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소미소프트

소미소프트

스포) 색귀 클리어 후기

10/26/2025, 02:28:13
후기 및 공략
5657 views · 15 likes


개씹썅엠생의 삶을 살고 있는 김소붕

오늘 마침내 추천 받았던 색귀의 엔딩을 보았다


일단 한줄평을 남기자면

GOAT

지금까지 해본 야겜이 해봤자 3개 밖에 안 됨
그래서 이게 매우 객관적인 평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당장 나한테는 이 색귀 라는 게임이 goat이자 사상 최고의 야겜으로 남게 됐음


대충 감상평과 진행 과정을 짤막하게 남기자면


황귀 이 씨발년이랑 거의 4시간 동안 1대100 런닝맨 찍다가 막혀서
색귀한테 패배하면 현실을 부정하고 쾌락을 받아들이던 이 게임의 주인공처럼
"니가 이겼다ㅇㅇ... 그냥 받아들일게..." 하고 게임 껐었는데

알고 보니 클리어 방법이 도망 가다가 아래로 내려가서, 거기 보이는 노란색 전등이랑 상호작용하는 거였음...

난 그것도 모르고 "씨발 주력이 38km/h에 달하는 이년을 도대체 어떻게 따돌려야 되지?" 하면서 되도 않는 기갈을 했던 거였음...

개병신좆장애인새끼
저거 몰랐으면 진짜 근 한달 동안 끙끙거리면서 개고생 했을 듯ㅇㅇ...


아무튼 그렇게 해서

게임을 다 끝내고, 엔딩까지 다 봤음
루리도 따먹어보고 아이도 따먹어보고
각자 다른 2가지 맛의 엔딩을 보고 나니까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정신이 아직도 멍함


이 게임은 신기하게 야겜인데도
'야'와 '겜'을 동시에 잡았음
심지어 스토리도 좋아서 몰입 잘 되고
거기다 연출까지 좋아버리니까 눈을 뗄 수가 없었음


앰흑귀가 사실 우리 증조 할머니였던 것도 신박했고
회귀한테 세뇌 당해서 그 앰흑귀랑 다이 깨는 장면도 맛있었고
아 그냥 이새끼는 goat 그 자체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음


굳이 단점을 꼽자면 잔버그가 많다는 것 정도?

계속 씨발년들이 시도때도 없이 스폰되면 안 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폰되고
어떨 때는 이 좆같은 년이 햄스트링이라도 올라왔나 갑자기 움직여지지도 않고
심지어 중간에 세이브 파일이 통째로 날아가는 사고도 있었음
회상방 잠깐 갔다가 끄고 다시 키니까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더라


그래서 중간중간 현타 존나 오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걸 전부 싹 다 상회할 정도로 게임성이 개쳐돌았음
'야'와 '겜'을 동시에 챙긴 것도 모자라, 연출과 스토리까지 잡았다?

앞으로 내 인생에 이런 야겜이 또 나올까 의문이 들 정도임

다들 시간 될 때 한 번씩 꼭 해보셈
시간도 금방 가고 몰입도 잘 되고 은근 존나 꼴림
난 그래서 밤 10시에 잠깐 할 생각으로 켰다가 지금까지 켠왕 조져버림
심지어 주인공 동정 지켜준다고 밤시중도 루리한테만 받음


와 그냥 지금 다시 생각해도 개씹썅고트
야겜계의 리오넬 메시, 야겜계의 마이클 조던, 야겜계의 에디슨, 야겜계의 아인슈타인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다 잘 어울림ㅇㅇ


만약 노벨딸딸이상 이런 게 있었다면
올해는 무조건 이 색귀가 받았을 거임 ㄹㅇ
그만큼 야와 겜을 동시에 야무지게 잘 잡음


결론

야 : ★★★★★(5) / 겜 : ★★★★★(5)


장점)
야무지게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
쯔꾸르? 같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지리는 연출
입체감 있게 잘 조형된 캐릭터들과 관련 서사들
개씹썅 야무지게 꼴리는 캐릭터들
개씹썅 야무지게 꼴리는 다양한 상황들
개씹썅 야무지게 꼴리는 다양한 체위들
시작부터 회상방 전체 공개할 수 있음
보스전에서 패배 시, 보스의 체력을 1로 만들고 재진행 가능
등등등

단점)
잔버그가 좀 많음
밤시중 한 번 들면 바로 다음 날로 넘어가버림
주인공 이름 다시 못 바꿈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데
방향키 없는 키보드(텐키리스) 쓰는 사람들은 색귀 할 때 다이소에서 평범한 키보드 하나 사와라
마우스로 하려니까 계속 삑사리 나고, 보스전 같은 거 할 때 칼이 잘 안 맞아서 힘들더라
특히 자귀랑 붙기 전에 잡몹들이 탄 자동차 피해서 길 건너 친구들 조지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는 진짜 마우스로 하기 벅차더라ㅇㅇ... 방향키로 하는 걸 추천함
아님 나처럼 4트 5트 해야 함
(근데 손컨 잘하면 알빠노긴 함)


총평)
★★★★★ - 5점

지극히 주관적인 내 기준에서

야겜은, '색귀'를 플레이한 시점과 하지 않은 시점으로 나뉜다
그만큼 이 게임은 존나 지리는 명작임 수작도 아니고 그냥 명작

다들 시간 여유로울 때 한 번씩 해보는 걸 추천함
진짜 후회 안 함 쯔꾸르, 도트, 2D 게임 꺼려하는 나조차도 몰입해서 재밌게 함


아무튼 진짜 재밌었고

구매/보급 해주신 분, 귀한 시간 내서 번역해주신 분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게임 하나 알아갑니다

좋은 추억 쌓고, 한 발 야무지게 빼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좆비비는 거 아님 진짜 고마워서 그러는거임...)


