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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수선전 팬픽 후기 (스포있음) - 중생묵봉부, 홍진선에서 돌아온 한립

07/17/2026, 01:14:3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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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생묵봉무: 3/5

한립의 첫사랑(?)이었던 묵거인의 양녀 묵봉무 빙의물입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남궁완쪽 인연을 다 가져가버려서 남궁완은 초반에 조금 등장하다 맙니다. 범인수선전 팬픽은 어떤 치트를 들고 오는지 발상의 참신함과 기괴함을 본의 아니게 비교하게 되는데, 이건 다중구조네요. 경지가 올라갈때마다 치트가 바뀝니다(기존 치트가 남아있진 않아요). 물론 치트의 사기성은 당연히 최상급입니다. 연허기때 진선(현선)을 찍고 명충모를 줘패는데다 엔딩에선 시간치트 없이 시간도조 된 한립과 도조되어 만나기까지.

후반으로 갈수록 멀리뛰기 선수들 도약준비하듯 보폭이 확확 커지는데 그건 뭐 당연한거고, 장점을 따지자면 정신나간 먼치킨성과 완결입니다. 초반-중반까지는 그래도 좀 사리는 모습이 있는데, 중반 이후부턴 급격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호오가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범인수선전 팬픽을 찾아 보는 분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그래요.. 또한 기존 범인수선전의 전개를 대놓고 쫓아가지 않고 새로운 루트를 파는것도 참신합니다. 마문 침공 전에 낙운종으로 런하는것도 신선하고, 문파비승도 범인수선전 팬픽에선 여기서 처음 본 것 같네요.

단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필력이 떨어져요. 번역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빨리 던지고 싶어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묘사는 줄어들고, 설명도 간데없고, 그냥 이래저래 해서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 뭉개다가 끝이죠. 여주도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주인공이 남자든 여자든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이라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범인수선전 팬픽, 먼치킨 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그냥저냥 괜찮을것 같네요.

  1. 홍진선에서 돌아온 한립: 3.5

워해머도 아니고 다른 세계에서 40만년동안 도조 찍고 창생의 흥망성쇠를 보고 온 한립입니다. 이건 본지 좀 되어서 내용 자체는 가물가물하네요. 인상 위주로 적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범인수선전의 전개(산수-황풍곡-난성해-복귀)를 따라가는데, 한립의 파워인플레가 중생묵봉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결단 후기때 난성해를 평정하고, 원영기땐 화신기 불러다 충성서약을 강요하는데다 안 온 차노요를 공간을 격하고 끌고와서 패는게.. 연허기도 피해가야 할 수준입니다. 요즘엔 이런게 유행인가요? 원작의 살짝 어리숙한 한립은 어딜가고.. 영계만 가도 윤회전주와 시간도조를 잡을 것 같네요. 이후의 전개가 궁금하긴 합니다. 아직 비승을 못했거든요.

장점은 위와 비슷합니다. 주인공이 일단 강하니까 하고싶은대로 다 해요. 제반 조건때문에 못 하거나 막혔던 루트를 뚫는데 거리낌이 없고, 원영기때 천지원기를 조종하니 인계에선 상대가 없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단점은 미완이고, 후반부로 갈 수록 번역 상태가 이상해집니다. 중복번역, 생략, 도약같은게 빈번하게 나와요. 특히 150화 이후부터.

요즘엔 제천세계 운운하면서 다른 수선체계를 가져와서 그걸 장기로 삼는 내용이 좀 있는것 같던데, 그걸 범인수선전에 적용했어요. 이게 메이저한 설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고유명사나 설정을 봐도 모르니 좀 모호하긴 하더군요.

아~ 어디 재밌는 범인팬픽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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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07/17 Edited 07/17
전 개인적으로 범인수선지범진선이라는 범인팬픽이 젤 재밌었음. 중간에 짜치는 장면이 있긴 한데 캐릭터들이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범인 팬픽은 이게 첨인듯. 주인공 성격도 마음에 들고, 뭔가 강해진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확실히 줘서 도파민도 뿜뿜함
감사합니다. 바로 찾아보러 갑니다.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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