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삼국지: 조위의 창업 공신, 사원번호 001 후기

03/10/2026, 11:23:47
후기
3194 views · 20 likes

사이트 : ainovel

분량 : 번역기준 5.1mb

상태 : 완결

태그 : 삼국지빙의, 위나라, 조조


줄거리 : 동탁 암살 실패 후 도망나온 조조. 연못에 빠져죽은 사람에게 빙의한 주인공. 조조를 보자 자신의 가산을 전부 팔아 조조에게 투신하며 시작하는 이야기.


특징

  1. 주인공 약함. 무력적으로 약하다는게 아니라 진짜로 약함. 원래도 골골거렸는데 연못에 빠진 이후로는 매 겨울마다 토혈하고 쓰러질 정도. 평소에도 거의 미음정도밖에 먹지 못 할 정도로 매우 약함. 이 병자가 그냥 '주인공 약함'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엔딩까지 소설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설정임

  2. 가벼움. 조조 입장에서는 조조 세력이란 개념 자체가 없을때(하후가조차 아직 조조에게 투신하지 않았을 때) 뜬금없이 자신의 가산을 모두 팔아 지지한 사람이면서, 모든 부귀영화를 거부하고, 신들린 예측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니 조조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됨. 원래의 냉혹한 조조물을 원한다면 조금 안맞을 것. 여기에선 철없는 형동생에 가까움

  3. 히로인은 채염. 채옹의 딸 하나뿐임. 로맨스 장면 자체가 그리 많진 않은데, 일상배경이 집이다보니 일상장면에서는 거의 개근함

  4. 타국 혐 없음. '후세에 일본인들 도륙하라' 라고 기록 남겼다고 한 줄 나오는거 빼면

  5. 주 스토리는 인재 선점하고, 조조 아빠를 지켜서 조조 흑화 방지. 성군으로 조조세력 발전시켜서 삼국지하는 이야기임.


총평은 굉장히 재밌게 잘 봤음. 특히 한국 삼국지에 많은 역사의 억지력 운운하면서, 분명히 주인공이 스토리라인을 개박살내놨는데도 억지로 원 삼국지랑 비슷하게 흘러가는거. 그런거 전혀 없음. 주인공이 인재를 빼먹은 만큼 그 세력에 영향이 가고, 타 세력들도 변화하는게 보임. 그러면 전쟁같은거 어떻게 할까요 하는 사람도 있을거임. 역사의 억지력 운운하는게 작가 편의적인것도 있지만, 적벽대전 수준의 전쟁을 꾸며서 쓰면 억지부리지 말라 욕먹을거고, 평범하게 쓰면 억지력 하는것보다 판매량이 못할테니 그러는거 이해 감. 여기에선 주인공이 '병법'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고대 중국인에게만 따지는 체면을 잘 이용함. 굉장히 후안무치하게.


예를 들어

원소의 전풍이 관도 대전 직전에 감금됨. 주인공은 이를 좀 더 부추겨서 원소가 전풍에게 사약을 내리도록 유도함. 약사를 매수해 임사만 시키는 약을 먹인 후, 전풍을 위나라로 빼옴. 그리고는 '나를 따르지 않으면 네가 여기에 살아있다는 것을 원소에게 알리겠다'라는 뜻을 내비침. 당연히 원소는 전풍이 배신한거로 오해하고 전풍일가를 몰살할테니, 전풍은 좋든 싫든 조조를 따르는 장면.


이 이외도 일상장면에서의 가벼움,  변경된 스토리로 인해 영향받는 제후들. 조조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감정라인을 굉장히 잘 썼음. 내가 삼국지물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한국소설 번역소설 합쳐서도 내가 읽은 소설 중 한손에 꼽을 정도로 잘 읽었음.


번역은 초반에는 한국소설인가 싶을정도로 굉장히 잘되었었는데, 중반부터는 티가 조금 난다는거. 인명찐빠는 없고 가끔 번역안된 한자 한두글자 툭툭 튀어나온다는 정도의 의미이고, 다 합쳐도 20자정도밖에 안될정도로 적으니 번역도 사실 잘되었다고 보면 됨.

20
1 comment
Sign in to comment
03/17
귀한 후기 고맙습니다
Sign in to comment
쌀 부스러기
[일반]
afjtj4bgjejwnf
05/07 5546 62
[한노마와 공존하기] 학신팬픽 복구요청 합니다.
복구 요청
stpoors
05/07 2069 0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507
[일반]
tassdar
05/07 6220 96
역사발전 5단계도 가끔 눈에 띄는디
잡담
캔따거
05/07 1077 0
패러디 보는데 여기 토비라마는 비열의 차원이 다르네
일반
sjw7whch8
05/07 1160 7
홍루의 화려함 ,권세가천하를 덮다
후기
donei88
05/07 2355 5
[우마무스메]출주 정지를 당한 후, 나는 우마무스메 트레이너가 되었다被禁赛后,我成为了赛马娘训练员 1-1777 (완결)
[패러디]
hyun6871
05/07 3407 34
창이 검보다 강하다면서 무협에서 자주 채택하는데
잡담
mcnong
05/07 1263 1
천생선종 보고 있는데 (약 스포)
후기
sdgsdgdsg
05/07 3061 1
[해리포터] 내 스탯 추가에는 한계가 없다 493 霍格沃茲:我的加點沒有上限
[패러디]
rlawjrwnd
05/07 2249 29
히로인이 미친년+싸패여도 가능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07 2532 6
나루토 2개 / 2026 05 07
[일반]
金日成綜合大學
05/07 2940 29
[패러디, 유희왕] 이 쥬다이는 오벨리스크를 가지고 논다 585화 遊戲王:這個十代玩神碑
[패러디]
rlawjrwnd
05/07 3471 8
코네에 올라온 진주 채취 어민에서 시작하는 무한 전직 보는 중
일반
mcnong
05/07 1580 2
예상은 했지만 내가 올린 파일이 다른 데도 올라가네.
잡담
rlawjrwnd
05/07 1799 17
[복구] [실지주x사이키 쿠스오]실지주 사이키쿠스오 1-232
[복구]
youwh2002
05/07 1521 8
의외로 원조 봇치보다 나아보이는데
잡담
하이바라
05/07 2109 1
(복구요청) [실지주x사이키 쿠스오]실지주 사이키쿠스오 1-232
복구 요청
abec157
05/07 1120 1
문리더가 구글드라이브 지원을 안하네
잡담
mcnong
05/07 1127 1
5개입니다~
[일반]
nagaking366
05/07 4737 105
내 문젠지 모르겠지만, 해리포터 패러디는 빨리 질리는 것 같음
잡담
hkrjjngndjsj1
05/07 1844 1
패러디 물 추천좀 해주세요
잡담
skdjeh1
05/06 1352 2
고구마 소설들 넘무 화가난다!!!!
잡담
vkqlffhs103
05/06 2455 1
ㅎㅋ 너무 비싸다
잡담
sdl25
05/06 2244 2
오랜만에 쌀 and 후기
[일반]
talsoul
05/06 5947 83
왜 주인공 첫떡이 맨셸리지
잡담
74839
05/06 1711 1
아아아잇 출주 정지 작가!!! 그만해... 이러다 나 죽어.
잡담
hyun6871
05/06 2831 5
근래 국내 웹소설 커뮤니티를 뒤흔든 작품
후기
lokub
05/06 4845 20
나루토 패러디에서
잡담
잉잉
05/06 1109 1
다중 크로스오버에서 중국거 끼워넣으면 항상 재미없게 쓰네
잡담
megumegu
05/06 103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