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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현경고현 300화까지 읽은 후기 (대예스잼)

03/12/2026, 08:07:1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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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e.gg/s/ainovel/dAbnvGGKasLc52uUpl0PWb?p=1&q=%ED%98%84%EA%B2%BD%EA%B3%A0%ED%98%84&mode=hot


매우매우 유잼함


주인공은 장생 명격 가진 불로장생자.


1000년마다 '선선전'이라고 상계 도군들이 가챠 10연뽑 해서 10명을 하계에 내려보내는데


주인공은 그 중 장생불로 명격 가진 SSSSR등급 캐릭터


해당 선선전 돌리던 도군들은 주인공 뽑으려고 천장 치던 중이라 주인공 뒷배가 되어줌


즉 초장부터 상계 도군들이 뒷배 봐주는 상태에서 장생치트 갖고 시작하는 건데


이러면 막 10화만에 축기 20화만에 금단 30화만에 원영 찍고 빠르게 무쌍 찍을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범인 시절부터 수선 스타트. 다른 선선전 돌리는 대립 도군들이 주인공 못 찾게 아주 제한적인 + 결정적인 도움만 그 때 그 때 줄 수 있는 방식임


그런데 이 범인 시절부터 스토리를 참 맛깔나게 쓰고 조연 캐릭터들을 대단히 잘 짬


주인공 범인 엄마부터 주인공 범인 시절 형제랑 누나들, 그리고 주인공 연기기 들어가서도 그 주변 캐릭터들, 또 축기기 이후 조연들


적이든 아군이든 버려지는 조연 없이 맛깔나게 버무리고


그렇다고 계견승천처럼 억지로 다 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 소모 끝난 애들 그 때 그 때 퇴장시킴


조연이랑 스토리 잘 푸는 작품은 언제나 평타 이상은 친다...


그리고 주인공이 장생자여서 주변 애들 이야기가 이따금 나오는데 그렇다고 군상극 수준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주인공 중심


이 주변 애들 이야기를 유명작 주인공들한테서 모티브 따와서 하는 거라 기본 재미 보장됨


가령 수상한 녹색병 사용하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평범한 명격을 가진 한 씨 성 산수라거나


요수와 인간 두 개의 몸뚱이를 갖고 수행하는 애라거나


주인공을 태허환경이라는 인터넷 비슷한 공간 초대장 주는 역할이면서 염화분성이라는 명격을 가진 몹시 호탕한 그러나 금방 뒈짓하는 불꽃남자라거나 등등


'원래 연기경이라는 개념이 없고 축기 금단부터 시작이었던 수선계에 연기경이라는 개념을 새로 끼워넣은 업적으로 도존에 오른 자가 있는데, 이 도존을 따라하려던 도군들이 연기경 앞에 [태식경]을 넣는다느니, 축기경과 금단경 사이에 [자부경]을 넣는다느니 무리수 남발하다가 까이기만 했다'는 소리가 나온다거나 ㅋㅋㅋㅋ


AI번역 수선 많이 봤으면 '아 그거!' 하는 요소들을 맛깔나게 잘 버무려둬서 몹시 읽을 만함


공간 홍안과 방향은 전혀 다르지만 작품 퀄리티 수준으로는 공간 홍안급인듯


전혀 기대 안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었음. 추천합니다










12
7 comments
히로인 있음?
300화 현재 읽은 분량까지 정히로인이라고 할만한 애는 없음. 선선전 동기로 뽑힌 다른 ssssr 캐릭터가 여캐이긴 한데 얜 좀 자유연애자 느낌이라 그냥 동료 또는 여사친일듯. 아직 현세에선 만나지도 않았고....
03/12
비승까지 봤는데 히로인 없음 상계서도 안만들거 같네요
1100화 홀린듯이 다 봤는데 재밌음 ㄹㅇ
03/12
토마토도 잘 찾아보면 이런 볼만한 소설들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지뢰가 넘 많아서 찾기 힘든듯
03/12
공간홍안 취향저격급으로 잘맞아서 꿀잼으로 봤는데 스톰윈드 마무리하고봐야겠네여 기대됩니다ㅎㅎㅎ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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