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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시골 정원 이야기, 1년차 가을 중순부터 겨울 끝까지 대충 후기

08/20/2026, 16:00:25
추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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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 넓어지니 수확 시기때마다 수확하고 씨 뿌리고 물주고 하면 오후로 넘어가는게 너무 고역이다

대부분 다른 농사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면 이런 부분에서 편의성이 추가되는데

이 게임은 그런게 전혀 없음

내가 메인 스토리를 안밀어서 이런 부분에서 해금이 안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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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을엔 비가 자주와서 물 주는건 날먹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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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트리도 이것저것 뚫었다

이거 채굴 기술 번역이 이상하게 되어있는데

돌을 채굴할 때 돌 1개를 더 주는게 아니라

모든 광물을 채굴할때 1개를 더 주는거임

그러니까 돌, 광석, 보석 상관없이 뭘 캐던지 2개 이상 확정 드랍이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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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인 스토리가 아마 여름 끝물쯤에 나왔던가 그랬는데 아직도 안밀고 있다

농사 하다보니까 스토리 볼 틈이 없다…

나는 죽을 시간 조차 없다!

나는 너무 바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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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2개 이상 확정 드랍이여도 드라마틱하게 돈이 벌리거나 그러진 않는다

애초에 광질은 보석은 그냥 부수입이고 금광석, 운철석 주괴로 가공해서 파는게 채광은 돈 제일 많이 번다

사실 이 겜은 뭐든지 2차 가공해서 파는게 이득이긴 함…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절임통은 생각보다 효율이 그렇게 좋진 않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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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뿌리개, 도끼, 곡갱이는 운철제 티어고 나머지는 철제 티어다

솔직히 이 겜 낫이 존나 무쓸모인데 업그레이드도 없어서 저런식으로 도구칸 자리 할당은 왜 해놨나 모르겠다

활도 수렵 하다보면 업그레이드 존나 절실한데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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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층에 뭐 있다 가보려고 채석장 놀러왔는데

모든 바위 제거해야 길 나오는 방이 너무 싫다

곡갱이가 범위로 캘 수 있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캐야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기력은 기력대로 빨리고… 캐는게 다 돈이라고 생각하면 나쁜건 아닌데

지금은 돈 벌려고 내려온게 아니잖아!!!

이딴 기믹 대채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건지 이거 게임에 넣자고 한 새끼도 월급 받을때

선물 상자 수백개 깔아놓고 그 안에 당신 월급이 들어 있어요라고 알려주고

그 수백개의 선물 상자 일일히 다 깔때까지 월급 못받게 해야함 씨발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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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토지 사기 당해서 왔을때 다 무너져가는 초가집을 드디어 새 집으로 증축 시작함

지금 증축하는건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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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있는 행사중 가을에 있는 수확제

별건 없고 마을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서 전골 해먹고 고구마 굽는 축제다

나는 일본의 추수감사제라 할 수 있는 신상제 비슷한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고구마나 굽는다길래 김 샜음 ㅋㅋ;

아니 고구마만 굽는다고?

놀랍게도 진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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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춘기 중2병 소녀 토바리

야… 눈치 챙기고 조용히 고구마나 먹어…

옆에서 굽고 있는게 고구마가 아니라 니가 되고 싶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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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고구마를 구워볼 수 있음

방식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고기굽기랑 완전히 똑같다

죠즈니 아케마시따~ 만 안나오지 노래 나오고 마지막에 타이밍 맞춰서 조작 하는게 영락없는 몬헌의 고기굽기다

근데 등급 높은 고구마를 구워도 그냥 일반 고구마 기력 회복치에 체력 2칸 회복만 달린 일반 군고구마를 뱉어낸다

아니 씨발 내 골-든 고구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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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장에서 물이 안센다

가공 기계 들이 찬건 좀 보기 흉한데… 이건 나중에 2층이나 지하실 증축하면 해결될 문제다

너무 김치 블러드같지 않냐고?

