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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한 게임의 시대는 온다

08/24/2026, 22:59:17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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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불량식품은 어릴 때 많이 먹어둬야 한다. 늙으면 그땐 못 먹어!“

그리고 이건 게임에도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에는 집중력/능지/인내력/시간/체력 등이 필요하고, 지금이야 내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내 주변인들도 서서히 게임과 멀어져 가고 있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나도 침대에 누워서 직접 하는 대신 게임 스트리밍이나 보고 있겠지.


그리고 이러한 세대의 변화와 함께, 노인들을 위한 게임의 시대는 온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오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 피어나는 수많은 고전게임 리메이크의 향연은 이것을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개인의 편견입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거를 배우는 것 자체가 귀찮아져서 결국 하던 겜이나 재탕하는데 이러한 중년들을 저격하는 것들이 이러한 리메이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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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하기는 어렵다. 게임이 어렵다는 것이 아니고, 인내력/시간/체력이 들어서 하기가 힘들다! 이건 고전 게임의 기반이라 어쩔 수 없는 긴 한데 이러면 대신 바로 스트리머가 대신 게임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런 게 필요 없는 게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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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치류 게임은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MMORPG 같은 데서 가장 알아보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그 게임들은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게임의 근간을 뒤집으면 티가 나기 때문이다. 싱글 겜은 그냥 2 내면서 슬쩍 바꾸니 알아채기 힘들다. 물론 싱글 겜 역시 이런 방치류/소극적 플레이 게임의 시장이 커지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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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저의 인내력/시간/체력을 아껴주는 시스템”들은 시간이 갈수록,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저가 늙어가면 갈수록 모든 게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건 결국 시간 문제일 뿐.

정리하자면, 과거의 향수로 쌀먹하는 리메이크작인데 집중력/능지/인내력/시간/체력/피지컬이 필요 없어지는 노년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 나온다는 것인가?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이러한 일들은 이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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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노인들을 위한 게임의 표본이다. 과거의 시스템. 자동사냥. 모바일 지원. 피지컬 x. 엔씨가 좀 지랄을 많이 했지만 사이버 노인정 건설은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신작이 나온다고 해도 노인들을 위해 만들지는 않겠지. 이것만이 노년 게이머들의 미래다. 남은일은 서서히 이 확정적인 미래로 다가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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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08/24
노가다겜 피지컬겜은 이제 못하겠더라 턴제 게임은 할만함
08/25
나는 서서히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저항이 느껴져서 결국 정체됄것같음
08/25
풀다이브가 노인을 위한 미래다
어서 날 가상현실로 보내줘
08/25
대신 돈이들어..
poe 좋아~ 노인들을 위한 빌드 시뮬레이터
08/25
poe 스킬창 보면 현기증와서 그냥 최신빌드 따라한 기억이 있음
옛날엔 건전 던그리드 같은거 했었는데 요즘은 턴제나 경영이 편하더라..
08/25
노가다 반복 같은거 하기 싫어...
08/26
노가다에 대해서는 생각해본건데 1. 일단 멍때리면서 노가다를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2. 그리고 애초부터 게임이 재미있다면 자원 등이 필요없더라도 한판 더할것임. 옛날 MMO같이 싹다 강제 노가다행은 사라지고 하고싶은 사람들만 하고, 수동 노가다 가 필요한 게임은 마이너하게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함.
그냥 돈이 가장 많은 세대가 귀찮음,ip에 대한 향수 그런것 때문에 게임사도 그런거나 만드는 거 같음
08/26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제작사가 스트롱홀드만 10년넘게 리마스터/후속작 만드는거 보고 이게 돈이 됀다는게 인정할 수 밖에없음.
[deleted] 08/25 Edited 08/25

Deleted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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