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만 좀 굽혔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거임
김형석 퇴사 소식을 듣다보니 그 동안에 있던 여러 일들이 떠올라서 계속 정리 할 겸 글을 쓰게 되네
이번에는 주로 김형석의 장단점과 이로 인해서 생긴 나비효과를 언급하려고함
결국 본인의 최대 단점인 자존심 때문에, 일이 굉장히 커져버렸고 누구도 감당을 못 할 상황이 도래했음
간간히 봤던 소식들이나 수호단들이 김형석이 게임 잘 만든다고 올려치기 하는거 보면 웃겼음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수호단이 김형석이 어떤지 잘 모르는 거 같음
다른 건 못 해도 게임을 잘 만든다는 헛소리를 보면 걍 웃음부터 나옴
내가 보기에 김형석의 재능은 프로듀서가 하는 업무쪽에 있는걸로 보임
사업에 필요한 수요 판단, 마게팅에는 어느 정도 능력은 있음
카제나 반주년도 어떻게든 매출 자체는 끌어올린걸 보면 마게팅 실력 자체는 있다고 봐야함
수요 판단의 경우에는 낯설면서도 매니아층은 확실히 담보되는 소재를 확실히 잘 가져오는 걸로 보임
카제나만 해도 2D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희소성이 있으면서 매니아층이 보장되는 장르였음
또, 마게팅 중에서 가장 잘하는게 노이즈 마게팅으로 보임
그래서 그 전부터 계속 도발하는 식으로 출시 전에 인터뷰를 해왔음
전작인 에픽세븐도 방식이 완전히 같진 않더래도 커뮤에서 분란이 일어나는 등의 일도
마게팅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음
슈크는 강기현 대표가 창업하는 과정에서 김형석을 데려와서 공동대표 체제로 만들었는데,
아마 이런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임
단점으로는 품질관리를 일관되게 하지 못 하고,
제작측면에서도 윤리의식까지 저버릴 정도로 본인의 자존심을 우선한다는 점임
그 탓에 김형석이 관여한 게임들은 결국 큰 사고가 터지는 결말로 끝났음
김형석이 PD로서 처음 맡은 작품이 사커스피리츠인데, 좀 찾아보니까 시작부터 사건사고가 많았음
에픽세븐이야 대히트작이었으니 그에 따른 사고가 많았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음
알고보면 카제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상습적으로 이런다는 걸 알 수 있음
소고기썰에서 김형석의 장점이 빠른 속도로 작품을 낸다는 점이라고 했는데,
이와 결합하면 어떻게든 윗선의 지시대로 납품하게 만드는 능력은 있는 것으로 보임
그렇지만 사업 상 그럴 수는 있다고 최대한 봐 주려고 해도,
항상 오픈 때마다 탈이 나는걸 보면 기본적인 품질관리는 확실히 못 한다고 봐야됨
에픽세븐까지는 이걸 본인이 잘하는 노이즈 마게팅 능력으로 땜질하는게 성공해서 여차저차 넘겼다만,
카제나는 계정삭제에 가챠확률 오류가 나오는 등 기본이 너무 안 되어 있어서 논란을 키웠음
거기다가 제작기조에서도 본인의 자존심과 편리함만 우선시하는 탓에 불통문제가 발생함
사커스피리츠 시절에는 일을 좀 하는 거 같더니 확률조작 문제로 빅볼과 안 좋게 헤어지게 됨
에픽세븐이야 내가 말 할 필요도 없을거라고 봄
PvP도입되기 전에 시작부터 본인들 의도와 편의성을 기준으로 맘대로 패치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고가 끊임없이 터지는 게임으로 유명해질 지경이었으니까
특히나 에픽세븐이 초동흥행이 대박이 난 이후로,
김형석은 대놓고 불성실하고 불통인 모습만 보여서 유저들의 분노를 샀음
이는 추후에 카제나에서 업보로 돌아오게 됨
카제나 논란의 방향은 엄연히 게임 품질 문제와 이를 냅두는 제작사와 퍼블리셔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됨
그러나 그 전의 업보와 김형석 특유의 기싸움으로 인해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이 파탄난 원인을 찾다가
블라인드 발 소문과 여러 과거 자료들이 합쳐지면서 제작사의 윤리 문제로 바뀌어버림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음에도 회사가 불통으로 일관했고, 논란이 더더욱 식지 않게 됨
결국 내부고발 목적인 비밀노트가 폭로되고, 김형석은 비밀노트가 나온 당일에 라이브 방송을 해서 이를 인정하되 기싸움만 하는 모습을 보임
이로 인해서 논란은 계속되었고, 추후에 여러 경로로 폭로가 나오다보니 다루는 거 자체가 피로해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음
결국 스마게는 AGF에 불참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장례식을 기점으로 한국에서는 관심이 아예 끊어지게 됨
전에도 말했다만 만일 김형석이 최소한 라이브방송에서라도 머리를 숙이고,
사과를 했다면 미래가 달라졌을지도 모름
어처구니없게도 김형석은 최초 라이브방송에서 게임 품질 문제에 관해서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음
오히려 본인 개입으로 시나리오 작가진이 퇴사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의심의 눈초리만 더 키웠음
나중에 일본쪽 인터뷰를 뿌리던데, 그럴 게 아니라 처음부터 라이브방송에서 이와 관련된 사실을 솔직히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본인 인생에서 더 좋았을거임
그랬으면 당시 커뮤도 김형석을 믿어야되냐는 여부로 갈라져서 서로 싸웠을수도 있음
정리하자면 본인 나름대로 사업적인 선구안과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실력이 있음에도
허술한 관리 능력과 윤리까지 저버리고 본인의 자존심부터 챙기는 태도가 모든 걸 망쳤다고 할 수 있음
이래서 실은 사람을 볼 때에 윤리의식이 있는지도 중요함
아무리 실무 능력이 있더라도 윤리를 지키지 않으면 결과물을 지켜낼 수 없기 때문임
예를 들면 어떤사람이 돈을 잘 벌어온다고 해도, 횡령을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짐
그래서 횡령범에 빗대서 이런 점을 표현하려고 했음
적어도 본인 자존심을 챙기려는 자세만 바꾸려고 했어도 이렇게까지 몰리지는 않았을거임
s/chaos-zero-nightmare
• 280 subscribers- 1. 1. 해당 서브의 관리자는 자유로운 제재 권한을 갖는다.
선타면서 의도적으로 분탕치는 이들을 막기위해서, 자유로운 제재 권한을 갖는다. 제재 시, 해당 계정은 반드시 갱차.
- 2. 2. 상호 간에 시비를 걸지 말 것.
서브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의미.
- 3. 3. 이외는 정리글 참고 https://kone.gg/s/chaos-zero-nightmare/ace6rlDrQ2U6P0sHBJzP4b
관리자가 한 명이고 자주 오지도 않으므로 분탕 못치게 그냥 갱차 먹일 거임 이외에는 정리글 참고 https://kone.gg/s/chaos-zero-nightmare/ace6rlDrQ2U6P0sHBJzP4b
Delete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