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더럽혀진 별의 조각들 CGv2 감상후기 : 이부키 편애록
요즘 야애니 쪽이 좀 가뭄이라고 느껴져서 AV만 보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업스케일링 영상을 보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니 제작사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이부키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솔직히 이번 작품은 이부키 편애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부키의 표정묘사 특히 굴복하려 하지않으려던 표정들이나, 뿅 가버려서 찌릿찌릿한 쾌감 어린 눈, 절망으로 물든 처연한 눈빛, 그리고 완전히 망가져버려서 흐려진 눈까지… 그동안 야애니 보면서 제가 느끼던 눈 표현에 대한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부키 네발레이스 씬… 솔직히 저도 몰랐던 제 취향을 깨닫게 해준 장면이었어요. 이 애니 보고 나서 한참 동안 관련 태그로 비슷한 영상들만 찾아보게 됐던것 같네요.
거기에더해 높은 퀄리티에 빛의 명암이나 색채 조정디테일까지 마친 4k 업스케일+초 고퀄 자막
(솔직히 타이틀씬이나 체육복에 이름써있는거보고 저는 박수쳤습니다)
“이 음식이 더 맛있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마치 트러플과 캐비어를 얹은 듯한 하모니가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덕분에 몰입감이 훨씬 더 깊어졌어요. 업스케일러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새벽에 보고 나서 아침에 또 생각나고, 아침에 보고 나면 점심때쯤 또 생각나서 저녁까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결국 상업지 버전으로도 다시 보고, 야애니 버전으로도 또 다시 봤던것 같네요.
그리고 찾아보니 이부키 피규어도 팔더라고요?피규어같은거 안모으는데 솔직히 이부키 피규어는 좀 탐이나네요..흐흐.
장담컨대, 저에게 있어선 오랜만에 나온 역작이였던것 같습니다.다시금 업스케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