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AI 번역]『침주측판』(沉舟侧畔) 1–3.07 연재중

12/26/2025, 09:26:26
[야설]
3713 views · 50 likes

aHR0cHM6Ly9raW8uYWMvYy9id2h0VmZiakNnS0VmOW40SjV3elNi



한달

국룰



**[성인 무협/선협] 침주측판(沉舟侧畔)**

**저자: 유령취(刘伶醉)**



제1부: 침주측판(沉舟侧畔)
제2부: 관로풍류(官路风流)

*본 도서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18세 이상의 성인임을 알려드립니다.*

늦봄의 삼월, 강남의 땅 위로는 푸른 풀들이 미친 듯이 돋아나고 있었다.
흐드러진 꽃들은 나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었고, 그 사이를 수많은 꾀꼬리 떼가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풍요로운 계절이었다.

그러나 성무 왕조 143년, 성원 16년 3월 24일의 하늘은 그 풍요를 시기했다.
연주 땅에는 사흘 밤낮으로 그칠 줄 모르는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넘쳐흐르는 강물은 제방을 집어삼켰고, 도처에 물난리가 나 백성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민초들의 삶은 이미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도탄에 빠져 있었다.

연주 관아에서 남쪽으로 삼백여 리를 내려가면 첩첩산중의 기묘한 봉우리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숲과 풀이 울창하여 정수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산세였다.

그 험준한 산맥 중 하나인 작은 봉우리 꼭대기에, 낡은 도관 하나가 위태로운 듯 장엄하게 버티고 서 있었다.
세월의 풍파를 얼마나 견뎌냈는지, 문짝의 붉은 칠은 너덜너덜하게 벗겨져 본래의 색을 잃은 지 오래였다.

처마 끝에 정교하게 새겨졌을 조각들도 이제는 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닳아 있었다.
도관 앞 청석 바닥은 쉴 새 없이 내리는 빗물에 씻겨, 마치 거울처럼 매끄럽게 빛나고 있었다.

어두운 하늘을 가르며 가끔 번뜩이는 섬광이 스칠 때면, 그 바닥은 서늘한 백색 광채를 내뿜으며 번개를 반사해 냈다.
두꺼운 나무 대문 위에는 커다란 현판 하나가 걸려 있었다.

**[대도현청(大道玄清)]**

현판 역시 낡고 해졌으나, 그 위에 새겨진 네 글자만은 여전히 서늘하고도 고결한 기운을 뿜어냈다.
속세의 먼지를 털어낸 듯 담백하고도 호방한 필체는 주변의 황량한 풍경과 어우러져 묘한 운치를 자아냈다.

태풍 전야의 고요함처럼, 그곳에는 무언가 금기된 욕망이 싹틀 것만 같은 음습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하렘 #압도적_필력 #모자근친 #배덕감 #대서사시

50
10 comments
Sign in to comment
12/26/25
태그가 안보고는 못보게 만드는군요 감사합니다.
12/26/25
감사합니다~~매일 기다리네요
12/26/25
아이고... 제가 이걸 못보고 모음집에 올려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2/26/25
자세한 소개까지 감사드립니다
12/26/25
그래 !! 연말에 이걸로 짐승처럼 치는거야
12/26/25
감사합니다
12/26/25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캬 태그보고 바로추천
12/27/25
리퍼님 좋아해요!
닉언하지 마세요
Sign in to comment
한노마와 공존 어질어질하다(스포)
후기
suppy121
04/11 1357 7
축구 저는 겨우 16살인데 은퇴했다가 다시 돌아오라는 말씀이세요?
번역 요청
almost
04/11 770 1
범인수선지범진선
질문
nick30gd
04/11 1192 0
아제로스의 그림자 궤적, 나뭇잎의 벌레공주 후기
후기
sodlfmawls
04/11 1887 5
[페르소나5x다중]마음의 괴도 in 도쿄心灵怪盗在东京 1-308 (완결)
[패러디]
hyun6871
04/11 2270 61
호분랑 269장까지 후기 - 여러모로 아쉬움
후기
histórĭa
04/11 1507 6
[타입문] 다크 소울 - 타입문 (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1 2902 66
[복구 요청] 훗카이도 경마 이야기
복구 요청
chris7777
04/11 1091 2
생각보다 다크소울 체급이 높나보네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1239 7
타입문에 다크소울을 섞는 패러디 발견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1127 7
중국애들은 왤캐 양다리를 좋아함
잡담
ddiiqi
04/11 2302 1
신비의 제왕 최후의 양치기 너무 재밌다
일반
wsdjh1
04/11 2043 4
중국도 검열이 처음부터 강력하지는 않았던 것 같음
잡담
sankhara
04/11 1496 2
혹시 중국 소설사이트 앱 깔아본 적 있으신분
일반
wsdjh1
04/11 763 0
[나루토] 코노하 닌자 세계의 새로운 신, 비할 데 없는 이해력을 지닌 나는 무적이다 1-120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1 2527 45
가끔 패러디에서 술공장이란 표현이 나오던데
잡담
하이바라
04/11 1499 2
붕괴, 세계 변조 모드 1~300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1 2429 60
젤다 패러디는 없나
질문
bov
04/11 1839 0
근데 신비의 제왕 패러디는 결국 경로가 정해져 있음.
일반
eratohofu
04/11 1271 6
미드 환생물 신선하네
잡담
kizarulight
04/11 1315 3
나루토 인외 야설은 신박하네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1 1874 6
[20년조용], [인생체험선녀] 둘다 볼만함.
후기
egglancer
04/11 1702 6
[할리우드 그리기]를 보다 말고
후기
egglancer
04/11 991 7
던만추 소설 번역 부탁드려요
번역 요청
dlwldbs123
04/10 1421 0
장생수선 요수의 재능을 훔치다? 이거 혹시 원문으로 몇 편까지 나왔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질문
lycren
04/10 2338 3
최근 번역작들중 끝까지 읽은 소설들
후기
8os889s11
04/10 5917 30
한노마 공존은 호불호 좀 많이 갈릴듯함....
후기
hkrjjngndjsj1
04/10 2657 19
코난 흉악범이 아니야 복구 요청합니다
복구 요청
geko77
04/10 762 1
베트남 사이트 괜찮네
잡담
whffu000a
04/10 1649 4
주술회전에서 고죠사토루가 어전시합 나가는 에피가 있었나
일반
sjw7whch8
04/10 182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