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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20260825 소개글

08/25/2026, 12:33:2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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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s://kone.gg/s/ainovel/a28iQP91o4MLb3_8Anokab

유틸 탭에 올린 버전 기반으로 창 여러개 열어서 긁을 수 있게 수정하니까 빠르네요

매번 이렇게 올릴 것은 아니고, 창 여러 개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 용으로 한번 해봤어요

NotebookLM 소설 작품 소개 모음

실행 시작 시각: 2026-08-25T21:17:07+09:00

실행 완료 시각: 2026-08-25T21:29:44+09:00

총 소요시간: 12분 36.59초

완료 작품 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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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인큐버스 게임 〜어느 소년의 음마 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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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 앨범과 비교해도 변한 게 없다"는 말을 들을 만큼 성장이 멈춰 버린 고등학교 2학년, 아키사카 사야. 동글동글한 어린 얼굴에 왜소한 체구, 이름마저 여자 같아 누구에게도 이성으로 의식받지 못하던 소년의 방에 어느 날 밤 기묘한 열기와 유황 냄새가 차오른다. 스스로를 '헬프'라 칭하는 우아한 악마가 건넨 제안은 터무니없었으나, 다음 날 아침 사야의 왼손바닥에는 심장처럼 박동하는 기괴한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음마 '인큐버스'의 힘을 손에 넣은 소년의 일상은 그날로 송두리째 뒤틀린다. 주변 여성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검색', 시선만으로 대상을 매혹하는 '마안', 그리고 완전히 노예로 전락시키는 '예종의 입맞춤'과 외부를 격리하는 '결계'까지. 마족의 힘은 무력하던 사야에게 무소불위의 권능을 쥐여 준다.

하지만 사야는 손쉬운 지배에 만족하지 않는다. 강제로 굴복시키는 것은 지루할 뿐이라며 스스로 교묘한 덫이 되어 표적들의 마음을 흔든다. 곤경에 처한 동급생을 구하는 정의로운 선배를 연기하며 얽매여 가는 이들의 양심과 존엄을 헤집는 일. 사야가 설계한 기만적인 연극 속에서 청순했던 동급생과 엄격한 교사, 심지어 사촌과 이모마저 스스로 무릎을 꿇으며 지옥으로 이어지는 손을 잡는다.

타락한 이들이 가져다주는 순결의 정기를 흡수할수록 사야의 왼팔에는 팔뚝을 뒤덮을 만큼 복잡한 마문이 번져 가고,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한 초자연적인 체력과 마력이 꽃을 피운다. 이미 양의 세계로 돌아가는 길은 영원히 차단되었으나, 돌아갈 생각 따위는 애초에 없다.

더 깊은 어둠의 나락으로, 다시는 헤어나올 수 없는 음옥의 바닥으로. 평범해 보이던 고등학교의 교실과 한 평짜리 다실, 그리고 보건실 침대 위에서 펼쳐지는 음마의 비밀스러운 놀이터. 사야의 눈앞에 놓인 새로운 표적들이 그의 보라색 눈빛에 젖어 들기 시작할 때, 소년이 준비한 잔혹하고도 달콤한 게임은 비로소 본궤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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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오오츠츠키 전생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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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세계에서 맞이한 두 번째 환생. 하지만 내 손에 쥐어진 것은 나뭇잎 마을 휴우가 일족의 '분가'라는 가혹한 사슬뿐이었다. 이마에 새겨진 '새장 속의 새' 주인, 종가를 위해 매일 새벽부터 보초를 서야 하는 노예 같은 삶. 하지만 비열한 지배자들은 알지 못했다. 내 영혼 깊은 곳에 달의 지배자이자 오오츠츠키 하무라의 직계 후손, '오오츠츠키 아오시키'로서의 전생의 기억과 지식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닌자라는 이름의 이 나무가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다면, 내가 직접 뿌리째 뽑아버리겠다."