한국인은 하루 시간 제한이 있는 농사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 시간에 쫒겨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김치 블러드가 발현될 수 밖에 없어… 내 핏 속에 흐르는 김치가 그렇게 하라고 계속 끊임없이 속삭이는걸

결국엔 참을 수 없었다

왜 집 안에 가공 기계를 들여놓냐면 집 안에서는 시간이 안흐르기 때문에

손이 자주 가는 가공 기계는 집 안에 들여놓으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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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가을의 마지막 날

어김없이 찾아온 품평회는 당연히 S랭크다

작물 S랭크는 그냥 많이 심고 많이 수확하면 작물 등급이 쑥쑥 오르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S랭크 놓칠 일이 없다

문제는 길게 봐야하는데 변수도 있는 축산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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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지으니 해금되는 말과 마굿간

도감작을 위해선 필수로 키워야하는 축산물중 하나이기 때문에 필요하긴 한데

말이 마리당 25000원이고 마굿간 지을 재료나 토지도 모잘라서 지금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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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겨울 1일

농사 하는데만 오후 9시가 됐다

뭐 심을지 고민하다가 배추하고 시금치 같이 심었음

마 김치 모르나? 한국인이면 겨울 배추지 ㅋㅋㅋ 하다가 성장 기간만 12일인거 보고

시금치 위주로 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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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짬밥이 있어서 겨울의 여우 사당에 봉납할 다른 겨울 작물들도 같이 심어둠

채집물인 구기자는 산에서만 나오는데 리젠 텀이 상당히 길어서 서브 퀘스트로 먼저 소비하기 보다는

여우 사당에 먼저 봉납하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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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혼자서 농사하고 노예처럼 부려먹히는 나는?

그런 네놈에겐 싫어 형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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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니 입에서 튀어나올 소리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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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도 증축 시작

2년차부터는 삶은 달걀에서 벗어나 마요네즈 들어가는 음식으로 기력 회복을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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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뒀던 수렵 면허도 곰 빼고 따놨다

곰 면허는 없어도 산 깊숙히 들어가는데는 지장 없긴 한데

곰 있는 곳도 100% 파밍할게 있을테니 따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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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수렵 면허를 따면 산 속 깊숙히 들어올 수 있고 낚시터나 산 정상까지 들어올 수 있음

낮에 와봤는데 뭐 없다…

가을에 올라오면 예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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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어두면 물고기가 불어나는 양식장도 도감 리스트를 완성하면 증축할 수 있는데

특정 계절에만 낚을 수 있는 물고기들은 2년차에 가서 낚으면 그만이지만

이토나 터주들은 물 떠다놓고 빌어야하는 확률이라 정말 고역이다

양식장은 빨리 증축하면 그만큼 이득이다

마리당 2500원짜리 터주들도 양식할 수 있어서 돈이 복사가 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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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겨울까지 진행하고서야 알았는데 마을 주민들은 토요일, 일요일마다 다완정에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호감도 올리기 좋은 기회니 나처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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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를 올리면 단계별로 요리 레서피와 해당 주민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식사를 대접받을 수 있는데

이것도 당연히 요리 레서피를 얻을 수 있다

마을 주민의 요리 레서피는 소모되는 재료대비 효율이 괜찮은게 제법 되는 편이니 올려둬서 나쁠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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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증축된 닭장

근데 증축하면 설치된 아이템을 키스케가 전부 회수해서 목공소 보관함게 처박아두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목공소가 쉬는 날이라 닭장에 있어야 할 히터가 없다

아니 키스테 미친놈아 내 미래의 치킨들 다 얼어서 폐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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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되서 다시 산 정상에 가볼까 했는데 담당 일찐처럼 길막하는 괴이

아… 제발 비켜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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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오니 갑자기 컷신으로 전환됨

달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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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알고보니 개꿀잼 몰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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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고 장식품 하나 던져주고 가버린다

달의 토끼 요소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례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테고

일본의 대표적인 종교라 할 수 있는 토속 신앙인 신토와 대략 6세기부터 전파된 불교

특히 이 불교에선 달과 관련된 토끼를 부처가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 공덕을 쌓기 위한 전생중 하나로 여기기도 하고

일본에선 산의 신령이나 운과 관련된 신성한 존재로 여기기도 했음

아마 이 토끼도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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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서피가 왜이리 없을까 했는데

알고보니 이 게임은 다완정에서 판매중인 음식을 3번 먹어야 그 요리가 요리 레서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였다

단순히 호감도가 낮아서 그런게 아니였던것…

효율충 김치 블러드라면 옥수수 수프 레서피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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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비도 안와서 물주는거 날먹도 안되다 보니 매우 고역이다

빨리 고성능 스프링클러 해금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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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요구하는 고급품 납품 도감은 완성 보상으로 온실 건축 카탈로그를 주는데

온실은 계절에 상관없이 어떠한 작물이라도 심을 수 있는 말그대로 농사 컨텐츠의 엔드 컨텐츠 건축물이다

그만큼 요구하는 물품들이 보석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장기적으로 봐야하는 물품들 뿐이다

