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스포O) 신혼쌍검사와 색욕의 저주

01/09/2026, 01:16:41
후기 및 공략
4903 views · 9 likes


엇, 카라아게 토마토 작품이네?

늘 먹던 맛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말 그대로다. 늘 먹던 맛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 정도로 할 말이 좀 많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기본적으로는 (워스트 엔딩기준으로) 색욕의 마신한테 잘못 걸려서 저주 당하는 바람에

신혼부부이자 트레저헌터인 주인공이 음란하고 타락하게 되는게 주된 이야기다.


개인적으론 이걸로 카라아게 토마토 작품은 5번째인데 닌자 다음으로 맘에 드는 스토리였던 것 같다.

특히 얘내 서클 작품은 트루엔딩 스토리와 워스트엔딩 스토리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작품은 굵직한 스토리텔링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훨씬 재밌게 느꼈다.


표현력 자체도 상당히 뛰어나서 놀랐다.

주인공이 음란, 타락에 저항, 순응하는 과정이 다른 작품에 비해서 꽤나 디테일하게 다뤄졌다.


다만 마지막 타락하는 부분만큼은 갑자기 확 변하긴 하는데

그 전까진 감정선 변화를 잘 잡아낸 것 같아서 오히려 다른 작품 보다 더 높게 평가해주고 싶다.


또한 얘내 서클에서는 3P정도는 난교가 아니라 정상적인 성교행위라고 봤을 때....

후반부까지는 난교를 안하는 스토리가 나한테는 매우 호감이었다.


게임하는 내내 스토리 부분에서 만큼은

"얘내도 하면 할 수 있잖아?!!"

이런 생각이 계속 들정도 였음.








........


그럼 이 게임은 갓겜인가?........ 라고 하면 그건 전혀 아니다.

어찌보면 지독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아래는 단점들을 적어보겠다.




일단 게임 내에서 공략 힌트는 다 제공해주기는 하는데

공략 방법이 다른 작품에 비해 꽤나 번거롭고, 공략 위치가 죄다 멀리 떨어져 있다.

워프 기능도 제공 안해서 마라토너 마냥 계속 뛰어야 된다.

(동선 꼬이는 순간 3~4분 날라가는건 한순간이라 쓰니의 경우 어느순간부턴 메모장 키고 최적의 동선을 짜고 행동하기 시작했음)


특히 후반부에 남주인공 파트가 있는데 뛰어서 1분이상 걸리는 거리를..

이속 디버프가 걸린채 걸어서?!! 집까지 돌아가는 기괴한 파트가 있는 등

심각하게 편의성이 결여되어 있다.

이전에는 이벤트를 바로 볼 수 있는 편의 장치들이 있었는데 사라져버려서 그게 무척 아쉬웠다.


그리고 난이도가 생각 이상으로 높았다.

가라아게 토마토 이전작들은 워스트엔딩을 목표로 하면 그냥 쉬기만해도 이벤트가 생겼는데

해당 작은 스테이지를 공략해야만 이벤트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적들이 생각외로 많이 강하다...

처음에는 시스템 이해도가 낮아서 몇번이나 보스 리트라이를 했을 정도였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AP줍줍한걸로 레벨 몰빵하며 도끼 소비템으로 딜하다가, 마지막 궁극스킬 뚫으면 그걸로 클리어하는 걸 추천한다)


"아하~ 게임이 복잡하고 노가다하는 파트가 있으니 난 회상방만 개방해서 즐기면 되겠구만?"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이 게임은 이벤트 씬 말고도 그 사이에 대화나 연출 등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단순히 회상방만 보게 되면 "얘내가 왜 저런 짓을 하는거지?" 라며 어리둥절 할게 분명하다.



즉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위에 서술한 방지턱을 다 넘고나서야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럼 그래서 이 게임을 추천하는가?

라고 한다면.. 끈기있는, 타락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하고 싶다.























