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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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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을 보고

01/10/2026, 16:29:42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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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챔프에서 에반게리온 서 보고서

중딩 때 Q까지 보고서

끝난지 오래된 작품이지만

오늘 열어서 보게 됨

안녕, 모든 에반게리온에 걸맞은 작품이었음

에반게리온은 설정보단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보여준 것 같음

많은 떡밥들이 맥거핀화 되면서

엔딩엔 모든 인연을 정리하고

해탈하여 부처님처럼 몸은 진창에서 살아가지만 마음은 하늘에 꽃피운 존재가 되길 바란 것 같음

본래 이 작품이 기독교적 색채가 강해서 해탈이라는 표현이 정확할진 몰?루겠지만

예전에 이상하게 냈던 결말보단 나은 듯

어줍잖은 이해를 해야한다는 둥

뭐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현생을 조금만 살아봐도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음

이번 신극장판의 의미는

작품이 끝났으니 이제 니가 필요한 곳으로 가라 같음

감독이 오타쿠를 싫어한다던데

감독이 묘사한 오타쿠를 보면

충분히 싫어할 만한 듯

작품에 너무 많은 걸 의존하고

작품 캐릭터에 자아를 의탁한 존재는

동서고금을 망론하고

결말이 좋았던 적이 엄슴

그 존재가 예술가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대다수는 예술가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보통 사람인

샐러리맨과 커리어 우먼으로


주인공들을 묘사하지 않았을까 함


뭔가 끝났다 라는 느낌을 주는 작품은 오랜만이라

남은 주말은 누워서 모던 워페어나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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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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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우연하게 들어왔다가 나랑 비슷한 생각 한 사람 있어서 신기하네. 구 에반게리온이랑 엔드오브에반게리온은 꿈도 희망도 없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느낌이라면 서파큐를 지나 다카포?라고 해야하나 암튼 신에반게리온 극장판은 한때는 불완전하고 방황했지만 이제 그런 과거를 극복하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나아가자 앞으로. 주변에 너를 생각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리자 라고 하는 것 같아서 좋았음. 완벽한 결말이라고 생각했음. 방안에서 외롭고 힘들어하는 소위 오타쿠들에게 희망을 주는 결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에 생각보다 결말이 너무 아쉽다, 에반게리온은 이래선 안된다 하는 쿨병들리고 트위터할것같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음. 신지가 항상 음침하고 칙칙해야하는것도 아닌데 또 왜 아스카랑 안이어졌나, 왜 마리랑 이어진거냐 이러는데 마리가 딱 동경의 인물인데 거 참 암튼 결론 : 좋았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예전에는 종말이 세상의 끝이었는데 요즘엔 종말이 이세계행 티켓이 됨 그래서 밝아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음 아니면 일본 애니메이션 계에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원로 사람들이 희망적인 분위기로 바뀌었을 수도 있음
근 10년간 일본사회가 존나암울해서 그런듯 젊은이들은 저임금에 여권만드는 사람도 적고 금리는 마이너스 금리에 경제발전이 안보이는 수준이라 암울하게하면 좆창나니까
오메데토 아스카보고 딸치기 미사토의 찐한 어른의 키스 오퍼레이터 레즈년 꼴림 이거만 기억하면됨
명작이지
오타쿠 문화에 한 획을 긋긴함
01/11 Edited 01/11

Deleted comment.

01/11 Edited 01/11
고찰할 정도로 깊게 파고든것도 아니라 고찰은 모르겠는데, 순수하게 노잼이었음. 히로인 관련해서도 딱히 주인공이랑 서사적으로 엮인적있던가? 싶고
일부러 짧게 만든거임 그래야 미련이 안 남을테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서 정주행 하는것도 좋을듯 에바를 예전에 보고 재미없네 했는데 한참 지나서 다시보니 난 명작이라 느꼈음
01/11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ㅋㅋㅋ 결말이 어떻든 누가 뭐라든 에반게리온은 역사에 남을 작품임 스토리는 물론이고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네이버 에반게리온 카페 가보면 꾸준히 유입있더라 ㅋㅋ
01/14
Q부터 후루룩 말아처먹었다고 봄 파가 고트였는데 파처럼만 만들지 뭔 관객들이랑 파워게임하는 거 같아서 기분나빴음 시발새끼 지만 잘났지 아주
토미노 같은 느낌이었나보지 만들기 싫은데 계속 만들라고 해서 다신 못만들게 만들어버리는 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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