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sub_icon

소미소프트

두서없이 쓰는 Agent17 10시간 해보고 느낀 점

2026-02-20 11:02:22
후기 및 공략
조회 14867 · 좋아요 6

일단 Agent17 다나 스팽킹에 낚여서 시작함


1. 게임 첫인상과 장점

매우 좋았음, 별 10개 만점에 9개 주고 싶을 정도

도입부는 뻔할 수 있지만 나를 엿먹인 일진녀를 엿먹일 수 있다는 게 너무 꼴림


다른 솦붕이들 평처럼 모델링은 준수하고, 애니메이션은 최근에 했던 게임에 비해 살짝 오래된 느낌이지만 꼴리기엔 충분한


퀘스트 하나 하면 연이어 퀘스트 줄줄이 생기고, 퀘스트 노드도 방대하고 요리니 문따기니 성장 컨텐츠도 풍부해보이고...

잘 만든 샌드박스 하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때도 생각해 보면 퀘스트 노드에 히로인이 많이 박혀있었던 걸 의심할 법도 했는데...



2. 단점

미완성 샌드박스 장르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는 느낌.

같은 장르인 V.I.R.T.U.E.S.를 할 때도 초반은 신선한데 다음 이벤트 열려면 해야 하는 반복적인 활동이 지겨웠지만,

그래도 완결작인 만큼 반드시 새 이벤트가 있고, 이야기가 결말까지 이어진다는 확신이 있어서 하면서 문제가 없었음


Agnet17은 어 얘 좀 꼴리네? 하고 좀 하다보면 미개발 컨텐츠라고 막히는 게 다반사임

하다못해 처음 나온 에리카는 완성이 되어있어야 했던 게 아니었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에이전트17가 그냥 도라에몽처럼 쓰이는 게 아쉽더라

중심축이 될 만한 사건 전개를 초반부터 계속 밀어넣고 에이전트17가 메인이 되도록 설계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예 초반부터 에리카 루트를 빠르게 끝내서 노예화시키거나 순애로 가거나 하면서 중심 골자를 쌓아나가면 어땠을까 싶음

지금은 그냥 거의 모든 스토리가 사이드 스토리같은 느낌에, 완성된 게 없다 보니 제작자가 그때그때 꼴리는 거 즉흥적으로 만들고 치운 느낌으로 다가옴


히로인 이야길 했으니 주인공 이야길 안 할 수 없는데 이 새끼 일상생활 가능?

빡대가리에 찌질이인 것도 도가 지나친 거 같음


최근 했던 다른 렌파이 게임들이 이터넘, 시티 데빌 리스타트,


주인공 이야길 안 할 수 없는데 일상생활 가능인가 싶은 수준의 빡대가리 찌질이인 점.
최근 했던 다른 렌파이 게임들 이터넘, City Devil Restart, Wild Cats같은 수작들이라 그런지 더더욱 느낌이 이상했음


아무튼 하면 할수록 첫인상만큼 동기부여가 안 생겨서 아쉬웠다

6
댓글 6개
댓글 쓰기
02.20
제일화나는게 완결루트가 없는거임. 개발기간보면 최소한 한명이라도 있어야되는거아니냐고..
02.20
그게 에리카든 루나든 루비든 초기 캐릭터 중에 하나는 있어야 했던 거 아니냐고 ㄹㅇ
카지노 다하심?
02.20
거긴 아직 안 해봤네요
주인공이 진짜 에바긴 함 ㅋㅋㅋㅋ 이터넘, 와일드캣 다 주인공이 매력적이어서 오히려 좋은 듯
02.20
걔넨 얼굴도 괜찮아서 조금 억지로 나가도 개연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 Agent17 주인공은 씹 ㅋㅋㅋㅋㅋㅋ
0 / 500
La Vitalis: Immortal Loss [v0.40.1] 처녀비치 버그
후기 및 공략
쿠쿠룽
03.03 4923 6
전투에로 많이 찾는 것 같아서 추천
후기 및 공략
elson0
03.03 5226 11
오우카 신작 대충 핥아먹어 보고 후기
후기 및 공략
elson0
03.03 4895 3
최면 타락의 마법사 후기(엔딩 포함)
후기 및 공략
asdf788
03.03 4625 3
"더 이상 기다리지마.." 기다림이 무색하게 계절은 지나갔다. 여름이였다.
후기 및 공략
navernever
03.03 30169 150
그녀가 야구부의 성처리매니저로 1시간 정도 후기
후기 및 공략
냐논노냔니
03.03 5014 6
프린세스 시너지 후기
후기 및 공략
geekel
03.03 9063 7
이 숙소에 마녀를 재우지마 후기 및 팁
후기 및 공략
tlfvlem
03.03 12638 6
언홀리 메이든) 포도주 사는 곳 및 잡정보 / 노예 탈출 경로
후기 및 공략
베르베르사막
03.03 8299 10
트랜스크랩) 튜토리얼에서 히든 이벤트 보는 법
후기 및 공략
날개 로봇
03.03 12259 16
대장장이 스탠다드 난이도 3챕터 클리어 후기
후기 및 공략
드라군
03.03 3406 2
내 어린 친숙한 최강검사가 불감의 저주를 받은 이야기 (스포 있
후기 및 공략
사과맛오징어
03.03 7881 5
NTR 전설류 게임 6종 간단 후기
후기 및 공략
kccxv221
03.03 13097 13
La Vitalis: Immortal Loss 체험판 해봤습니다.
후기 및 공략
쿠쿠룽
03.03 7127 2
대장장이 하드코어 막보 1방에 잡기 도전 , 침식도 알빠노? 강화결정석 파밍 팁.
후기 및 공략
asmq199
03.03 3129 2
오우카 신작 소감
후기 및 공략
ekfwjdzld
03.03 4612 9
reminiscence는 다중 엔딩을 넣었으면 살릴 수도 있었을건데
후기 및 공략
추붕
03.03 6109 1
闇鍋第一艦隊 (암흑냄비 제1함대?) 서클 게임 몇가지 후기
후기 및 공략
시로
03.03 4124 1
복수 게임 ~사정시키지 않으면 죽는 데스 게임~ 후기
후기 및 공략
thisisaab
03.03 7369 10
스포) sky and earth ㄹㅇ 잘 만든 겜이긴 하다....
후기 및 공략
4854151
03.02 6698 2
스포) Lydia 애딸린 마도사의 모험 v1.01 후기 - 숨겨진 수작
후기 및 공략
bangsanspy
03.02 23334 28
이터넘 지리네
후기 및 공략
jjj44
03.02 5266 4
왠만해선 글 안쓰는데 용병의 모험이거
후기 및 공략
chuckyong
03.02 4590 3
작별의 체크리스트 소리 존나 놀랍네
후기 및 공략
wislqpdk1
03.02 5591 -1
Agent17 0.26.10 -완- 후기 (스포없음)
후기 및 공략
깡계네깡계
03.02 7656 0
이카리플레3D 야스하다 런하면 버그생기네
후기 및 공략
analogymesser
03.02 4035 -1
간호사경비원 기념2) 자택경비원2와 카와라자키가의 일족2
후기 및 공략
머겅머겅
03.02 19596 21
[청아]심심해서 적어보는 야추바사삭 3일차 수면 절정 공략
후기 및 공략
다크 예티
03.02 18508 22
히라탄 아이돌 회장 히라사카 토오루 던전에 던져진다 후기&팁 (약스포)
후기 및 공략
shoneelf
03.02 3838 8
'카바씨네의 즐거운 투병 생활'이 남긴 한가지 미련?
후기 및 공략
drogba
03.02 446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