마침내 내 안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전생의 보랏빛 차크라. 백안이 극한으로 진화하여 윤회안에 필적한다는 신의 눈, '전생안'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닌자 세계의 근간을 뒤흔들 거대한 반격이 시작된다. 나뭇잎 마을의 어둠 시무라 단조를 이간질하여 흔들고, 탐구심에 미친 오로치마루를 기꺼이 장기말로 삼아 장막 뒤에서 닌자 세계의 판도를 조율한다.

정체를 숨긴 채 음지에서 암약하는 수수께끼의 지배자 '아오'. 과거 전생의 동료들이던 달의 정예 '무지개 소대'를 예토전생으로 현세에 불러내고, 달에 잠든 거대 전생안의 동력마저 자신의 양분으로 흡수하며 스스로를 진짜 '신'으로 진화시켜 나간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달의 오오츠츠키 분가마저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이제는 전생안의 힘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조하려는 순간. 과연 그는 마다라와 제츠의 음모를 비웃으며, 잘못된 이 세계를 완전히 끝장내고 영원한 신생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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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가슴과 풍만한 엉덩이를 가진 스승에게 주워진 운 좋은 제자는 누나들의 항문 성교용 수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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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산촌의 좁은 계단식 논에서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괭이를 휘두르던 평범한 소년, 예설풍. 지독한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던 그의 앞에, 구름을 가르고 하늘에서 강림한 선녀가 나타난다. 그녀는 다름 아닌 천문경의 대능자이자 빙월종의 종주인 낙청리. 어떠한 천기도 꿰뚫어 보는 그녀가 무형의 인도를 따라 찾아낸 일생의 인연이 바로 이 시골 소년이었다.

선녀 같은 스승의 손에 이끌려 들어선 빙월종에서 예설풍은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다. 세상의 먼지 따위는 묻히지 않을 것처럼 차갑고 고고해 보이던 스승 낙청리는 물론,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대사매 월우와 요염함으로 남수련자들을 농락하던 제2장로 임연란까지. 그 우아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것은 오직 순양의 기운을 갈망하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이었다.

예설풍이 타고난 체질은 전설 속에나 존재하는 ‘순양성체’. 기를 끌어들이는 족족 경락의 벽을 무서운 속도로 뚫어내며 수련 경지를 드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끓어오르는 순양의 기운은 고고한 선녀들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곡기를 끊고 수련하여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선인들의 신체는, 순양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정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스승이 전수한 심오한 공법 《천강순양결》과 봉인이 풀리지 않은 채 주인의 성장을 따르는 녹슨 창 원형, 그리고 머리카락 속에 숨어든 신비로운 신수 시혼룡 청월과 자령까지 품에 안은 예설풍. 그는 빙월종을 넘어 요치의 성녀 소령아와 종주 동방운의 여동생 동방시, 합환종의 성녀 안친야오와 옥자연, 그리고 남역 염양곡의 까칠한 연기사 리청연까지 천하의 미녀들을 차례로 정복해 나가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고결한 기품을 유지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장막 뒤에서는 소년의 육체 아래 육감적인 몸을 비틀며 더 깊은 관통을 애원하는 최고 요녀들과 스승. 3년의 유랑을 떠나는 길 앞에는 온갖 사나운 현수들과 원한에 찬 남성 수련자들의 질투가 도사리고 있다. 과연 예설풍은 이 위선적이고도 달콤한 수선계를 제패하고, 자신을 거부하듯 유혹하는 차가운 스승의 모든 것을 온전히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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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환생한 우치하, 신의 경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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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성은 오직 칼날 위에서만 존재하며, 진리는 인술의 사거리 내에만 존재한다."

나루토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내가 멸문 직전의 우치하 일족, '우치하 렌'으로 환생했다. 3대 호카게의 위선적인 불의 의지나 시스이의 코토아마츠카미, 후가쿠의 우유부단한 타협 따위로는 예정된 학살의 비극을 막을 수 없다. 일족을 살릴 유일한 탈출구는 수뇌부가 감히 손을 대지 못할 만큼 강력한 힘을 손에 넣는 것뿐이다.