특히 축산품은 동물 호감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온실을 빨리 만들고 싶다면

닭, 소, 양을 최대한 빨리 키우는걸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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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싼 차를 돈주고 사서 마시고 있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내가 막입이라 그런지 온도니 뭐니 잘 모르겠다…

캠벨스 퍼펙트 밀크티 사먹어라… 맛있기도 하고 손님 올때 대접하면 뭔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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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시골 정원 이야기라면서요…

어째 스토리가 점점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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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도 중요하지만 나는 당장 우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축사를 만들고 소 4마리를 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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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증축 목표는 2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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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시골 정원 이야기라는게 마을 주민들이 선이 보이는 사춘기 중2병 소녀한테

미나고로시 당해서 고요한 시골 정원이라는 것인가???????????

스토리가 갈수록 점점 딥해져간다

어딘가 푸근한 그래픽과 BGM, 그리고 전원일기 같은 농사 게임이란 요소에 속지말자

이 게임은 CERO C등급의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호러 요소가 들어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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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흑막인 린이 소환한 괴이에게 선이 보이는 능력을 각성해 칼빵을 놓는 토바리

실제로 위의 스토리의 내용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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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었을땐 마을은 기괴한 나무로 뒤덮여버린 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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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의식 불명의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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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로 인해 자연의 질서가 망가지고 그것에 신이 분노해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는…

이제는 하나의 클리셰와도 같은게 되어버린 스토리

토속 신앙인 신토가 뿌리깊게 내린 일본에서 이런 류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당장 캡콤의 쿠니츠가미도 그렇고

이렇게 본인들 나라의 문화나 종교를 내수용 게임이 아닌 전 세계에 출시해서

큰 거부감 없이 녹여낼 수 있는건 대단한거라 생각함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게임이 재미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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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데 심야 시간에 돌아다니는 괴이들은 오래전부터 마을에서 패악질을 부리는 토지신을 억누르기 위해

다른 곳에서 초빙해온 내방신들이였고 플레이어들은 그런 내방신들을 줘패고 다녔다는 이야기다

뎃?

그럼 사실은… 내가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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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나와 토바리가 찾아가서 칼빵을 내놨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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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지금까지 의심해서 미안해 못난이 구두쇠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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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메인 스토리 덕분에 지금은 할 수 있는게 농사 밖에 없다

왜냐면 이 구간에선 저 나무들이 마을 밖으로 못나가게 입구 막기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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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같은 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가끔 물 준건이 안준건지 씨앗 뿌린건지 안뿌린건지 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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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2층으로 개수했다

이제 1층은 꾸미는데 쓰고 2층과 나중에 증축할 지하실은 가공 기계들을 들여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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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아지들도 다 자라서 우유를 뽑아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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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스토리가 너무 우울해…

지금 스토리 구간에선 BGM도 안나와서 2배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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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진짜 모르는건지 아니면 아직도 뭔가 숨기는게 있는건지 알 수 없는 키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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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어른들이 일하는데 애들은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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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끝내고 마을은 나무로 뒤덮여서 씹창나있고 주민들은 대부분이 다 잠들어 있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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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때문에 틱틱 거리던 소녀가 쭈굴하고 얌전해지니까 적응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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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입양된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키키 가문의 피가 흐르고 있던 토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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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좀 답답했음…

대충 보니 클리셰처럼 흘러갈 것 같은데 그냥 다같이 으쌰으쌰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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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키스케의 이름이 제물 목록에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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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때문에 뭐든 해보려고 하는 토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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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의 페르세포네와 비슷한데 이쪽의 이자나미는 일본 신화의 이자나기와 함께 창조신이자 동시에 저승의 신이고

애초에 이자나기가 하지말라는거 해서 빡쳐서 죽이려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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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목록에 적혀있는 키스케의 이름은 아무래도 본인이 맞는 모양이다

근데 이렇게 길게 이야기 해놓고 서로의 주장만 이야기만 하다 진척된건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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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즈누시 대똥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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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누시의 환상의 대똥꼬쇼로 마을을 뒤덮었던 토지신의 나무들은 봉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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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 대단한 일이 있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일상이 다시 찾아오니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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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좆까 씨발

이 넓은 농장을 재대로된 도구도 없이 나 혼자서 하는게 맞냐고~

나는 토지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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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기분 전환이나 무언가 커다란 계기가 생기면 지금까지 길러온 머리를 자른다고 하는데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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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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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사 라이프 다시 시작이니 지하실 증축이나 할까 하다가

요구 재료하고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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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 목표는 축사 증축임

온실 개방을 위해서 양을 기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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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곰 수렵 면허도 땃다

이제 곰 사냥터가서 곰이랑 철권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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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초풍 잘쓰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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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가 그렇게 철권을 잘해?