아! 참고로 중간중간에 매우 사실적인 손이 등장하는데 난 이거보고 깜쪽 놀랐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








9
2 comments
Sign in to comment
애네 여동생이 나왔던 작품은 무슨 박히자마자 급속 타락해서 꼬무륵했었는데, 이건 먹어봐야겠네 ㄳㄳ
01/09
자세였나 암튼 영구 버프들 떡칠하면서 패면 좀 쉬워지던걸로 기억
Sign in to comment
언홀리 메이든 후기
후기 및 공략
madcookin
12/21/25 3968 3
아무도 올릴 것 같진 않아서 써보는 앤젤 클럽 후기
후기 및 공략
neodrom
12/21/25 2114 7
언홀메 진짜 재밌다
후기 및 공략
midply
12/21/25 3610 2
극초반후기) 비의 괴물 스토리 꽤 괜찮아보이는데?
후기 및 공략
제로톱
12/21/25 4288 0
언홀메 엔딩후기
후기 및 공략
6ud7uh4
12/21/25 3250 2
언홀리 재밌긴하네
후기 및 공략
09kol7
12/21/25 1568 1
요 며칠 언홀메로 신세 많이 졌음...
후기 및 공략
zonlocke
12/21/25 3715 6
비와 괴물 강추 및 후기(글 하단 스포 있음)
후기 및 공략
dothegde
12/21/25 5659 7
초중반 언홀메 후기
후기 및 공략
nab
12/21/25 4642 2
이번 종말의 얼터에고이즘은 그야말로 무난띠하네...
후기 및 공략
zexus
12/21/25 2777 2
난 언홀메 너무 아쉬운점
후기 및 공략
doopel
12/21/25 3305 4
후지키노(ふじきの) 서클 후기
후기 및 공략
mmmmmmmiiiimmmmmmmm
12/21/25 3389 5
푸른빛과 마검의 대장장이 겜 더럽게 만들어놨음 4스테이지 진행중
후기 및 공략
오픈할배
12/21/25 1752 3
(스포) 타카마쿠란 서클 두 작품 후기
후기 및 공략
reznov
12/21/25 3343 8
[스포주의] 언홀리 메이든 엔딩 가이드 *12/22 업데이트
후기 및 공략
끼르하나
12/21/25 91805 62
언홀리 메이든 실종된 여자 레이더 - 레아 관련 스토리 공략
후기 및 공략
mm1313
12/21/25 19132 17
언홀메(언홀리 메이든) 투명 포션 레시피 위치
후기 및 공략
nolimiting
12/21/25 6299 3
'풍기위원은 여음마를 꿈꾸는가'를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했는데
후기 및 공략
Exhibit
12/21/25 4309 6
얼터에고이즘 후기
후기 및 공략
genie456
12/21/25 6247 1
REC 후기
후기 및 공략
doodkey
12/21/25 6595 10
비의 괴물 전체적인 진행 순서 팁.
후기 및 공략
alapop
12/20/25 56209 60
님프랑 언홀메이든이랑 비교하면서 플레이한 느낌점
후기 및 공략
로붕이
12/20/25 4156 0
[스포] 언홀메 엔딩관련
후기 및 공략
skar1212
12/20/25 4734 1
[스포주의] 언홀메 엔딩 봄
후기 및 공략
kitsumero
12/20/25 7699 3
(스포) 언홀리 메이든 엔딩봤다
후기 및 공략
disagram0820
12/20/25 4901 2
[그러니까 나는 치한한다]짧은 후기글
후기 및 공략
blackcocoa
12/20/25 3079 2
색귀 재밌게 했다
후기 및 공략
mindan
12/20/25 3399 2
펄스미스2) 역시 근본은 금발 3인방이지
후기 및 공략
tjfakcuqha
12/20/25 6801 3
갓겜충의 게임 추천 (스압)
후기 및 공략
14u21
12/20/25 33058 46
아리아드네 후기
후기 및 공략
ENE
12/20/25 865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