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과 대중
AI 노래를 듣자마자 구별해낼 수 있는 이유는
보컬의 질감 뿐만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피해온 ‘유치하지만 듣기에 좋은‘것들을 시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취향은 다르지만 저에겐 유치한 노래가 있고 아닌 것이 있습니다
최근에 들었던 노래 중 가장 유치한 노래는 아일릿 - It’s Me 이고
그렇지 않은 노래는 Coil - The Last Amethyst Deceiver 입니다
대중음악은 많이 발전했어요
하지만 그게 대중의 수준을 끌어주진 못하나 봅니다
아일릿의 노래는 왜 잘 팔릴까요?
뉴진스 활동 정지의 반사이익이 이 정도로 큰가요?
아이돌판에서의 아일릿의 영향력이 큰가요?
뭐 아이돌 음악이라는게 꼭 음악성으로 팔리는게 아닌건 너무 잘 압니다만
제 짧은 식견으로는 '대중의 취향이 그 정도에 멈춰있다' 외의 결론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요 결국 이러한 것들에 실망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을지도 몰라요
다들 엄청나게 뽑아대는 챌린지용 노래만 봐도 대충 가늠이 되니까요
랄랄.. 서이브.. 이짜나언짜나.. 뭐 그런것들 있잖아요
누군가는 좋아해줄 노래들이고 저도 존중은 합니다만
그들의 노래가 생각없고 유치한 노래라고 생각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사실 국가나 문화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음악은 어느정도 정해져있죠
서유럽은 전자음악이 유명하고 북유럽은 익스트림 메탈이 유명한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자랑스러워들하는 케이팝의 대표가 아일릿과 르세라핌이 되는게 두려울뿐이에요
한국에서 제일 잘 싸우는 놈 나오라고 했는데
김동현, 정찬성말고 제가 나가서야 쓰겠습니까
아이돌 음악의 제작 방식을 고려하면
대중음악 작곡가가 대중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거나 고의로 낮추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궁극적으로 제가 본 케이팝은 가난하고 재능도 없는 사파 말단에 가깝습니다
돌이킬 수도 없고 미래가 밝은 것도 아니지만 자신은 잘못된 걸 모르는 그런 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