그는 전쟁터에서 다른 이들이 적을 죽여 공을 세울 때 최전선에서 다친 일족들을 치료하며 은혜를 베풀었고, 뒤에서는 자신만을 따르는 젊은 일족 43명을 삼구옥 사륜안의 엘리트로 각성시켰다. 마침내 나카 신사 지하실에서 무능한 후가쿠를 규탄하고 탄핵을 선언한 날, 대연무장 위로 완전체 스사노오가 치솟았다. 가문의 최고 신앙마저 렌이 독자 개발한 화둔과 음둔의 비술 '유리업화'의 청금색 불길 한 번에 산산이 부서져 내린다.

시스템의 비술과 보상을 얻어 새로운 족장의 자리에 오른 그에게 나뭇잎 수뇌부의 사악한 음모가 들이닥친다. 단조가 구름 마을을 끌어들여 어린 동생 루나를 납치하자, 렌은 주저 없이 칼을 빼 들었다. 4대 라이카게와 팔미, 이미를 절대적인 독자 동술 '외천'과 '존재 전환'으로 무참히 짓밟고 번개의 나라를 굴복시키며 무조건 항복을 받아낸 전리품을 거머쥔 채 나뭇잎 마을로 귀환한다.

만천하에 폭로된 단조의 추악한 진실. 붕대 밑에 감춰져 있던 우치하 카가미의 눈과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찢어발겨 빼앗고, 나뭇잎 창립 초기 가문 탄핵 조약서에 기재된 2대 호카게의 자필 서명을 던져 3대 호카게의 퇴위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호카게의 의자 따위는 그의 거대한 야망을 담기엔 너무나 좁은 새장일 뿐이다. 우치하와 나뭇잎 마을을 가르던 황무지 위에 50억 냥짜리 초국가적 현대식 허브인 '완다 시티'의 비계를 세운다. 닌자 세계의 돈과 물류를 장악하여 온 세상이 우치하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게 만드는 억지력의 지배자. 마침내 오로치마루가 예토전생으로 닌자의 신과 2대 호카게까지 깨워 대적하려는 지금, 우치하 렌의 거대한 질서 재편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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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제국 삼체 세계 전이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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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속 기연인 줄로만 알았던 'SF 시스템'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컴퓨터 공학 박사 양학빈은 주저 없이 '노력한 만큼 배신하지 않는' 사기적인 재능, ‘천도수근(天道酬勤)’을 선택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시스템이 지정한 첫 번째 전이 세계의 좌표가 고정되는 순간 절망이 엄습한다. 하필 행성이 파괴되고 문명이 흔적도 없이 쓸려 나가는 지옥 난이도의 세계, 《삼체》라니!

눈을 뜨니 역사적 비극을 앞둔 청화대학 물리학과 교수 엽철태의 제자가 되어 있다. 인류에 환멸을 느낀 사제 엽문결이 외계 문명에 지구의 위치를 노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최악의 파멸을 막기 위해 양학빈은 천도수근의 특성으로 수학, 물리학, 정보학 등 모든 학문의 경험치를 한계까지 끌어올리기 시작한다. 파멸의 서막을 열 엽철태 교수를 구출하고, 인류를 배신하려는 사제를 통제 가능한 범위에 두기 위한 필사의 분투가 펼쳐진다.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양학빈이 주도한 컴퓨터 과학과 초전도, 유전자 약물 기술의 대폭발은 역사의 궤적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원작을 뛰어넘는 인류의 폭발적인 성장에 위협을 느낀 삼체 문명은 결국 인류의 기초 과학을 봉쇄하기 위해 양성자 컴퓨터 ‘지자(Sophon)’를 지구로 급파한다. 입자 가속기 실험이 의문투성이의 데이터 오류로 가로막히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양학빈은 생각을 뇌 속에 가두고 외계 문명을 기만해야 하는 고독한 구도자, ‘면벽자(Wallfacer)’의 지위를 거머쥔다.