현역 레이우롱 택갓의 4000년 중국 무술 역사가 담긴 취권 맛좀 봐라

뭐? 철권8에 레이우롱 없지 않냐고?

크아아악… 머레이 그놈을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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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이 게임에 왜 낫하고 활 강화가 없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인게임 시간으로 오후 4시쯤에 갔는데 7시까지 패서 겨우 수렵하는게 말이냐…

내가 지금 몬헌하러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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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겨울 여우 사당까지 완료 해서 이제 여우 사당 컨텐츠는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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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력 5칸 ㅋㅋㅋ 농사 일 이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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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덕담해주고 가는 개미 투기꾼

여우석상도 한개가 아니라 짝 맞춰 놓으라고 2개 준다

이 새끼… 사실은 일부러 좆같은 컨셉잡고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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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의 달토끼 고정 보상을 다 받으니 이제는 갈때마다 허수아비를 던져준다

개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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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7칸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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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칸까지 늘릴 수 있는 모양이다

다음 저주받은 작물과 물고기 갯수는 총 15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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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얻으려고 축사에 가봤더니 뭔 소 괴물이 있다

딱히 난동을 부리는건 아니고 일반 소들처럼 있는데 궁금해서 위키 검색해보니

얘가 축사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축산품 등급이 떨어진다고 한다

씨발… 머라고?

쫒는 방법은 심야 시간대에 농장 안 위쪽에 있는 언덕에 가보면 솟아 있는 땅과 소 괴물이 보일텐데

그걸 괭이로 파내면 대형 뼈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소 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성불한다

첫 보상으론 동물들이 나한테 모이는 휘파람을 얻을 수 있다

근데 이 새끼… 이렇게 완전히 성불하는게 아니라 대략 10~12일 사이에 축사에 다시 튀어나온다

만약 축산품 품평회를 할 생각이 있다면 품평회하고 안겹치게 성불각을 잘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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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소 괴물 무덤 있던 언덕 위쪽인데 지금보니까 여기 잔해물이 잔뜩 쌓이 계단 위쪽이 바로 채석장이다

이런 편한길 막아두고 왜 멀리 돌아가게 해놓은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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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아주 쌍으로 지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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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는거야 뒤질래?

그렇게 말할꺼면 니가 피같은 목재류 다 구해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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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당 업그레이드도 완

근데 테크 트리 목록을 쭉 보는데 뭔가… 아직 사당 업그레이드가 더 있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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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

일본에서는 1월 1일인 쇼가쓰는 일본의 최대 명절이므로 그 명절의 전날인 12월 31일도 성대한 연례 행사같은게 이루어진다

다만 여기는 개오지촌 시골 똥통이라 그런 성대한 축제같은건 없고 소박하게 카가미모찌 정도나 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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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타인의 비밀은 지키주는게 맞고 건들지 말아야한다 쪽을 골랐겠지만

여긴 개음습한 개오지촌 시골 똥통이니까 파해쳐야 한다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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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진짜 평소에 하는 짓은 그냥 컨셉질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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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신기

왠지 일본 신화에서 내려오는 전설의 삼신기가 생각난다…

근데 그 유명한 일본의 삼종신기는 이미 주물 형태로

곡옥 종류과 청동 거울, 청동 검이 테크 트리 해금 아이템으로 있기 때문에 그건 아닐거라 생각함

애초에 진짜 천총운검이 이런 시골 개오지촌에 있을리가 없잖아? ㅋㅋ

있으면 그걸로 지랄하는 토지신 줘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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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봄 부터는 온실 해금을 위한 작물들을 재배할 생각이라 토지를 더 확장했다

일단 봄에 할 수 있는건 차 재배와 쌀농사다

우우우 쌀쌀쌀

근데 차는 개당 1000원이라 지금은 들어오는 농사 수입으로는 무리고…

아마 허수아비 써서 2년차 가을부터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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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놈이 도와주겠다는데 배째라 하고 있네 ㅋㅋ;

키스케 호감이였는데 점점 비호감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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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다 파놨는데 생각해보니 이거 봄까지 방치해두면 황폐화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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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괴물 성불 이벤트 완료