그리고 중간에 버그 터져서 막힌 사람들
귀인 분께서 직접 각 분기점 별로 나눠놓은 세이브 파일 올려주셨으니
거기 가서 받아가셈ㅇㅇ


여하튼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삶.
나의 기쁨.
나의 안식.
나의 영혼.
나.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미친 개씹썅갓겜

내 마음 속 부동의 1위

색귀 ...


조만간 진짜 시골 함 귀농해서
색귀랑 비슷한 전설 떠도는 곳 찾아다가
검술 배우고 아예 눌러앉을까 고민 중...

15
4 comments
Sign in to comment
글 잘쓰네 ㅋㅋㅋㅋㅋ
10/26/25
루리 엄마가 ㄹㅇ
10/26/25
욕심 좀 부리자면 엔딩 2개 말고도 밤시중 타임 때 루리 말고 황귀나 다른 무녀들 끝까지 보면 배드엔드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10/26/25
황귀나 장모 하렘 or 불륜 엔딩 있었으면좋았을텐데
Sign in to comment
에밀리아 & 스바루 (리제로)
영상
브레머튼
05/04 23663 117
보지고등학교 시리즈
영상
berryzz
05/04 41151 223
[미번/번역요청] 간판소녀 재정사정5 (과거편2)
동인
parttime
05/04 10563 18
[미번][번역요청][이 파일은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RJ01617050
미번
돈을 잃고 있어요
05/04 14570 51
AI, 셀레스포니아) 아마네 매춘 (스타킹)
야짤
miso5
05/04 13614 172
[미번/번역요청]동경하는 스승의 복제체 상대로 하고 싶었던거 전부 하는 이야기
동인
아돌
05/04 10399 41
SAO NTR part1 복구글
복구
햄댕이
05/04 17086 65
[5/4] 신학 & 감우 '돈 기브 업' SFX 버전 및 추가분
영상
브레머튼
05/04 18052 145
[노모][Yurishima shiro] 후우코와 도련님
동인
qlkjrnd
05/04 33649 212
[구매보급]결혼 상대를 AI가 결정하는 세계에서 선택된 것은 엄청난 변태 여동생이었습니다.
소리
이름뭐하지
05/04 11010 52
[노모][Dorozumi] 사랑은 굉음을 내며 속삭여라
동인
qlkjrnd
05/04 25508 123
시발 개 똥겜 좆같아서 쓴다.
후기 및 공략
doodkey
05/04 12458 34
AI+NTR) 금태양에게 뒷계정 걸린 마린
야짤
177523
05/04 11698 34
[AI패치][버전업] RJ01591409 구련휘정 퀄터 아르미네스 & 탄젤 5/5 패치 버전
번역
rabthal
05/04 40299 123
배덕의 달콤함에 물든 마나카 FansChat 마개조 및 번역 모드 WIP Manaka
유틸
sco0815
05/04 12032 57
대충 지금껏 해본 여주물 야겜들 간단 후기
후기 및 공략
estehr523
05/04 8211 16
비월선행록 돌파재료 위치 텍스트번역
정보
보바도사
05/04 11649 18
[이미지 번역] 구련휘정 쿠르타 아르미네스 & 탄젤 EG
번역
나나바
05/04 31641 131
RJ01527385 이미지 번역 & 텍스트 일부 보완 패치
번역
shdcd
05/04 45849 238
비월선행록 공략 텍스트로 번역
정보
보바도사
05/04 19248 25
다시는 라데온을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작업현황
argoklarke
05/04 8825 18
(업데이트 알림/요청복구) RJ01467184 마법소녀 루나와 나나미 ~ 악의 유전자를 잉태하는 모녀 ~ ver1.1.41
미번
craven
05/04 10087 38
미번,Shuten Douji) 유부녀 죽이기 마안2 - 마을 진찰소의 여의사: 오다 야야(36)의 경우-
동인
kjalar
05/04 10185 15
미번) 담임의 메이드가 되어버린 흑갸루 4
동인
kjalar
05/04 12861 19
TU1EdHlwZTg3 모음집 업데이트어라이브 알림
영상
hannanas
05/04 14963 49
AI 딸깍 모음 [재미나이 API + 글록 AI] 여태것 내가 보기위해서 번역한것들
동인
noname
05/04 12361 48
농)우리아이 판타지아 0.71.0 passfile 2,4
번역
sngjw1kq
05/04 30328 60
[AI번역,임시,일부검수] 음최도시 휴프노즘(이미지번역 포함) RJ01613299
번역
saika
05/04 88430 370
[구매보급] RJ01605274 외 1
미번
gkqisq
05/04 13855 53
[손번역 Ver.0.20] Daily Lives My Countryside 0.3.4.3
번역
감자떡사요
05/04 60216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