삼체 문명의 제1함대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세월 동안, 인류는 점차 나태해지고 달콤한 '평화 협상'의 환상에 빠져든다. 삼체 문명이 보낸 매혹적이고 우아한 물방울 탐사선 ‘수적’이 태양계에 안착하자, 신인류들은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며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이 우아한 거울면 물체는 평화의 사절이 아닌, 인류의 우주 무력을 한순간에 증발시킬 잔혹한 살육 병기일 뿐이다. 오직 지자의 감시를 비웃으며 심해 속에서 은밀히 반물질 폭탄과 위협 시스템을 구축해 온 면벽자 양학빈만이 이 거대한 기만에 맞설 마지막 패를 쥐고 있다.

사고가 투명해 거짓말을 못 한다던 외계인들의 잔혹한 기습이 마침내 시작되고, 거짓 평화에 취해 있던 지구 연합함대가 참혹한 화염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 인류의 운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삼체 세계 내부의 은밀한 반란 세력인 ‘지구 조직’과 접촉하며 우주의 가장 잔혹한 진리, ‘암흑의 숲 법칙’을 쥐고 흔드는 양학빈. 그는 과연 삼체의 위협을 역이용해 인류를 성간 진출로 이끌고, 우주가 재부팅될 때까지 살아남는 원대한 생존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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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게으른 크립토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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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차가운 지하 비밀 연구소 독방에서 보낸 잔혹한 20년. 해가 들지 않는 방에서 온갖 채혈과 고문을 버티며 보낸 고독한 시간이 마침내 끝났다. 소련의 붕괴와 함께 극적으로 세상 밖으로 탈출한 이세계 전생자, 코드네임 '은뉴노오딘'. 하지만 백인의 창백한 피부에 파란 눈동자를 한 이 외계인의 유일한 목표는 거창한 복수도, 세계 평화도 아니다. 그저 시원한 탄산음료를 실컷 마시며 안전하게 누워 지내는 '게으르고 평온한 삶'을 누리는 것뿐이다.

알래스카의 이름 없는 작은 마을에서 술집 일을 돕고 베링해에서 킹크랩을 잡으며 되는대로 살아간다. 하지만 남들이 뼛속까지 시릴 폭설과 파도에 시달릴 때, 그는 따스한 햇볕을 흡수하며 기묘하게 신체가 나날이 우람해지고 초월적인 힘이 자라나는 것을 느낀다. 꼬리도 없고 보름달을 봐도 거대 원숭이로 변하지 않지만, 노란 태양빛만 쬐면 한없이 강해지는 신체. 자신이 그 위대한 슈퍼맨, 혹은 크립톤인일지도 혹은 닥삼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닥삼인이라면 납탄 한 방에 시체가 될 터이니 일단 튀지 말고 숨죽여 살아야 한다.

가치관을 바꾸고 싶지 않은 일개미 전생자의 바람과 달리, 세상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할리우드의 단역 배우와 위험천만한 대역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며 인생을 체험해 보려던 로스앤젤레스. 캡틴 아메리카가 실존했고 엑스맨과 뮤턴트들이 매일같이 소동을 피우는 이 이상한 마블 유니버스에서 마침내 한 천재 도련님과 마주한다. 수영장에 빠진 가짜 휴대전화를 미련 없이 던져 버리며 시작된 토니 스타크와의 끈질긴 악연. 사사건건 사사로운 대립으로 총격전에 휘말리며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우연한 기회로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조수가 되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안락한 은둔 생활을 이어가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초능력자들의 거대한 소용돌이는 점점 더 깊어진다. 남의 머릿속을 마음대로 침범하려 드는 오만한 프로페서 X와 진 그레이, 그들과 얽히며 폭발하는 갈등. 게다가 지구의 모든 인류를 청소하려는 외계인들의 침공과 밤하늘에서 포격을 준비하는 거대한 외계 함선까지 맞닥뜨린다. 결국 "나는 머더퍼킹 뮤턴트가 아니라 갓뎀 외계인이다!"라고 외치며 스스로 판을 깨부수기 시작한다.

