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의리 넘치는 자매님들 색귀 후기

10/24/2025, 07:10:29
후기 및 공략
3746 views · 12 likes


오랜만에 재밌는 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아 쓰는 후기.

DL에 평가도 4.9점대이고 솜붕이들 평가도 좋아서 당장 플레이해봤다.


중간 중간 버그가 몇몇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가 재밌어서 버그가 생기는걸 보면 오히려 유쾌하게 느껴졌다.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게임을 하는 내내 왼쪽 하단에 '목표' 를 알려주는 점.

스스로 NPC들에게 말을 걸어서 단서를 모아 해결 방향을 잡아나가는 게 매력인 게임도 있지만


가끔씩 그 정도를 넘어서 빡치게 만드는 게임들이,

특히 이런 불편함으로 플레이타임을 질질 끌며 늘리는, 그래서 짜증을 유발하는 그런 게임이 많아졌다고 느낀다.


숨겨진 요소를 찾아야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데 그걸 못 찾아서 한~두시간 고생하는 경우

또는 청소부 전설처럼 개같이 노가다를 시켜서 재미도 없는 게임을 억지로 몇시간씩 잡고 있어야 하는 걸 최근 겪었더니

이 게임의 친절함이 아주 반갑게 느껴졌다.



두번째는 야겜인데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여러가지 담아놨다는 점이 있었다.


특히 제일 처음 적귀 구간은 이 게임이 공포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

공포겜에서 숨바꼭질 특유의 스릴이나 점프스퀘어가 주는 긴장감도 그렇고, 적막함 속에서 빗소리만 들리는 분위기때문에 몰입이 잘 되었음.

그렇다고 무서운건 아니다. 그냥 언제 튀어나올까 좀 긴장되는 것 뿐이지 재밌게 할 수 있다.


야겜에서 이런 긴장감을 느꼈던 건 예전에 블랙 소울 2 DLC 할 때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위 짤도 블랙 소울 2인데 너무 과하지는 않은 맛있는 점프 스퀘어였던 것 같은데.. 색귀도 그런 느낌이다.



분위기나 몰입 요소 말고 전투도 꽤 재미있게 잘 만들어놨다. 최근 들어서 간간히, 한번씩 보이는 실시간 전투 형식이다.


어렵지 않다. 그냥 돌아다니면서 칼질 짤짤이만 해줘도 그냥 깰 수 있다. 체력 회복도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솔직히 체력 회복도 필요 없다. 조심해서 내가 때릴 수 있을 때에만 때리면 한 대도 안 맞고도 깰 수 있을 만큼 단순하다.


반격이나 방어 쓰는 애들은 방어 뚫는 공격으로 후리면 그냥 허수아비나 다름 없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다들 이 게임에서 호평하는 부분이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재밌어서 참 마음에 들지만 반대로 아쉽기도 한데, 먼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해보자면

게임이 스토리에 너무 비중을 많이 두어서 '야' 에 어느 순간부터 집중이 안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씬을 볼거면 스토리를 쭉 밀고 회상에서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분명 그림체도 이쁘고 여자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어서 꼴리는데 스토리가 너무 진지해서 야한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스토리에서도 색귀한테 당하면 죽는다는 설정이고 주인공도 그것에 저항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야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어색하게 느껴졌다.


얘랑 관계를 가지면 죽는거 아닌가? 얘가 알고보면 색귀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품게 되어서 아쉬웠다.


또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스토리에 집중했는지, 나중에 나오는 색귀들은 H신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쉽다..


특히 색귀랑 싸워서 이기면 그냥 넘어가고 지면 강간당해서 죽는 역강간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역강간 취향이 아니면 안 꼴린다.

또 메인 히로인이 빈유라서..



그래도 의붓 어머니 (진)은 개꼴림. 그녀는 내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을 낳아줄 사람이었다.


스토리에서 좋았던 점은 주인공이 왜 강한지, 왜 발이 빠른지 등등 게임을 진행하면서 당연하게 생길 수 밖에 없는 의문을

시원하게, 하지만 자연스럽게 잘 풀어나간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 스토리 후반부에 나오는 소소한 반전을 통해서 떡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아.. 알고보니 이게 떡밥이었구나 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냥 저냥 재밌네~ 하면서 플레이하다가 후반부에는 오.. 갓겜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선가 한 번쯤 보거나 들어봤을 이야기를 조금씩 떼어와서 변형하고 잘 섞어서 만든 스토리이긴 하다.

그래도 약간의 클리셰를 잘 버무려서 재밌게 만들어낸 왕도적인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으니 무조건 평타 이상은 한다고 볼 수 있다.


또 마지막에 최종 보스와의 전투 연출이 멋있다. 야겜에서는 보기 힘든 액션 연출이었음. 해보면 다들 기억에 남을듯 하다.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더 하고 싶지만... 이 게임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스토리의 비중이 너무 크지 않나 싶어서

더 이야기를 하면 재미를 떨어뜨릴 것 같기도 하니 못하겠다.


그래도 플레이타임이 4시간 정도. 게임 볼륨이 짧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데 노가다가 전혀 없어서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재밌게 게임을 즐기고 난 후에도 휴일이 몇 시간이나 남아있다니 최고이지 않는가?

