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지금 운영이 이상한 이유- 게임구조는 꼬였는데, 잘 된다는 지표가 필요해서

07/29/2026, 13:23:01
일반
1441 views · 9 likes

카제나 운영이 괴상한 건 사실 의외로 간단한 이유일 수 있음

스마게가 투자한 돈에 비해서 사업 성과가 매우 부진하기 때문임

하필 이게 24년부터 시작되었음

이를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그래서 게임 구조도 스펙업 요소를 빡빡하게 넣으면서 시간들여서 노가다를 하게 만들어서 스펙팔이를 유도하려고 했음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시간 많고 쌀먹되는 유저만 남고 전부 폐사하게 됨

시간소모가 크니 유입도 결국 줄어들 수 밖에 없음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Amp.html?idxno=643778

1

스마게가 슈크를 인수하는데 쓴 돈은 대략 지분 64%를 사는데 1194억, 나머지는 풋옵션으로 매수했음

합치면 대력 1700~1800억대임

(22년도에 합병해서 장부를 못 보기 때문에, 풋옵션으로 들어간 비용이 완전히 정확하진 않음)

+추가: 정확히는 22년 부터 못 봄,그래서 21년까지는 정확한 값을 구할 수 있는데 22년은 안 됨

영업권은 내가 돈 주고 산 자산이 창출 할 수 있는 가치를 측정한 지표임

권리금, 인수 프리미엄이라고도 함

그런데, 점점 줄어들던 영업권이 24년 말에 5억을 남기고 전액 손상 자산으로 처리 됨

저리 된 이유는 에픽세븐이 저 시기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임

영업권 자체가 어떤 자산을 사는데 들어간 비용의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인데,

카제나는 나오기 전이므로 저 당시 영업권에서는 에픽세븐으로 들어오는 이익만 반영 될 수 밖에 없음

저 사진 출저가 기사에서 나온 건데, 거기서도 스마게 관계자가 에픽세븐이 성숙기라서 손상 처리했다는 식으로 언급했음

이는 인수 비용을 들이고도 본전도 못 건졌다는 의미가 되고, 이러면 공동대표인 김형석과 강기현은 당연히 윗선에서 까일 수 밖에 없음

특히, 김형석은 업계서도 치를 떠는 사람이 많았으니 본인 입지가 좁아지는 것에 불안을 느꼈을거임

외부 입장에서 선후관계는 모르겠지만, 이래서 캐릭터와 IP팔이 위주로 기획되었던 원안에 스펙팔이를 추가하는 식으로 개조한걸로 보임

본인들이 전작에서 해 본게 있으니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은걸로 보임

에픽세븐은 비주얼로 이목을 끌고, 이러면서 스펙팔이를 통해서 돈을 벌어왔었으니까

스토리가 엉망이어도 출시를 강행했던 건 전작에서의 성공방식이 먹힐거라고 생각했던걸로 보임

하지만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 자체가 발목이 잡혀버렸음

원안이 캐릭터와 IP팔이로 기획 된 근본적인 이유가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를 살리려면 그게 최선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함

스펙팔이 요소 붙여봐야 장르랑 맞지 않으니, 블아나 림버스처럼 캐릭터를 얻는 BM을 저렴하게 만들고 대신 IP확장으로 벌충하는 구조로 기획하다보니 스토리와 테마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이벤트 수집형 형태가 되었던거 같음

현안은 미호요랑 쿠로가 부러웠는지 확률을 열화시킨 명조BM으로 바꾸었음

그러면서 스펙팔이를 더욱 많이 하기 위해서 미호요랑 쿠로도 안 한 경쟁콘텐츠를 도입함

물론 직접 경쟁은 장르상 힘드니 간접적인 스코어 경쟁방식을 도입하여 플레이어 간 경쟁을 유도하려했음

이 과정에서 계급별 랭킹군 유지를 신경쓰느라 게임 구조를 철저하게 불편하게 만들었음

(이러면서 스펙팔이도 노렸을거임)

비슷한 방식으로 랭킹전이 있는 블아도 이 때문에 재화 문제가 지적되는데, 낙관적으로만 잘 될거라고 생각한듯함

배속 재생 도입을 안 하고, 출격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음

고점 도달이 빨라지면 랭킹군이 무너지고, 이러면 경쟁 구도도 무너지고 재화를 팔 기회도 줄어들기 때문임

또, 어떻게든 신캐릭터를 팔아야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카제나는 스토리랑 캐릭터성 어필을 완벽하게 조져버렸음

한국만 반응이 안 좋은게 아니라 일본서도 반응이 없고, 그 밖에 다른 나라들도 똑같음

이러니 남는게 전투병기식 스펙팔이밖에 없음

만일 초기 매출규모가 컸으면 천천히 교체하도록 유도하면 되겠지만, 초동매출규모가 들어간 비용에 비하면 만회가 안 되었음

이러니 어떻게든 돈을 쓰게 하려고 대놓고 너프를 하는 등 온갖 무리수를 두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왔음