콘티넨털 호텔의 킬러들이 금화를 흔들며 찾아오고, 정부와 뮤턴트들의 위선적인 이권 다툼이 판을 치는 이 지긋지긋한 세상. 과연 그는 온갖 귀찮은 사건 사고와 영웅 놀이를 피해, 그토록 염원하던 '완벽하게 평평하고 게으른 삶'을 사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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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래곤볼에 왔다 파괴신을 잔인하게 두들겨 패는 것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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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세계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전생에 가장 좋아하던 만화 속 세상에 빙의하는 기적과 함께, 내게는 운명을 개척할 '신급 선택 시스템'이 주어졌다. 그리고 나의 첫 번째 선택은 극장판 속 최강의 괴물, 바로 전설의 초사이어인 혈통을 융합하는 것이었다.

뼈를 깎는 수행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도달한 전설의 초사이어인 풀 파워 형태. 제6우주의 사악한 우주 해적과 침략자들을 가차 없이 소탕하며 행성을 파괴해 나가던 나의 독주를 파괴신 샴파가 눈엣가시로 여기기 시작한다. 감히 파괴신의 일거리를 가로채고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샴파는 친히 사다라 행성으로 행차한다.

"누구인가 했더니, 고양이 한 마리가 날 찾고 있었군."

파괴신의 분노 서린 안광 앞에서도 굴복할 생각 따위는 애초에 없다. 시스템이 눈앞에 제시한 선택지는 단 하나, 신의 권위를 비웃으며 파괴신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것뿐이다.

제6우주의 파괴신을 넘어 제7우주의 파괴신 비루스까지 마주하며, 나는 온몸을 은빛 영기로 감싸 안는 완성형 무의식의 극의와 만물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는 절대적인 파괴 에너지를 손에 넣는다. 사이어인의 육체로 신들의 존엄을 가볍게 유린하는 전대미문의 전사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감히 신의 자리를 넘보는 사악한 자마스도, 온 우주를 공포로 몰아넣은 마인 부우와 베이비조차 내 앞에서는 그저 가볍게 쳐내면 바스러지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심지어 머나먼 시공간의 차원을 넘어 원피스 세계의 알라바스타와 하늘섬에 이르기까지, 나의 절대적인 무력은 닿는 곳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

다차원 시공간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전왕과 대신관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규격 외의 전사. 오직 힘이 모든 것을 증명하는 약육강식의 우주 속에서, 신들의 정점 위에 군림하는 단 한 명의 사이어인이 펼치는 무자비하고 압도적인 독주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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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우리 엄브렐러 회사는 언제나 민생을 이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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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스타크 타워가 환히 빛나는 마블 세계관의 뉴욕이다. 하지만 주인공 매튜가 상속받게 된 회사는 다름 아닌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의 흑막이자 생화학 병기 제조로 악명 높은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이다. 당장 지역 갱단에게 빚진 2만 달러 때문에 마약 배달원으로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언제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좀비가 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다국적 기업의 주주가 될 것인가. 절박한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상속서에 서명한 순간, 기묘한 시스템이 작동한다. 마블 세계관에서 목숨을 건사하고 엄브렐라를 키우기 위해 주어진 임무는 단 하나, 황당하게도 '민생 복지'를 증진하는 일뿐이다.