즉시 색귀를 플레이해보자 ㅋㅋ


아, 추가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슴 큰 루리랑 비슷하게 생긴 다른 색귀가 개인적으로 개꼴렸는데 씬이 별로 없어서 진짜 아쉬움...


12
9 comments
Sign in to comment
10/24/25
여주도 색귀되면 잘할거같은데 여주 색귀버전도 보고싶네 누레바 이 무녀 가문들 ㄹㅇ 음란한듯
10/24/25
난 여주가 자기 오니되면 죽여달라고 한대사때매 얘도 나중에 오니버전나오나 했는데 안나와서 살짝아쉽
10/24/25
반대로 색귀 누나들 다 사람으로 돌아와서 인간버전으로 섹스했으면 좋았을 탠데 그것도 참 아쉽네
10/24/25
겜이 너무 잘만들면 야가 생각 안나는건 모든 야겜의 역설일듯 분량은 전작보다 훨씬 늘긴했는데 미인계 게임으로서 더 꼴렸던건 전작인 고백게임이였던거 같음
10/24/25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후기 보고 내가 올린거 같은데 왜 왼쪽 아래 목표가 내가 검수하려할땐 안나왔는데 왜 뜨는거지?하고 다시 켜보니, 수정 전에 직접 플레이 했던 세이브 파일을 가져다 로드하면 목표가 미번으로 뜨는거였어ㅓㅓㅓㅓㅓ 헛고생했었네 ㅠㅠ
10/24/25
스크립트는 수정해도 세이브파일 따라가는 것 같더라 신기하게
Sign in to comment
고전 명작 도트 액션 야'겜' 3개( 쿠로바디스, 에로이코, 리지넷타)
복구
blackmalangcalf
04/28 57527 133
[구매보급/최면음성] 거짓말쟁이 후배 좋아하는 정신 지배
소리
rocoa
04/28 14237 52
[요청복구] よっぷ 서클 3종 복구
복구
rubberduck
04/28 40576 111
[AI번역] [JUNN] 네토라레바에 - 인싸 여친의 SNS 네토라레 기록 3
동인
gkcuwuwlltnnrra
04/28 28273 96
[구매보급] 【상식 개변】황국의 공주의 의식을 재기록 성 처리 봉사를 매너라고 생각해
소리
rocoa
04/28 9593 73
[미번/번역요청] 화내지마 호시카와상 3
동인
downdodo779
04/28 20626 30
[liyoosa]싫은 표정으로 성처리를 해주는 간호사
동인
요요코코
04/28 29680 177
[구매보급] [최면음성] 이키닌교
소리
rocoa
04/28 9705 34
90일) RJ01278453 Exhibitionist Observer mono Auto ko.7z
번역
ㅇㅇ
04/28 45530 106
[구매보급] [칭 호칭 15 종류】 네쵸리 손음부 ~다우너 미소녀의 간편 「비큐」시코시코 서포트♡
소리
rocoa
04/28 11880 65
[요청복구]복구 4종
복구
dmol2279
04/28 37744 69
(노모화) [miyamoto muga] 전 양아치 아내, 네토라레 당한다 2
동인
kason
04/28 19645 71
티나2 진척 12
정보
마검사리네최고
04/28 8211 36
AI/청아) 임산부 스웨터 2
야짤
날개 로봇
04/28 11365 24
양겜 기번] Whispers of the Dark Elf
번역
도로롱
04/28 34186 136
[미번역] [번역요청]착정의 섬 1.08a(완성판),AI,인외,쇼타,혐오)
미번
stmo12
04/28 14163 25
AI) 편의점에서 계산하는 무표정쨩
야짤
miso5
04/28 14941 68
[보이스코믹][구매보급][한] 마미의 덫
소리
책먹는망아지
04/28 24410 101
[noripachi] 비용을 잔뜩 버는 방법
동인
agnet666
04/28 29737 77
[기계번역] My Girlfriend Advanced to the Dancer class and she buffs everybody v1.1r 완결 (번역파일만)
번역
karuparu13
04/28 34255 129
(AI)renbocloud patreon 전체 모음 4월 최신화
야짤
RMillet
04/28 14025 53
4월 30일 횡스크롤 오네쇼타 역간겜 발매애앳!!!
정보
ballddagu
04/28 13443 36
(미번/번역요청/히토미펌)[Neko Samurai] 僕らの女神さまは…2
동인
Ghost
04/28 19288 49
[구매보급/번역요청] RJ01527385 伯爵屋敷の事件簿 -交錯する二つの思惑-
미번
rubberduck
04/28 22977 136
[P and I] 수치스러운 모델 촬영 -카메라 앞에서 드러난 거유- + After 스토리
동인
ed123
04/28 24538 61
[복구] 란스03 노모패치
유틸
imakotou
04/28 15921 28
AI, 셀레스포니아) 잠자는 아마네에게 몰래
야짤
miso5
04/28 13386 94
[구매보급 기번] RJ01319586 소악마 스마트폰 (수정중)
번역
toung
04/28 80743 267
[료나, 고문, 스캇, 청아 ... ] [ EX12 ] [미번] 게임 모음
미번
셧다운
04/28 14022 31
블아) [zmix] 그런 거나 이런 것도 내 뜻대로!
동인
agnet666
04/28 23922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