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던전 따위 하차 후기

12/29/2025, 16:10:37
후기 및 공략
11316 views · 1 likes

포르노 보기가 그 어떤 시대보다 쉬워진 작금.

나는 왜 고작 일러스트가 움직이는, 아니 움찔거리는 장면을 보기 위해 시간을 쓸까?


던전 따위를 플레이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다.

게임을 하다가 문득 느껴지는 현타에 던전따위라는 게임을 찬찬히 살펴봤다.


일러스트는 고퀄이지만, AI그림이 눈에 익다면 꼴리지 않을 그림이었다.

머리 대신 다른 곳에 사고가 넘어갈 것 같은 AI 그림도 종종 있다지만, 던전 따위는 그정도는 아니었다.


남자 둘과 여자 둘의 백그라운드 서사도 적당히 쌓아뒀다. 미숙해서, 술에 취해서 당하는 여주들을 보면서도 억지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만, 지나치게 익숙한 서사라는 게 문제였다.

NTR은 멍청하기 그지없는 남주와 머가리 꽃밭이거나 적당히 엉덩이 가벼운 기지배, 그리고 섹스마스터 금태양으로 완성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너무나도 정석적인 전개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남주와 여자 둘.

소심하고 제 역할을 못해 어깨를 못 펴는 남주를 대신해 일과 섹스 모두 훌륭한 금태양.

되도 않는 협박에 넘어가 마지못해 조금씩 허락해주다 결국 일을 치르는 여자.


너무나 익숙한 전개에 갑자기 이후로 나올 일러스트와 스토리가 머릿속에 주르륵 펼쳐지자 도저히 계속 진행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았다.


사실 모든 야겜의 전개는 익숙하다.

다만, 머리 대신 아랫도리가 사고를 시작하는 순간 새로워지는 것 뿐.


그렇다.

던전따위는 이 익숙한 전개를 의식하지 못하게 할만큼의 꼴림도를 제공하지 못했다.

적절할 때 터져나오는 신음 보이스는 내가 야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일깨웠지만, 그닥 꼴리지 않았다.


2시간 만에 바지를 내리게 만들었던 AV의 여자 배우가 목석일 때의 기분을 맛봤다.

분명 텍스트와 일러스트는 잔뜩 흐트러진 여자를 그려내고 있지만, 그랬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AI그림이라도 잘 쳐먹던 막입이 갑자기 맛을 가리는 게 어색하다.


1
1 comment
Sign in to comment
12/29/25
나랑 비슷하네 첨에는 준수한 설정, Ai지만 나름 괜찮아 보이는 작화였지만 그 설정을 살리지 못한 느낌이지 금태남의 전개는 뻔한데, 그 뻔한걸 그대로 차용하면 재미가 있을수가 있나 Ai작화를 덮을 정도로 설정을 잘 짜든가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Sign in to comment
원원원 애네들 스토리 실력은 한결 같네
후기 및 공략
wnjxk
11/09/25 1962 2
님포프리 야리조는 항상 버그인건가
후기 및 공략
tjunkuletti
11/09/25 9287 1
노스포) 색귀 후기
후기 및 공략
ㅇㅇ
11/09/25 8581 3
봉인던전 에로네스트 + dlc 후기
후기 및 공략
wrgtnhgfd
11/09/25 2561 1
RJ01373516 색귀 (5/5) (만점)
후기 및 공략
regreater
11/09/25 2980 7
드래곤 블러드 해보니까 아세로라 매너리즘이 확 느껴지네
후기 및 공략
m4ntra
11/09/25 3533 0
성교육꿀맛
후기 및 공략
sapot1
11/09/25 4320 0
스토어 마트론 엔딩 후기
후기 및 공략
asdf788
11/08/25 3797 1
Show First 진엔딩 클리어 후기(스포 좀 많음)
후기 및 공략
asdf788
11/08/25 3334 0
야리몬 DLC2 스포) 아니 훗타 이 쓰레기새끼
후기 및 공략
randomman25
11/08/25 7107 2
Ntr 던전 개씹초반 후기......
후기 및 공략
kimchi1234
11/08/25 4937 13
신인마왕 후기
후기 및 공략
하메론
11/08/25 1609 1
사타니 카스미 40 일차 중간 후기
후기 및 공략
happy3
11/08/25 2195 0
무인도 사원 끝냈다
후기 및 공략
릴리
11/08/25 1688 1
약스포) 추억의 티르바유 후기
후기 및 공략
wgasdfw
11/08/25 2765 2
모험가 리자시아 은근 완성도가 높음
후기 및 공략
lemon3563
11/08/25 2753 1
[약스포] 색귀 야와 겜이 훌륭했다
후기 및 공략
bbqdaisuki25
11/08/25 2399 1
요즘 호평인 미번 NTR, TS포함 게임 후기글
후기 및 공략
q1234q1234
11/08/25 3789 2
갓겜만 추구하던 뉴비의 지금까지 했던 게임들 후기 + 추천
후기 및 공략
qhckqjznk
11/08/25 18069 19
섹귀후기
후기 및 공략
gosmdochi
11/08/25 1561 3
란스 세계관 잔인한 용사 시스템을 알아보자
후기 및 공략
imakotou
11/08/25 3404 5
세례의 함 1, 2 후기
후기 및 공략
파이는원주율
11/07/25 5277 1
색귀 후기
후기 및 공략
khrimkllenn
11/07/25 4409 4
도트 극장 길잡이 너구리 이야기 후기
후기 및 공략
time0000
11/07/25 3317 5
아멜리 브랑셰트로 ntr 처음 접해봄
후기 및 공략
aw3some
11/07/25 9006 2
에르미나 스토리 할만 하네
후기 및 공략
sinbalnom
11/07/25 4423 3
매우 주관적인 게임 추천 1 (장문)(스압)
후기 및 공략
nogomin
11/07/25 36525 87
[Lost Chapter 공략 - 2] 뉴비폐사 방지정보
후기 및 공략
lemonmint0518
11/07/25 5916 10
촉수 수박 깼다 시바
후기 및 공략
ㅇㅇ
11/07/25 7003 3
Wild cats 렌파이 해본 후기(스포 있음)
후기 및 공략
ad98851260
11/07/25 489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