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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홀메 대충 후기 남겨봄

06/03/2026, 17:17:39
후기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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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르

전형적인 마을 기반 RPG 육성요소 + 던전(탑) 탐험식이긴 한데

생각보다 오픈월드 RPG에서 따온법한 요소가 많다.


대표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면 감옥을 가는거라던가(심지어 이벤트성이 아님)

카르마 개념이 존재하고, 여러 빌드별 육성 방향이 갈린더라던가

판매 물품의 랜덤성이 존재하고, 가격이 변동하며 또한 교섭등의 선택지도 존재한다거나 좀 그런부분이 신기했음


던전 역시 생각보다 많은 상호작용 요소가 존재하고 또, 피어앤 헝거처럼 탑 형식의 던전의 진행이

층별로 선형적이지 않은게 특징이다. 1층의 요소와 4층의 요소가 관련이 있고, 또 던전입구에서만 던전 진입이 가능한게 아니고

여러 루트가 있는 식인데, 그냥 대충 그런거 넘겨도 메인 스토리만 뚫어도 됐었던 다른 야겜에 비해서 아예 무시하고 가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서 피로감을 주긴 하는데, 그게 막힐때마다 공략 찾아보고 하면 불쾌한 수준 까진 아니었던듯?

몇개는 사실 좀 RPG 겜 짬밥만 있으면 금방 알아차릴수 있을만한 요소기도 했고




“야”


아쉬울 수 있는 부분. 사실 “야”요소도 다른 야겜들과 비교해봐도 꿇리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런 단상들이 떠오름

  1. 여캐가 너무 닭장이고, 표정도 너무 천박하다 » 난 잘먹어서 상관은 없는데, 아예 마이너한 수준까지 가는 닭장인것도 사실인것 같긴 함 개인적으로 진정한 문제점은 여주물로서 너무 여주에 대한 감정이입이 안된다라고 생각한다. 정숙해서 뭐는 못하겠다 이러는년이, 갑자기 바니걸 알바하면서 까꿍쇼 하고 있고, 또 ㄸ먹히는 상상하면서 몽정같은거 하고 있는게 너무 깼음. 애당초 타락 안했는데도 뭔 타락 4단계 여주인공 처럼 오고곡 표정 짓고 그러는데.. 엥? 싶더라


  2. 상호작용 요소는 많고, 참신한것도 많아서 좋았었는데 찾기가 어려움, 뭔가 다른 야겜과 다른 방식이라 감이 안잡힌다 해야하나? 싶음 당연히 야한 장면이 나와야 하는곳에서 안나오는게 너무 많음 ㅋㅋㅋㅋㅋㅋ


  3. 의외로 순애쪽으로 스토리빌딩이 잘되어있음 나는 시몬 루트를 탔는데 회상방 보니까 다른 루트가 많아서 놀랐었음.


  4. 의외로 창관은 없고, 길드나 상회 성당쪽으로 이벤트가 없었음. 보통 이런류 RPG 야겜은 무조건인데 없더라 ㅋㅋㅋ


  5. 또 다른 얘기인데 스토리 뚫다 보면 이 게임에 “야”겜일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라는 것을 깨달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 “야”라는 요소를 아예 배제하더라도 게임 진행에 아무런 어색함이 없음 (이건 최근에 플레이했던 음해의 트랜스 크랩도 공유하는듯)


결론적으로 “야”가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상호작용 요인들과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서 아쉬웠다 정도인듯

사실 나는 2층부터는 그냥 음란도 올리는거 포기하고 메인스토리만 뚫고 회상방만 이용하긴 함..

근데 웃긴게 이게 필드에서 뭐 당하는건 꼴리는데, 막상 회상방 CG 집들은 안 꼴림.. 대체 뭐람

차라리 배틀퍽이나 순애 루트에 힘을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겜”

  1. 세계관 및 디자인(BGM) : 언홀메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함. 그냥 그 특유의 음울하면서 중세의 잔인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인데

대강 시니시스타 감성에 피어 앤 헝거를 합쳐뒀다고 느꼈었고 제작자도 참고를 어느정도 하지 않았나 싶음.


