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개인적으로 볼만했던 팬픽 작품들 - 원피스

04/09/2026, 12:00:43
후기
3062 views · 17 likes

1. 해적의 재앙
'나는 죽어서 강해진다'를 쓴 작가의 원피스 팬픽입니다. 이 작가 작품답게 능력 개발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흔한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전투씬 필력이 준수하고 팬픽 특유의 유치함이나 가벼움이 적어, 본인만의 묵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2. 나 야마토, 효자 노릇은 안 한다
드문 케이스인 여주인공 중심의 작품입니다. 로맨스 요소는 블랙마리아와의 미묘한 기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주인공인 야마토가 사건을 주도하기보다 방관자나 구경꾼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투 비중은 낮지만, 카이도의 아들이자 백수해적단의 후계자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전형적인 중국식 먼치킨물과는 결이 다른 시원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3. 해적의 극의
'도적의 극의' 능력을 치트로 들고 원피스 세계로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도망친 주인공이 해군, 빅맘, 도플라밍고 등 거대 세력에게 쫓기는 과정이 긴박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원작을 아는 독자라면 감탄할 만한 특정 장면을 차용해서 특정 능력을 빼앗는 장면이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해적왕이 될 수 밖에 /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동일 작가가 쓴 두 편의 팬픽으로, 각각 해적과 해군 진영을 다룹니다. 진영만 다를 뿐 강력한 열매를 먹은 주인공이 활약하는 먼치킨물이라는 점에서는 플롯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현지 연재 당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들인 만큼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됩니다. 특이하게 두 편 모두 밀짚모자 일당과 강하게 대립하는 구도를 취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적 입장에서 싸우는 전자가 좀 더 흥미로웠습니다.


5. 난 보급 담당이야, 황제는 도대체 뭔데
과거 유행했던 밀짚모자 해적단 합류물 형식의 작품입니다. 루피의 고향 친구로 등장해 부선장 포지션으로 합류하며, 원작의 전개를 충실히 따라가는 왕도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인공과 나미의 연애 묘사가 섞여 있어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번역을 시도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17
9 comments
Sign in to comment
후기추
그 해군 출신인데 둥실둥실먹고 키자루 라인 후계자인것도 재밌음 개그가 내 취향 주인공은 진짜 일 하기 싫어하는데 부하들이 자꾸 착각해서 능력있는 버기 루트임
04/09
그게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요겁니다 ㅋㅋ
04/09
이거 재밌죠
04/09 Edited 04/09

Deleted comment.

04/09
전 원피스 패러디는 재앙의 군주 제일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다음은 라의 익신룡
님이랑 저랑은 취향은 확실히 다른듯, 특히 4번은 보는 게 고역일 정도로 주인공 불행타령에 능력도 의미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말임. 갠적으로 현재 원피스 패러디들은 잘쓰든 못쓰든 이미 연재중인 작품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중에 나올 작품보다 못하다고 생각됨. 물론 잘 쓴 작품이 나루토에 비해 훨씬 적은 것도 이유중 하나기도 함.
04/19
1번3번이 원피스패러디중 괜찮은편
Sign in to comment
[엘든링] 재앙의 고리 1-558
[패러디]
야돈
05/24 1734 40
[엘든링] 틈새의 땅에서 왕이 되는 방법 1-223
[패러디]
야돈
05/24 1391 36
카구야가 깡스펙은 ㅈㄴ 높긴한데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24 979 3
[페어리 테일] 나의 마법은 유희왕 무토 유우기 덱 1~495 요청합니다
복구 요청
qoshw46
05/24 1300 2
카구야 최종전에서 너무 호구 같아서 몰랐는데.
잡담
rkrska
05/24 1421 2
우리 반 지하철 생존기 남자는 나 혼자다 꼭 읽어보세요
후기
yertt60
05/24 2311 1
베트남 사이트 결제 방식이 어케 되는건가요?
질문
nick30gd
05/24 734 0
[뱅드림x봇치x걸밴크]분명 MyGO인데,맴버들은 동물들이다 1~484
[패러디]
hyun6871
05/24 1203 29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524
[일반]
tassdar
05/24 5153 106
[드래곤볼] 내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어! 1-75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5/24 2018 20
[신비의 제왕]신비:최후의 양치기 诡秘:最后一个牧羊人 1-835
[패러디]
basileus31
05/24 1561 40
패러디 읽는중, 주인공 좀 역한데 ㅋㅋㅋ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5/24 1182 11
중국인들은 보루토를 좋아하나?
잡담
vhzkf
05/24 909 1
[패러디]나루토 : 생명의 정신 중간 하차 후기
후기
74839
05/24 741 4
베트남 사이트 추출 프로그램 stv-bulk-extractor-v5.1 복구
[복구]
naxlamas
05/24 832 9
케이네스 선생님 취급은 좋은데
잡담
rkrska
05/24 1347 1
패러디 소설 2개 후기. 헌터 - 전설적인 넨 사용자가 되어 보세요, fate 타입문 세계에서 다자다복
후기
novellover
05/24 1589 7
용량 높은거 순서대로 보고있는데
잡담
zxcvbb89
05/24 1024 3
[왕좌의 게임]위쳐 시스템을 로드했다 1-400 완결
[패러디]
tarclu
05/24 1431 39
[왕좌의 게임]하얀 늑대의 부상 1-236
[패러디]
tarclu
05/24 1398 32
[왕좌의 게임]진룡군주 1-177
[패러디]
tarclu
05/24 1442 26
베트남 사이트 중국어 추출 프로그람
복구 요청
djekwnbjw
05/24 797 2
타냐의 키보토스 분투기 맛있다
일반
tothemoon005
05/24 1023 1
과거물 보다보면 접게되는 시점
잡담
vango
05/24 585 0
제발 핍진성 만은 지켜다오...!!!
잡담
호호이
05/24 957 8
엘든 링_ 나는 명사수 트라이나다_1-489 완
[패러디]
rebluewine
05/24 1606 44
(약스포) 우리 반 지하철 생존기 남자는 나 혼자다 후기
후기
siuuuuuuu
05/24 1412 11
깨달았다. 내가 좋아하는 크로스오버는 기술교류정도가 맞는거같다
잡담
dwoqw
05/24 623 2
魔神乐园 번역된적 있음?
잡담
sdl25
05/24 1267 1
[우마무스메]어째서 우마무스메로 임의 배정해 버린 거야? 1-560 (완)
[패러디]
hyun6871
05/24 282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