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중국 팬픽 유료화가 무법천지인 이유는 김용 신조협려 사건이 오히려 나쁜 사례를 만들어줌

04/27/2026, 16:01:05
잡담
2876 views · 17 likes

김용은 중화권 무협소설의 거장임. 이건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명제라고 봐도 무방함


개방 이전 중국 대륙에서 해적판으로 알음알음 퍼질 정도였으니까 말 다했지.


팬픽 유료화에 철퇴를 때린 사건이라는게 김용 대 장난 차간적소년(此間的少年) 판례인데


이건 오히려 팬픽 유료화 문제에 대해서 원 저작권자에게 악영향을 준 사건이었음.


첫번째로, 2심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7년이나 걸렸음. 김용이 죽고 나서야


7년 동안 판매중지고 가처분신청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해줌. 법에는 있는데 법원이 재량권 행사해서 그냥 안해줌


그러니까 판결이 나기까지 그동안 수익 낸거 원작자가 받은건 한푼도 없다는 거임.


두번째로, 이게 가장 골때리는데, 2심 최종 판결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다고 판단하고 "표절"에 해당한다고 보아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 건 맞음


그런데 "독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이유를 들어 출판 중단을 명령하지 않아버림. 대신 김용 측에 재출판 판매 수익의 30%를 지급하면 된다는 판결을 내려버렸음.


즉, "침해했으니 판매 중단"이 아니라 "침해했으니 로열티 30% 내고 계속 팔아라" 라는 판결이 나온 것. 원저작권자 입장에서는 동의한 적도 없는 강제 라이선스가 법원에 의해 설정된 셈임


그러니까, 어차피 침해해도 판매 중단은 안 되고, 재판까지 가더라도 질질 끌면 되는데다가, 최종 패소하더라도 일부 로열티만 내면 된다는 판결이 내려져버린거임.


중화권 무협소설의 거장인 김용이 이렇게 당했음


해외 원작 기반으로 한 팬픽? 이런 식인데 안중에도 있긴 할까?

17
8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4/27
자기 나라 거장도 저렇게 당한거면 뭐 외국 서브컬쳐 IP는 답도 없겠네요
04/27
30이면 혜자네 ㅋㅋㅋ
04/27
와 저런 일이 있었구나...
04/27
심지어 해외에서 중국내에 고소해봤자 이기기 말도 안되게 힘든거 생각하면 일본패러디물은 뭐 ㅋㅋ
04/28
지식이 늘었다
04/28
첫 판례가 조오오오오온나 중요한 이유구나 이게
04/29
Sign in to comment
[포켓몬] 포켓몬스터:호연의 노도 1-300
[패러디]
야돈
12/10/25 2726 19
[DC] 배트맨의 트릭스터 1-212
[패러디]
야돈
12/10/25 2777 17
[헌터x헌터] 헌터X헌터 무한 성장 1-390
[패러디]
야돈
12/10/25 3440 23
[코난] 난 베이커 거리야 말로 천국이라고 생각해 1-408
[패러디]
야돈
12/10/25 3445 23
[원피스] 염동염동 열매 능력자, 바다를 뒤엎다 1-115
[패러디]
야돈
12/10/25 3539 18
[나루토] 마이너스 1부터 시작 1-58
[패러디]
야돈
12/10/25 2996 19
[포켓몬] 포켓몬 세계의 정수 1-1288 (완)
[패러디]
야돈
12/10/25 3954 31
[포켓몬] 포켓몬스터의 전설적인 트레이너 1-800
[패러디]
야돈
12/10/25 3793 23
[포켓몬] 포켓몬이지만 스타듀 밸리 이야기 1-179
[패러디]
야돈
12/10/25 3502 16
[포켓몬] 포켓몬, 드래곤 타입 사천왕 1-200
[패러디]
야돈
12/10/25 2702 20
[포켓몬] 그 포켓몬 놔줘 1-150
[패러디]
야돈
12/10/25 2619 19
(수정)블루스타/패러독스 경로(재번역)/사이버펑크2071/70년도 회귀 사랑받는 며느리
[일반]
kone1133
12/10/25 3292 22
[포켓몬] 포켓몬 탐정 사건 파일 1-469
[패러디]
야돈
12/10/25 7636 33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일반]
tassdar
12/09/25 7209 92
요청하셨던 원문들 올려요
[일반]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12/09/25 5268 24
종말의 49가지 규칙 1-276
[일반]
darksun
12/09/25 5210 25
[우마무스메]출주 정지 후, 저는 트레이너가 되었습니다 (완결)
[패러디]
hyun6871
12/08/25 3942 23
[역내청x다중]평온하지 않은 일상不平静的日常 완결
[패러디]
hyun6871
12/08/25 4995 49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51208
[일반]
tassdar
12/08/25 7291 84
콜로모 프롬프트 공유
정보
Sorkim
12/08/25 12141 15
[다중] 나의 '스탠드'는 스티브! 1~1366
[패러디]
aabbp
12/08/25 4545 41
붕괴 스타레일 풍요의 흉물이 되어버렸다 1~389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12/08/25 3355 52
[AI 번역] 종말 대홍수 옆집 여자가 식량을 빌리러 왔다 (末世大洪水:女邻居上门借粮) 【1~945】
[야설]
greener-straper
12/08/25 7008 37
[실지주] 저는 당신들의 보상이 필요할 뿐입니다 1~745 완결+외전+완전판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12/07/25 6534 57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51207
[일반]
tassdar
12/07/25 7987 91
[엘든링]엘데의 장작의 왕艾尔登薪王 (완)
[패러디]
hyun6871
12/07/25 7140 52
포켓몬 : 저 트레이너 너무 막나가잖아 1~581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12/07/25 2878 40
나는 테라에 살면서 기상천외한 소국을 다스린다 1-1192
[패러디]
naxlamas
12/07/25 2615 16
[우마무스메]출주 정지 후, 저는 트레이너가 되었습니다 1~1451
[패러디]
hyun6871
12/06/25 4103 16
수선은 의외로 과학적인 면이 있다 1-1114(251217 수정)(완결)
[선협]
kone1133
12/06/25 6032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