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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이라고는 롤 밖에 안 해본 롤대남의 Hozy 후기

04/05/2026,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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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쳇바퀴 돌듯 하루 24시간 밥똥롤만 조지던 롤대남입니다

평소처럼 코네 들락날락 하다가 그날따라 똥겜섭이 눈에 띄더라구요

구독만 해두고 겜은 다운받은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왠지 롤말고 다른 겜이 당기는 날이었습니다


겜 이름 : Hozy

1


집 치우고, 벽 색칠하고, 인테리어 소품 놔두고 하는 힐링겜입니다. (아껴 먹어야해서 반 냄겨둠)

롤처럼 이겨야한다는 승리의식도 없고, 스트레스 받게하는 쓰레기같은 인간들도 없어요. 단지 집을 꾸밀 뿐입니다


1

처음에는 당연히 치우는 게 급 선무입니다. 아주 쓰레기 장이 따로 없어요

널린 쓰레기, 누런 벽지 도색, 판자 갈아끼우기 등등 귀찮아보이지만 막상 하면 재미집니다

1

집을 치우면 박스들을 잔뜩 주는데요. 박스 안에는 각각 태그에 맞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이면 간이 선풍기, 32인치 TV, 스테레오 스피커 등의 식이죠

요거 하나 씩 배치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괜히 인테리어 감각이 느는듯한 기분도 들구요)

1

집 마다 각각의 테마가 달라요. 어느 집은 활발한 미술가가, 어느집은 음침한 음악가가 사는 식이죠

테마에 맞춰서 집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음침한 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 :

평소 한 게임만 주구장창 하시는 분들. 똥겜섭 눈팅만 하시지 마시고 한 번 찍어먹어 보세요.

저도 새로운 게임은 엄두도 못 내는 겁쟁이지만 한 번 용기를 내봤습니다. 롤? 그거 사람이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을 하는 데 더 피곤해진다면 당장 똥겜섭의 게임들을 복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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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그러니깐 설사만 드시다가 식사라는걸 처음 경험하셨단거죠?
이, 이게 밥? 우오 대단해! 먹고도 토하지 않잖아!!
04/05
롤이건 똥겜이건 즐기는자가 일류지 ㅋㅋ
04/05
아직 경험이 부족하군요. 좀더 쌓아오도록 하세요.
이런겜은 듀얼모니터 있으면 하는겜 하면서 쉬는 탐 가질때 하면 꿀잼임
04/05
나도 롤대남이었는데 이거 글보니까 쫌 땡기네
04/06
롤 접은지 오래됐지만 롤은 진짜 사람 하는 겜 아님 ㅇㅈ
ㅇㅈ 롤은 정신병 100퍼함유임
게임패드 싸게 장만해서 세키로 한번 해보면 왜 사람들이 싱글겜하는지 패드 진동따위에 미치는지 바로 느낌 용기내서 ㄱ다
진입 장벽은 어떤가요? 롤대남도 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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