근데 나중에 또 나온다고? 유저 편의성은 없고 이런 좆같은 이벤트는 왜 자꾸 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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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괴이

따라가면 일정 거리 움직이다가 멈춰서 진흙 씨앗으로 변하는데

놔두면 제자리에 뿌리 박고 몇일간 물 주면서 기르다보면 꽃이 된다

길러본적은 없고 그냥 캐서 씨앗 3개 얻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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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트리 해금에 들어가는 주물이 랜덤으로 나오다보니 너무 고역이다 쌍둥이 곡옥 너무 모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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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500원으로 상점가서 사는게 맞냐? 씨발…

이거 안심 모드에서는 심야 시간대가 아예 없어져서 그냥 상점에서 제한없이 다 판다고 하는데

스토리 질질끄는거 싫고 농사 컨텐츠만 진득하게 즐기고 싶으면 고요한 모드 하지말고 안심 모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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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을 밖 터널쪽 출구 컨텐츠를 즐겨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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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도서도 30권 모였다

다 모으면 보상으로 뭔가 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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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증축 목표는 축사 마지막 단계

내가 밥 안줘도 목초를 저장해두면 밥을 알아주는 시골치고는 신기술이 적용한 축사다

이런 게임의 편의성을 축사 말고 농사에도 적용시켰으면

도대채 낫질로 수확을 왜 못하게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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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개 한테도 친밀도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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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품평회

출품 분야는 작물, 그리고 배추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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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브랜드 명이라는게 앞으로 내가 수확하게 될 아이템 배추의 이름을 변경하는 기능이다

똥 ㅋㅋ 라고 지으면 배추 뒤에 똥ㅋㅋ가 붙어서 똥ㅋㅋ 배추 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똥ㅋㅋ 가 되는거임…

이거 몰라서 피해본 피해자들이 꽤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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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좆같이 하는 학원같은 곳이 따로 있는걸까?

어디서 배워서 이렇게 말을 잘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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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왠만한 사람이라면 안맞아볼 칼침도 맞아봤으니 분명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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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케가 떡 치대는거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리쳐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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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를 주는데 요리 재료로 쓸 수 있다는 설명 보면 아마 다른 떡 요리가 몇개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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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쓰가 끝나면 먹는 카가미모찌를 만들어준다

근데 여기선 먹는게 아니고 그냥 장식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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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년차까지 끝나고 2년차 봄으로 넘어왔다

1년차까지는 사실상 튜토리얼이고 이제 1년차에서 다져놓은 기반으로 2년차부터 도감작이라던지

본격적인 증축이라던지 하는 본 게임이라 생각한다

1년차에도 공략 보면서 빠르게 하면 도감작 같은거 어느정도 해둘 수 있겠지만 그러면 너무 김치 블러드 같으니까…

아직 스토리도 많이 남았고 해금 안된 기능들도 더 있는거 같은데

농사 겜인데 솔직히 관련 편의성이 너무 부족하다

물 주는거야 나중에 성능 좋은 스프링클러나 비 오는 확률을 늘려주는 기능이 있으니 해결되는 문제라 그렇다쳐도

토지 확장하면 3개나 되고 심지어 이 토지 하나 하나 다 존나 넓은데 수확시기 되면 씨 뿌리고 수확하는거 한칸씩 밖에 못하고

진짜 낫 이 새낀 도구 칸 차지하는거 치고 너무 쓸모가 없다

하물며 이거보다 이전에 나온 쌀농사가 메인인 천수의 사쿠나히메도 플레이타임 늘어나면

농사 편의성이 점점 늘어나는데 여기는 반대로 플레이 타임이 늘어나면 농사가 배로 힘들어진다

뭐? 농사는 원래 혼자하면 힘든게 정상이고 사쿠나히메는 본인부터가 인간이 아니라 개쩌는 혈통의 신이고

애초에 본인 집앞 밭에서만 쌀농사 하며 나머지 확장되는 밭들 조차도 캇파들이 도와준다고?

카가치 마을 이 미친 새끼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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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08/20
역시 파고들기의 니폰이치
후기가 아니고 연재인디? ㅋㅋㅋ
08/21
그러고보니 후기가 아니라 연재글이네 ㅋㅋ;
대나무 어디서 얻는지 몰랐는데 사냥터 해금해야 하더라..... 사냥 노잼이라 무시하고 있었더니
지나치게 성실한 귀농 청년
08/21
낫은 쌀농사 할때 씀 잡초 뒤지게 쳐 나와서
08/24
스토리보고 린한테 사과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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