누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
11/11/25
공감.... 그냥 100으로 할 수 있는데 왜 60만 해오냐? 라고 반찬 투정하는 걸로만 생각되네...
11/11/25
전혀 맛 없는데 게임들 플레이 해보기는 했음? 딸깍이 맛있다고 할정도면 걍 익헨가서 hcg만 보면 되지
11/11/25 Edited 11/11/25

Deleted comment.

11/11/25 Edited 11/11/25
Q. 난 딸깍도 맛있게 먹는데? >> 나도 누렁이라 걍 다 처먹음. 근데 이왕 먹는 거 맛있는 거 먹고 싶지 않음? 딸깍도 좋다고 그냥 계속해라 하면 결국 맛있는 손번역 작품들은 점점 적어지게 될 거고 그냥저냥 먹을 만한, 딸깍 못 먹는 사람들은 먹지도 못할 작품들만 번역탭을 점령하게 될 거임. 이건 어쩌다 나온 결론임? 기번이 디폴트였던 스엠넷때도 손번역은 작품에 관심이 있어서 하게 되는 영역이지, 기번이 있어서 손번역할 사람들이 드랍하지는 않음, 절대로. 공수표 날리면서 한것도 없이 드랍하는 애들은 애초에 그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생각도 없었던거고. 과정 다 생략하고 딸깍으로만 번역탭이 점령될거다라는 결론이 도대체 어쩌다 나온건지 존나 궁금하네
(일부직번) [Gagarin Kichi] 빼앗긴 폭유 아내 시리즈 -총집편-
동인
kason
05/22 26046 129
[ai번역][Itaba Hiroshi] 자매들의 속사정 [p.203]
동인
mybest
05/22 16663 50
[요청복구] [한글자막] 뉴 짱, 완전 타락 2편 ~이거, 네『원래』인격이야~ (0편~6편)
영상
jeonwol
05/22 24097 113
비월선행록 1.29 개조버전 수정 알림
번역
V
05/22 48744 301
(스압 약간털 요괴 체격차이) [Okuva] Onimara 오니마라
동인
tawarahiryuu
05/22 16352 54
정위치
동인
에우리알레
05/22 13062 57
[구매보급] RJ436659 히프노시스 레이무 v1.14
미번
r4gsdrg
05/22 10756 31
[후원보급] U2hhbXVNTUQ 모음집
영상
hannanas
05/22 19622 71
TU1EdHlwZTg3 모음집 업데이트 알림
영상
hannanas
05/22 17110 49
(미번,구매보급,이종간)エクスタシーアリーナ~淫紋に封じられし最強剣姫~
미번
kogi1966
05/22 11277 38
청아,버)의외로 꼴리는 상황
야짤
gpsel157
05/22 9629 23
[ai번역][Itaba Hiroshi] 여동생이랑 해버렸는데, 여동생 친구랑도 해버렸다. (p.201)
동인
mybest
05/22 29408 71
The Censor DLC 5.27 배포 시작
정보
네르이스
05/22 8613 26
[구매보급]【승리의 여신: 니케】ASMR - 저녁 하늘 아래, 너라는 첫 별과 함께【아니스 : 스타】한국어판
소리
Seza
05/22 15085 151
[업데이트 안내] [itch버전] 존재감 없는 여동생과의 소박한 일상 1.1.1rev2 + 안드로이드 포함
번역
kkkkkk0909
05/22 38573 160
[구매보급]【승리의 여신: 니케】ASMR - 한철 붉게 피어나는 마음【홍련】한국어판
소리
Seza
05/22 14608 154
[ai번역][Itaba Hiroshi] 강압적으로 들이대는 모성 넘치는 호나미 씨 [p.201]
동인
mybest
05/22 14349 45
ai, 원신) 클로린드를 함락시키기 위한 결투를 신청했다
야짤
kjh9304
05/22 8572 89
[미번,구매보급,이종간,번역요청] 姫騎士エレーナ-淫欲のダンジョンに囚われて-(RJ01626482)
미번
gumjeongpan
05/22 19377 100
[구매보급/번역요청][청아/출산/충간] RJ01630058)시골의 돈 낚시
미번
flatune
05/22 21583 88
치안 붕괴!! 여경은 목숨 구걸 아부 육변기 Chian Houkai!! Fukei-san wa Inochigoi Sontaku Nikubenki
동인
shiroi
05/22 33760 175
[ai번역][Itaba Hiroshi] Shinseki Midara My Home Harem 음란한 친척 내집 하렘 [p.227]
동인
mybest
05/22 17692 66
[ai번역][완결][한글패치만] Downfall: A Story of Corruption [v0.16.0]
번역
aahit
05/22 25003 87
[보이스 코믹][한글 자막]따끈 따끈한 흑갸루 오네쇼타
소리
ghkdw
05/21 12568 129
청아]개씹 도트갓겜발매라서 봐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정보
여동생킬러
05/21 18558 30
[구매보급]수수하고 소극적인 도서위원인 줄 알았는데,발정하면 오호교미하는 여자였다
소리
이름뭐하지
05/21 8273 47
[Higenamuchi] 카츠라씨의 일상 성활 (NTR)
동인
질겨찾기
05/21 17079 57
야겜뉴비의 매우 주관적인 게임 한 줄 평과 평점 모음 1탄
후기 및 공략
pegets
05/21 12826 32
[청아][번역][모자파괴] 이타즈러브 - 인적 없는 공원에서 소녀와 사랑을 키우자
번역
ilillilllilil
05/21 40643 259
[Danimaru/노모] 하룻밤 재워줄래, 오타쿠 군♥
동인
ㅇㅇ
05/21 36299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