세계를 파멸로 몰고 갔던 생화학 제약 대기업을 졸지에 '자선 복지 기업'으로 운영해야 하는 기막힌 처지에 놓인다. 매튜는 사내 보안 부서의 무장 병권을 장악한 채 하루아침에 뉴욕의 공익 홍보대사로 탈바꿈한다. 길거리 노숙자들에게 우산과 담배를 나누어주고, 살인적인 고금리에 고통받는 고등학생 피터 파커를 구제하기 위해 '대자대비 매튜표 학자금 대출'을 출시한다. 부모 잃은 아이들을 위한 초호화 보육원 '묘포'를 설립하고, 절단된 사지를 완벽히 복구하는 혁명적인 외상 치료제를 시중에 공급하며 쏠쏠하게 시스템 포인트를 쓸어 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엄브렐라의 악랄한 본질이 어디 가겠는가. 대외적으로는 인류 진화의 등대이자 자비로운 자선가로 칭송받지만, 연구소 심장부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창조 경제가 돌아간다. 무단 침입한 흡혈귀들을 가두어 포인트를 수확하고, 기억을 지우는 약물을 끊임없이 주입해 바보가 될 때까지 무한 반복해서 쥐어짜 낸다. 말을 안 듣는 뉴욕의 삼류 양아치 보스나 약쟁이들은 인류 복지를 위한 신약 임상 시험 피험자로 조용히 지하 감옥에 처박아버린다.

내부의 권력 다툼을 완벽히 정리한 매튜는 G-바이러스 개발자 윌리엄 버킨, 남극의 독보적인 천재 알렉시아 애쉬포드, 심지어 세계 최고 수준의 비밀 요원 에이다 웡까지 비서로 위장 취업시켜 수족으로 부린다. 가슴의 제어 장치를 없앤 완성형 네메시스를 복제하고, 특수 파워 아머를 착용한 최신형 타이런트 '아스타르테스' 군단까지 조직해 미국 군부와 쉴드마저 압도하는 절대적인 군사력을 구축해 나간다.

이 평화로운 생화학 복지 제국에 도전장을 내민 강력한 경쟁사가 등장한다. 하이드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대중을 속이는 '슈퍼히어로 마케팅'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뉴 보우트사와 보우트의 거만한 리더, 홈랜더다. 겉으로는 정의와 모성애를 가장하지만 뒤로는 잔혹한 인체 실험과 학살을 자행하는 홈랜더의 위선을 폭로하기 위해, 진짜 악당보다 더 영악한 엄브렐라의 사신들이 사냥을 시작한다.

치타우리 외계 군대의 공습마저 아스타르테스 군단과 외계 생물 에이리언을 투입해 웜홀 건너편 모선까지 역으로 쓸어버리는 엄브렐라의 무자비한 화력 앞에 뉴 보우트의 히어로들은 껍데기뿐인 패잔병으로 전락한다. 마침내 거울처럼 모든 열선을 굴절시키는 생체 장갑을 두르고 사방이 격리된 미러 디멘션에서 홈랜더를 마주한 매튜. 자신이 신이라 믿었던 위선자가 온몸에 소름 끼치는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순간, 매튜는 자비 없는 최후의 판결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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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세계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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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인 자신에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기회가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21세기 지구에서 무협 게임의 만렙을 찍고 기세 좋게 파쇄허공을 시도하려던 찰나,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삼류 방파 삼하방에서 굶어 죽어가던 14세 고아의 몸에 영혼이 빙의해 버렸다. 낭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험악하고 삭막한 강호 한복판에서 최하층 잡역부 생활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절망하기에는 이르다. 그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청동문이 열리며 기상천외한 치트키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매달 초하루만 되면 전생에 그토록 즐겨 읽었던 김용, 고룡, 황이의 소설 속 전설적인 무협 세계를 육신째 넘나들 수 있는 무작위 추첨식 차원 이동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첫 번째 차원인 《서검은구록》과 《설산비호》의 세계에서 관리를 참수하고 '염라왕'이라는 위명으로 천하를 진동시킨 그는, 내친김에 《소오강호》 세계에서 자하신공과 벽사검보를 훔치고 영호충을 위협해 독고구검의 심법 구결까지 가차 없이 강탈한다. 머무는 시간은 한 달뿐이지만 그가 소설 속 세계에서 쟁취한 기연은 주 세계의 경지를 가볍게 초월한다.

