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으로 보추에 눈을 떴는가?-정조대 글을 보고 쓴 주저리
새벽에 딸치다가 현타오고 새벽감성으로 싸지르는 글임
나는 고추와 고추의 관계를 초딩때 낚시당하고 컴실에서 또 낚시 당했던 미트스핀으로 알게된듯
한창 밍키넷이나 천사티비같은거로 성에 눈뜰 시기에 컴퓨터시간만 되면 수업 끝나고 자유시간 줬을 때 맨 뒷자리 컴에 모여서 접속하고 그러다가 미트스핀 낚시짤을 다같이 보는 순간이 있었음
다들 개충격먹고 헛구역질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았었음
이후로 쭉 잊고 있다가 어느 순간 일반 여성에 매너리즘이 왔다고 해야하나, 돌이켜보면 성욕 왕성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너무 많은 소모를 했음
여자친구를 만나고 해보기도 하고 나는 동성애라고 해야 하나, 동성의 어느 한 파츠에 성욕을 느낀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봤던거 같음
아이러니한건 보추 자체를 미트스핀 이후에 먹게된건 동인지였음
역시나 표지사기로 보게된 동인지였느데 표지는 내 취향인 그림체의 여캐였는데 내용은 고추가 달려있고 근데 그걸보고 꼬무룩은 커녕 괜찮았었음
이후로 그 작가명을 검색하고 쭉 정독하다가 계속 퍼먹게 됐었음 작가들 트위터를 뒤져보다가 작가가 실물 보추를 리트윗이었나 답글이었나 여튼 그거로 보게됐는데 생각보다 충격이 덜했고 하필 또 그 보추는 기승위 자세로 스핀을 했음
실물 보추를 미트스핀으로 접했고 꼴포인트가 흔들리며 돌아가는 걸콕이라 오히려 정조대를 보면 난 꼬무룩이 됨
정조대가 필수품이다? 라는 의견에는 개인적으로 살짝 이의를 제기해봄
정조대는 소추, 거근 혹은 피어싱이나 아날플러그, 세로로 벌어진 아날, 장미처럼 피어올라 튀어나온 장벽, 고환이 제거되어 반발기 상태로도 뒤로 제껴지는 고추
이런 느낌으로 꼴림을 추가해주는 도구 정도 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여성과는 다르게 눈으로 보이는 상대의 성적 흥분도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발기되는 고추이며 여성의 시오후키와는 다른 단순한 사정이, 그리고 그 사정을 나 또한 공감할 수 있으며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성적으로 흥분된다고 생각함
정조대는 오히려 이 흥분 포인트를 묶어두는 제한 장치라고 여겨짐. 물론 쿠퍼액 질질 새는거나 가둬진 상태로 사정하는건 나름 별미긴함.
아 그리고 가슴, 이 수술한 가슴…밥그릇이라 부르는 이것. 나름대로 먹을만은 하지만 진짜 맛있는건 호르몬으로 나온 자연스럽지만 작고 약간은 뾰족한? 그런 가슴이 마스터피스라고 생각됨. 최근 카일라가 밥그릇을 달고 나왔는데 이미 깡마른 친구가 애매한 크기의 실리콘을 넣으니 좀 어색해보이긴 했음.
그나마 다행인건 유두가 중심은 잡혔다고 해야하나 밥그릇을 넣었는데 유두가 중심이 아니라 사시마냥 벌어진 애들이 있는데 그런 가슴은 좀 깨는거 같음.
걍 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타이핑 갈겼는데 보추라는 마이너장르를 진지하게 써내릴 수 있는 곳이 생겨서 폭주한 느낌도 있음.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s/buchuwar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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