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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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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역시 오타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순간.

03/27/2026, 15:38:31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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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밤이면 드는 생각이지만.

끔찍한 한주의 피로함에 손끝이 떨리고 어지러운 힘든 몸을 이끌고.

텅빈 집의 가라앉은 공기속을 가르고 문을 열고 무거운 발걸음을 들어와
쓰러지듯  책상앞에 주저 앉아. 식은 포장음식을 반찬도 소스의 맛도 챙기지 않고 그저 배를 채우기위해 기계적으로 먹어치운뒤.
눈을 감으면 섬망이 스치는 피로한 눈을 들어.
엄선한 최애 애니를 골라들고 틀고  op가 나오는 그 순간..

아. 그 순간 뒷골을 스치고 머리꼭대기로 전기가 오르는 느낌과 함께. 모든 피로가 눈녹듯 씻겨내려가는 듯 할때..

누군가는 맥주로. 누군가는 섹스로 누군가는 게임으로. 누군가는 약으로. 다른 무언가로 이러하겠지만.
나에게는 애니 뮤직이 그러한것은 오타쿠 이기 때문이리라..

아. 나는 역시 오타쿠이고. 아마 죽을때까지 그러할것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특히나 오늘 이란전쟁으로 미래가 불안정한 상황에 미수금이 넘쳐나는 상황을 처리하다 돌아와
불안감과 피로감에 손끝까지 흔들리고 쑤시는 이 상황에도. 술대신 애니를 틀고있는 자신을 보고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아.. 내일도 미수금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더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기전에 돌아다니며 사들여야하는게 논리적인 행동인데도
그냥 전화를 다 묻어버리고. 애니만 보고 싶군요. 아.. 논리적으로는 내일 10시까지 나가야하건만. 그냥 애니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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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03/27 Edited 03/27
제가 댓글을 다는 지금이순간 왜 추천이 -2일까요? 왜요??왜요????? 뭐 전 스스로 오타쿠라고까진 생각안하지만ㅋ 오타쿠가 뭐냐? 도대체???ㅋㅋㅋ 애니로 피로회복,힐링,스트레스해소하는게 뭐가 어때서??? 근데 내일... 지금은 오늘... 주말 아닌가요? 주말에도 근무를?; ;;; 뭐 트xx X또라이땜에 저도 요즘 힘들다는 시절이 시절이라... ... 힘내세요ㅜㅜ
03/27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추천수가 +로 올라왔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자료 받으러만 오는 유입이 많아서 자료글 아니라고 무슨 잡담이냐고 비추달았나 했었는데요. 오타쿠란 단어 때문이었으려나요. 애니.게임팬을 그냥 오타쿠라 부르던 시절 입문자라. 피곤하니까. 옛단어가 무의식적으로 나온것인데요. ai한테 검색하니. 오타쿠가 매니아보다 더 서브컬쳐에 집착이 강한 명칭이라네요.. 아니. 그런의미면 저도 그냥 매니아 급 같은데.. 그냥 덕후라고 수정해야겠네요., 저는 동인행사도 10년만에 최근에 다시 한번 가봤을정도인데.. 어느세 단어 의미가 부정적의미가 되었나보네요. 평소는 금요일 집에 와서 애니틀며 앉으면. 핸드폰 분해해버리고. 월요일 아침까지 무선침묵으로 애니만 보고. 틀어놓고 자고만 하는데요. 시절이 시절이라. 당장 자신의 생활을 위해서라도 주말이어도 연락을 돌려야하네요.. 자. 이런 힘들때 일수록 애니보며 회복을 하는것 입니다. 힘냅시다.
03/27
술,담배보다 훨신 건강한 취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03/27
감사합니다. 화이팅.
03/27 Edited 03/27

Deleted comment.

03/28
슈발 영화나 다른 거 좋아하면 정상인이고, 왜 애니나 만화, 게임 좋아하면 ㅆ덕이네 지랄임? 짧고 힘든 인생 각자 좋아하는 거 하고 살자.
03/29
그래도 요즘은 옛날보다 많이 사회에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 한잔해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이 한 잔은 오덕페이트 열사께 바친다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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