곽정과 양강이 싸우는 《사조영웅전》의 조왕부에서 양자옹의 거대 독사 피를 들이켜 기를 감응하고, 《절대쌍교》의 모용산장에서 화석신공의 도보를 훔쳐보며 명옥공과 가의신공의 비사를 논하는 행보는 실로 파격적이다. 하지만 주 세계로 돌아와 '무영편', '음혈도'라는 별호로 정주 무림을 들끓게 하며 신예 기재들과 격돌하는 왕동의 턱밑에는 파멸적인 그림자가 드리운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공짜 치트키는 없는 법이다. 단기간에 온갖 문파의 무공을 닥치는 대로 주워 담아 융합한 대가로, 서로 다른 이종 진기들이 체내에서 마구 뒤얽혀 폭발하려 하는 시한폭탄 같은 주화입마의 위험에 직면한다.

비급을 빼앗으려는 세력들의 음흉한 독수와 칼날이 시시각각 조여오는 주 세계의 삭막한 현실. 그리고 주화입마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무도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신비로운 청동문을 가동해야 하는 왕동. 청동문 너머 기상천외한 위면에서 펼쳐질 거대한 대모험의 한가운데서 그가 마주할 갈등과 생사의 기로가 매섭게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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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고 있는데, 자꾸 나보고 슈퍼맨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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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의 낡은 입양 기관 사무실, 여덟 살 소년 피터 파커는 메이 숙모와 벤 삼촌의 따뜻한 손을 잡고 입양 서류에 서명했다. 영웅들이 사흘이 멀다 하고 도시를 때려 부수고 일 년에 한 번꼴로 지구 멸망 위기가 찾아오는 마블 우주. 미래에 유전자 변이 거미에게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고, 소중한 벤 삼촌을 잃어야 하는 가혹한 운명을 피할 방법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펜 끝을 때리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 뜬금없는 기계음이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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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그를 켄트 농장의 클라크 켄트로 오인하면서 기상천외한 마블 생활이 시작된다. 바닥 엉금엉금 기기 같은 수치스러운 영아기 퀘스트를 수행하며 태양 에너지를 모으던 피터는 이내 거미줄에 매달려 고단하게 뛰어다닐 필요도 없는 무지막지한 강철의 육체를 얻는다. 뜬금없이 날아든 고등학교 특수 퀘스트의 타깃이 모범생 그웬 스테이시로 지정되자, 주먹 대신 오목 한 판으로 그녀를 굴복시키고 사기적인 히트 비전을 해금하기에 이른다.

비극의 궤적을 제멋대로 비틀기 시작한 피터의 행보는 걷잡을 수 없이 뻗어 나간다. 킹핀의 비밀 창고를 히트 비전으로 통째로 녹여버리고 훔쳐낸 입자 충돌기 부품을 토니 스타크에게 찾아가 오천만 달러에 직거래해 버린다. 벌어들인 거금으로 벤 삼촌 부부에게 전원 농장을 선물하는 한편, 유전병으로 타락해가던 노먼 오스본을 카마르타지로 보내 에이션트 원의 소서러 슈프림 후계자로 앉힌다. 나아가 좀비 마법사들의 급습에서 살아남은 신경외과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에게 태양의 마력을 공급하는 황금의 계약을 건네고, 갈 곳 잃은 완다를 오스본 가문으로 입양시켜 카오스 마법을 통제하도록 이끈다.