그게 하필 BM도 명함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 호요식으로 구성하는 바람에 더더욱 부작용이 극대화되었음

위에서는 언급을 안 했다만 아트랑 스토리를 조져서 캐릭터팔이에 제약이 생긴 것도 치명적인 일임

결국 캐릭터랑 서사 보러 온 사람이 먼저 갈려나가고, 이후에 가볍게 플레이하는 라이트유저가 다음으로 갈림

이후에는 너프로 고래유저가 폐사함

이 때문에 시간 많고 쌀먹하는 유저만 남는 결과를 초래했음


사실 대균열을 도입하고 오히려 게임아이 추정 매출 랭킹이 떨어진 시점에서 어쩌면 자기들이 만든 게임이 구조적으로 조졌다는걸 알았을지도 모르겠음

하지만 사실상 초동흥행 규모 자체가 만회되었다고 하기 힘든 상황인데,

한국에서는 특히나 게임퀄리티 문제로 불타는걸 라이브방송에서 기싸움하는 모습을 보여서 수습 자체를 말아먹었음

이런 상황이니 결국 자기들 조직이라도 어떻게든 살게 하려면 단기지표를 최대한 뽑아내서 윗선에 보여줘야함

완전히 살리는거까진 힘들어도, 최소한 잠재력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체면치레라도 되기 때문일거임

이러니 이성적인 판단도 마비되면서 본인들이 평상시에 하던대로 편하게 행동하는 바람에 약간이나마 남았던 기회를 날려버렸음

커뮤를 점령한 것도, 자기 친위대만 모아서 윗선에 좋게 보이게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던거 같음

https://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18228

'0.7 원신' '오웬'…'카제나' 논란은 퍼블리셔 압박 때문? [게임 리포트]
[뉴스포스트=김윤진 기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김형석 디렉터가 촉박한 개발 일정 탓에 시나리오 완성도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스마일게이트의 슈퍼크리에이티브 부문이 개발하고, 메가포트 부문이 지난달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아

예전에 위 기사에서 표현된 ‘8개월을 벌었다는’ 표현을 바탕으로 윗선에서 반주년까지 유예기간을 준 걸로 추정했음

위 기사를 중요하게 본 이유가 8개월이라는 새로운 표현으로 강조한 점, 퍼블리셔와 제작사의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김형석 라이브방송을 분석정리 했다는 데 있음

이번에 결국 공동대표인 김형석, 강기현이 퇴사한다는 발표가 나온 걸 보면 위 기사가 이에 관한 복선을 알려줬다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음

결국 지금 저러는 건 슈크라는 조직이 자기들이 쓸모가 있다는걸 어떻게든 어필해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도 같음

요즘 게임시장 자체가 수축이 굉장히 심한 상황인데, 아무리 급하다지만 업력이 11년이 되어가고 직원이 280~300명 가량 있는 걸로 추정되는 기업이 이렇게밖에 행동을 못 한다는게 볼 때마다 의아함

절망적인 점은 그 동안에 저지른 짓 때문에 해결해야 될 장애물만 늘어났다는 점임

게임 기본 구조가 엉망이라 할 것도 많았는데, 이걸 제대로 해결 안 하니 매출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일어남

차라리 에픽세븐 관리라도 잘했으면 버티는게 수월했을텐데, 현재로서는 기대하기가 힘듬

결국 돈은 돈대로 쓰는데, 그에 비해서 수익이 별로라 스마게 입장에서는 투자금 회수 자체가 요원한 상황임

지금도 살겠다고 광고를 잔뜩 뿌리는게 보이는데, 이래서야 얼마나 갈 지 정말로 모르겠음

김형석이 지표를 뽑아내려고 스펙팔이를 과하게 늘리고 노가다를 심하게 요구하면서 캐릭터가 자주 교체되는 구조로 만드는 바람에
시간 많고 쌀먹하는 유저가 아니면 언젠가는 폐사를 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음

당연히 이런 구조면 시간과 돈을 많이 써야되니 유입이 생길 수도 없음

에픽세븐은 내가 안 해봤으니 뭐라 말을 못 하겠다만,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짐작함

그게 아니고서야 영업권 손실이 벌어진게 설명이 안 되니까

9
2 comments
오픈 초기 그나마 괜찮던 게임성 패치 거듭하면서 점점 더 씹창내던거 기억남? 이런 무능한 새끼들이 원안을 만들엇을리 없음
대균열 보고 정말 놀랐음 게임 근간을 스스로 대놓고 부정한거라서 역시나 거기서 생긴 뒤틀림은 아직도 극복 못 하고 있음 미호요가 안 그러는게 이유가 있는데, 김형석은 비웃었겠지 자기는 할 수 있다고
[deleted] 07/29 Edited 07/29

Delete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