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던전 따위 하차 후기

12/29/2025, 16:10:37
후기 및 공략
11360 views · 1 likes

포르노 보기가 그 어떤 시대보다 쉬워진 작금.

나는 왜 고작 일러스트가 움직이는, 아니 움찔거리는 장면을 보기 위해 시간을 쓸까?


던전 따위를 플레이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다.

게임을 하다가 문득 느껴지는 현타에 던전따위라는 게임을 찬찬히 살펴봤다.


일러스트는 고퀄이지만, AI그림이 눈에 익다면 꼴리지 않을 그림이었다.

머리 대신 다른 곳에 사고가 넘어갈 것 같은 AI 그림도 종종 있다지만, 던전 따위는 그정도는 아니었다.


남자 둘과 여자 둘의 백그라운드 서사도 적당히 쌓아뒀다. 미숙해서, 술에 취해서 당하는 여주들을 보면서도 억지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만, 지나치게 익숙한 서사라는 게 문제였다.

NTR은 멍청하기 그지없는 남주와 머가리 꽃밭이거나 적당히 엉덩이 가벼운 기지배, 그리고 섹스마스터 금태양으로 완성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너무나도 정석적인 전개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남주와 여자 둘.

소심하고 제 역할을 못해 어깨를 못 펴는 남주를 대신해 일과 섹스 모두 훌륭한 금태양.

되도 않는 협박에 넘어가 마지못해 조금씩 허락해주다 결국 일을 치르는 여자.


너무나 익숙한 전개에 갑자기 이후로 나올 일러스트와 스토리가 머릿속에 주르륵 펼쳐지자 도저히 계속 진행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았다.


사실 모든 야겜의 전개는 익숙하다.

다만, 머리 대신 아랫도리가 사고를 시작하는 순간 새로워지는 것 뿐.


그렇다.

던전따위는 이 익숙한 전개를 의식하지 못하게 할만큼의 꼴림도를 제공하지 못했다.

적절할 때 터져나오는 신음 보이스는 내가 야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일깨웠지만, 그닥 꼴리지 않았다.


2시간 만에 바지를 내리게 만들었던 AV의 여자 배우가 목석일 때의 기분을 맛봤다.

분명 텍스트와 일러스트는 잔뜩 흐트러진 여자를 그려내고 있지만, 그랬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AI그림이라도 잘 쳐먹던 막입이 갑자기 맛을 가리는 게 어색하다.


1
1 comment
Sign in to comment
12/29/25
나랑 비슷하네 첨에는 준수한 설정, Ai지만 나름 괜찮아 보이는 작화였지만 그 설정을 살리지 못한 느낌이지 금태남의 전개는 뻔한데, 그 뻔한걸 그대로 차용하면 재미가 있을수가 있나 Ai작화를 덮을 정도로 설정을 잘 짜든가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Sign in to comment
고블린 조련사의 육성 비록 후기 (약스포)
후기 및 공략
PopCorn
11/26/25 2843 0
타락신관 설산지대 퍼즐 공략2
후기 및 공략
hendel99
11/26/25 6720 1
천박한데 ntr이거나 남자가 존못 아닌 거 찾기 개힘듦
후기 및 공략
dsaf
11/26/25 8740 11
타락신관 설산지대 퍼즐 공략1
후기 및 공략
hendel99
11/26/25 9182 4
RJ01484998 요거 ntr요소 살짝 있네
후기 및 공략
마력충전레츠고
11/26/25 7718 8
모터홈 막 시작했는데 눈물나네
후기 및 공략
dkdkjdh
11/25/25 6431 18
성천의 마녀
후기 및 공략
깃털나방
11/25/25 1364 0
청아) 작별의 체크리스트 공략/후기
후기 및 공략
rapbit
11/25/25 18486 17
임보출을 찾아 떠도는 여행자들 중 하나
후기 및 공략
preg7474
11/25/25 34364 78
타락신관 스타킹 버그 고치는법 고맙다....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5/25 2279 1
타락신관 스타킹 버그 해결법
후기 및 공략
maindash123
11/25/25 3527 5
에노키후 이 ㅁㅊㅅㄲ
후기 및 공략
fdzzz
11/25/25 3671 1
타락신관 2회차 돌릴때 왕자루트 이템 있으면 안됩니다.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5/25 3115 0
배신의 음문 아무리 ntr 겜이라도
후기 및 공략
sibam
11/25/25 11085 0
[심각도 높음] 타락신관 스타킹 관련 버그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5/25 15416 3
(초스압, 약스포) 내가 직접 플레이한 야겜들 중 추천 및 코멘트할만한 작품들 27개 리뷰
후기 및 공략
hwamu
11/25/25 50536 209
네벨이 NTR 장르에서 최고명작인 이유
후기 및 공략
전여친
11/25/25 6184 13
기사와 3명의 수행원
후기 및 공략
glint
11/25/25 2504 4
방주 까기 - 18, 19, 20, 21, 22 짧둥한 게임들
후기 및 공략
mistyrai
11/25/25 2130 6
할수있는 티켓 후기
후기 및 공략
ehdash
11/25/25 3424 0
[공략]타락신관: 여동생과 악마의 혈통(아슬린트 여동생 신관) 공략 2026. 01. 03 최신화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5/25 98341 101
세븐데이즈 후기
후기 및 공략
순애사랑꾼
11/24/25 1587 3
실습섬 중간후기
후기 및 공략
associate
11/24/25 2817 1
귀여워는 부숴버려 후기
후기 및 공략
uminochie
11/24/25 1941 0
타락신관 뉴플러스 시작하면 각 던전 룬획득 던전 문열기 바로 가능함
후기 및 공략
bbqdaisuki25
11/24/25 1990 0
롱 리브 더 프린세스 후기~~
후기 및 공략
flyingtothemoon
11/24/25 1030 0
스포) 상식개변매칭 후기
후기 및 공략
시로
11/24/25 2943 2
편의점 소녀 z 모든 선택지 공략
후기 및 공략
tuagto45mkwian
11/24/25 3021 6
1.0.4기준 타락신관 주인공 처녀주면 진엔딩 보기 가능함.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4/25 3091 3
타락신관1.0.4버전 기준 주인공으로 트리나 처녀 졸업 하는법
후기 및 공략
asdf788
11/24/25 598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