  1. 불친절함과 난이도 : 일단 난이도 설정이 없고, 쉽게 갈수 있는 장치같은것도 없음.선택 하나 내렸는데, 그게 나중에 돌이킬 수 없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문제가 그걸 선택하는 시점에서 알수가 없음. 감옥에 갇히는것도 그냥 좀 갇히다 말겠거니 싶은데, 어어어? 했던 기억도 있음.

다만 이런 특유의 불친절함이 세계관과 디자인이랑 잘 어우러져서 좋은 시너지를 냈다고 생각함.


3. 방대함 : 많은 요소들이 게임에 숨어있고, 특히 던전이든 마을이든 많은 스토리 라인이 존재하고, 깨고 나서 보니까 놓친게 절반이 넘더라..

당연히 진엔딩은 첫회에 못깼고, 사실 진엔딩 + 연애 루트는 그냥… 공략 보면서 하는거 아니면 솔플로는 발견하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닌가 싶음

개인적으로 막히면 공략 보고 하는걸 추천함, 공략 안보면 최소 30~1시간 똥꼬쇼 해야함 ㅋㅋㅋㅋ


4. 던전 및 전투 : 던전은 1층이 제일 방대하고 문제가 루트도 뒤지게 많고 길이 이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외워서 다니는게 매우 어려움

1~3층의 경우에 각 던전마다 특징도 확실하고, 기믹도 있고. 3층이 되게 신박하게 이어진다 해야하나(난 감옥 갇히고 탈출을 먼저 해서)

개인적으로 4층이 있긴 한데 유명무실하고 그냥 3층의 보너스 같은 느낌이라서 4층까지 뭔가 좋게 기믹으로 만들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기도 하고?


전투 같은 경우엔 너무 뇌빼놓고 운영을 하는게 아니면, 전투에서 패배해서 지는 느낌은 없더라. 난 이게 좋았었음

쓸데없이 레벨,스펙높혀서 보스전 깨야하는 것보다 훨 낫단 말이지..

근력캐가 구리다 밸런스관련 악평이 많던데 파라서큐도 그렇고 이런류 겜에 밸런스까지 바라는건 좀 무리같긴 함 이건 줄건 줘 그냥~



총평 : 판매량이 증명한다

1

취향 갈리는 여주 간판으로 내세운 3만원짜리 겜이 불과 출시 반년만에 순수 체급으로 다 때려패고 DL 누계 판매량 15위에 들어감…

참고로 시니시스타 2가 11만, 리카가 8만 인걸 생각해보면 그저 판매량이 증명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클립스 마녀가 많이 팔린게 신기함, 이정도였나?)

아쉽다고 말한점도, 사실 에로시티즘을 잘 쓰든, 혹은 적당히 양념정도로만 썼더라면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게임 자체 만듦새가 좋아서

나올 수 있는 배부른 소리같음 솔직히 이클립스 마녀, 이런 겜한테는(물론 나쁜 겜이라곤 생각 안하는데) 이런 아쉽다는 얘기 자체를 안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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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06/03
06/03
아쉬운건 주걱턱? 그정도인것같음
후기 잘 봤어요
개인적으론 야 부분에서는 마이너스라생각 게임쪽을 잘만들어서 ㅋㅋ
근데 위에서 말한거처럼 CG집에서 보는것보다 필드에서 당하는게 더 꼴린다 했는데 이게 뭔가 높은 자유도에서 오는 그런게 있는거같음 일직선인 구조가 아니라 뭔가 진짜로 탐험하다가 당하는 듯한 느낌이라해야하나
내기준 goat
그저 갓겜 단점은 길찾기가 쥰내 어렵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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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zagam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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