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호그와트 기적 너머 이거 명작이네

10/23/2025, 16:17:54
후기
1574 views · 7 likes


일단. 이 소설은 해리포터 소설이라기보단, 호그와트 소설임.


해리랑 그 서사는 이미 마법사의 돌조차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호그와트 래거시처럼 마법사, 호그와트, 의식, 머글과 덤블도어 등 '구세주' 서사는 2선으로 밀려났고, 주요 서사는 주인공인 던 리히터의 서사임.


일단 작품의 주인공인 던 리히터는 '지배히지 않는 볼드모트'임. 주술회전을 봤다면, '빨간 눈의 고죠 사토루'라고 해도 될듯.


천재적이고, 영특하지만, 오만하고도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띔. 어릴 때 꿈을 통한 전생을 해서 해리 포터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고, 어린 마법사들의 마법 폭주를 통해 온갖 '문양'을 볼 수 있게 됐음.


초반에는 그런 문양과, 똑똑한 지성, 그리고 참지 않는 오만한 성격을 통해 매력적인 WWE 악당 주인공을 구축하는가 했는데, 어떤 사건을 전환점으로 극의 분위기가 확 달라짐.


그 전까지는 악행을 해도 '저 물건 그냥 훔쳐야지.' '저 새끼 손 좀 봐줘야지.' '어둠의 마법 좀 익힌다고 뭐 어때?' 정도였으면.


그 뒤로는 볼드모트조차 '던 리히터! 넌 대체 뭐냐!' 라고 할 정도의 UFC를 보여줌.


근데 또 진짜 악독한 행동과는 별개로, 특유의 설정과, 적당한 텐션 유지 덕분에 보는 재미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음.


나한테 고비는 이집트 편이랑, 의식 마법 편, 타임 패러독스 편 정도인데, 소설 자체가 너무 짜임새를 챙기려다 보니 너무 촘촘하게 짜여서 독자조차 지나가지 못하는 느낌?


다만, 작가도 중국 독자들의 6500자 댓글을 받았는지, 떡밥이 다 풀린 뒤에는 아직 떡밥 씹지도 못한 독자를 위해 보충 설명을 계속 해주니까, '이게 뭔 개소리야. 어떻게 된 건데.' 라는 생각이 들면 조금만 참고 그냥 보는 걸 추천함.


중국 패러디에서 호불호 갈리기 싶상인 중뽕 내용도 기껏해야 훠거 정도임. 그것도 뭐 훠거같은 중국 음식이 음식의 왕이다. 이런 것도 아니고, ㅅㅂ 영국 음식 먹으니까 김치 땡기네 정도라서 그냥 ㄹㅇ 잘 쓴 소설 하나 본 느낌.



Ps. 아직 여기 올라온건 최신화는 아닌 데, 최신화  295화는 꼭 보길 바람. 난 이거 본 뒤에는 해리포터 패러디 중 top 3에 꼽을 수 있음.

7
14 comments
10/23/25
추신) 이 새끼 290화 정도 썼는데 아직 초반임, 140화 단위로 한 권이라는데, 앞으로 몇 권 더 남았다니
10/23/25
중뽕이 덜한 이유 - 대만인이 작가임
10/23/25
이해가 됐다. 어쩐지 twkan에만 올라왔더리니
10/24/25
Qidian에서 연재중인데 왜 대만인임
10/23/25
그치 이거 괜찮음. 난 타임패러독스는 괜찮았는데 이집트편이 좀;
10/23/25
재밌긴 한데, 좀 뭐라해야하나 정신이 나갈 거 같음. 싸패 마인드 쫓아가려면
10/23/25
설명 재밌어 보이네요 아직 분량이 적어보이는게 문제지만
10/24/25
솔직히 300환데 분량이 적진 않은듯
ㅇㅇ 이거 저 방지턱들만 제외하면 확실히 재밌었음
10/23/25
연속되는 위기들이 과하서 읽다가 지치더라
10/24/25
방지턱들이 쉽지 않아보이는데 필력이 좋나봄
10/24/25
필력 확실히 좋더라. 번역기 뚫고 나옴
홈즈 양은 절대 패배하지 않아! 1-156
[일반]
naxlamas
05/06 2883 29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506
[일반]
tassdar
05/06 5487 99
[그림갈x다중]용사들이 널린 그림갈遍地勇者的格林姆迦尔 (완)
[패러디]
hyun6871
05/06 4919 30
[디지몬] - 빛의 언덕 사건부터 시작 (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5/06 4003 29
[나루토]닌자 세계에서 시작하는 게임 판매상 1-400
[패러디]
nagaking366
05/06 3670 36
전투, 가동, 마법소녀 1-194
[일반]
beat123456
05/06 2340 18
[원신] 멜뤼진의 티바트 야사 가이드 1-600 완
[패러디]
beat123456
05/06 3184 21
쌀!!!!
[선협]
afjtj4bgjejwnf
05/06 5405 62
아빠, 저 한 명만 덕질하게 해줘요! 1-434완
[일반]
beat123456
05/06 3256 35
자료 소실을 우려한 백업용 소설.
[패러디]
닉네임을뭐라고하냐
05/06 5089 40
[복구 및 갱신, 누락 수정] 다자다복 가문이 선녀공략 / 현경고현 / 혼돈검체 불멸선족(누락 수정)
[일반]
dkdhfgdhfg
05/06 3372 47
[AI 번역] 진세도(尘世途) 1~153, 연노결(炼奴诀) 1~51.txt
[야설]
오믈릿
05/06 4888 48
부관리자 모집 공지
공지
Alria
05/05 10271 19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대피소 구축 완료
공지
Alria
05/05 12809 70
[식극의소마] 나는 만계에서 식재료를 얻는다 1~440
[패러디]
vndfbtldls
05/05 2691 24
규칙 하나 더 추가하죠, 홈즈 양. 1-77
[일반]
naxlamas
05/05 2317 21
아본무의성선
[일반]
yadongwang1
05/05 3122 36
올라원 사합원물 3종 줄바꿈 수정버전
[일반]
kyarujoa123
05/05 2091 30
[나루토/다중] 나는 도쿄에 신목을 심는다 1-820 (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5/05 3085 63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505
[일반]
tassdar
05/05 5293 95
[미국만화] TS 악녀가 되어 제멋대로 살기로 했다 1-56
[패러디]
야돈
05/05 1905 15
[신비의 제왕] 욕망의 마녀 1-97
[패러디]
야돈
05/05 3108 16
[헌터X헌터] 나를 발명의 대가라고 불러다오 1-123
[패러디]
야돈
05/05 1432 18
어린이날 나루토 쌀먹 2026 05 05
[일반]
金日成綜合大學
05/05 4558 48
[뱅드림]내가 바로 너희가 사별한 마음의 안식처다我就是你们已故的感情寄托 1-483 (완결+외전)
[패러디]
hyun6871
05/05 1689 22
명일방주 속 소울나이트 1-193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5/05 3019 15
내 마법에는 한계가 없다! 1-375
[일반]
yadongwang1
05/05 3553 57
뱅드림:나는 너희들이 이미 떠나보낸 감정적 안식처다 1-483 완결
[패러디]
DPTapt
05/05 1644 20
[복구] 포켓몬, 그들은 모두 여성화되었다 1-224
[복구]
金日成綜合大學
05/05 2369 19
[패러디]다중 우리 대요괴들은 원래 그렇다 我们大妖怪就是这样的 345화
[패러디]
rlawjrwnd
05/05 228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