이제 가슴팍에 소형 인공 태양 코어와 인피니티 스톤을 박아 넣고, 양팔에는 웬우의 텐 링즈를 휘감은 붉은 망토의 '슈퍼 스파이더맨'이 하늘을 가른다. 조드 장군이 침공한 우주를 구원하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 광기에 물든 홈랜더의 멱살을 잡는 등 그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다. 마블과 DC의 규칙이 기묘하게 충돌하는 틈바구니에서, 버그 가득한 시스템을 쥔 소년은 과연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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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들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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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거리에 나앉았다. 잘나가던 상인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번듯한 신분은 아버지가 시계탑 꼭대기에서 투신하며 빚더미와 함께 증발했고, 어머니는 남은 귀중품을 몽땅 털어 야반도주했다. 타향의 마법사 탑에 박혀 매달 생활비 청구서나 보내오는 대책 없는 여동생만 덩그러니 남은 상황. 허리춤에 찬 낡은 중고 단검 한 자루와 영혼에 각인된 푸른색 속성창, 그리고 오직 하나뿐인 재능인 [물품 감정]을 부여잡고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모험가 생활이 시작된다.

시궁창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도에서 집고양이보다 거대한 괴쥐를 잡는 것부터가 먹고살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다. 동료들의 귀청이 떨어질 듯한 불평과 냉소적인 눈초리를 견디며 단돈 몇 은화를 벌기 위해 진흙탕을 구른다. 사람 목숨이 밀가루 한 포대보다 가벼운 이 무자비한 세상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이 곧 시체가 되어 성 밖 황무지에 버려진 삽으로 파묻히는 결말을 의미할 뿐이다. 비정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하며 동료들의 유품을 손수 정리하는 비참한 나날 속에서도, 생존을 향한 처절한 집념은 그의 눈을 흐리게 만드는 대신 독기를 채운다.

우연히 얽히게 된 신비로운 티플링 사술사 세라와의 기묘한 동행은 삶의 궤적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얼굴을 베일로 꽁꽁 감싸고 불길한 계약의 저주를 짊어진 그녀는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지만, 지독하게 영악하고 잔계산에 밝은 주인공의 이면에 자리한 생존력을 인정하며 기꺼이 등을 맞댄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은 은화 몇 닢에 목숨을 거는 호위 임무부터 고대 무덤의 도굴까지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전리품을 긁어모은다.

코볼트가 거대한 황금 양초를 숭배하며 신의 은총을 받아 거대한 신선자로 환골탈태하고, 잔인한 오크 군세가 국경의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대혼란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하나뿐이다. 시스템의 냉혹한 평가를 나침반 삼아, 몸속에 잠들어 있던 마법의 흐름인 오능을 깨우고 마전사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다. 날카로운 함정의 유인책을 간파하고 숨겨진 비밀 문을 열어젖히며, 강철 장검 끝에 푸른 비전의 번개를 두르고 적들의 급소를 정확히 겨냥한다.

단순한 몬스터 사냥꾼에서 벗어나 신비로운 고대 만신전의 유적과 성계의 비밀을 마주한 두 사람 앞에는 더 거대한 암류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공작 저택의 기이한 의뢰와 마법사 탑 지하에 봉인된 태고의 속삭임, 그리고 영혼을 위협하는 마귀들과의 위험천만한 계약이 그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기만과 계산이 지배하는 이 빌어먹을 이세계에서 마지막까지 검자루를 놓지 않고 금화 자루를 움켜쥐기 위한 치열한 도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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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준 장생, 모두가 죽을 때까지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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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하늘을 날아오르고 산을 무너뜨리는 신선이 되기 위해 피를 흘릴 때, 진장생은 고요히 나무 관 속으로 들어간다. 차원 이동자인 그가 얻은 것은 천하무적의 무공도, 기연을 휩쓰는 시스템도 아닌,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길게 잠들면 수명과 속성 포인트를 얻는 '평범한' 장생 시스템뿐이다. 십 년을 자고 일어나면 십 년의 세월이 흐르고, 백 년을 자고 일어나면 대륙의 패권이 바뀐다. 세상에서 가장 확실하게 강해지는 법은 오직 조용히 버티고 살아남는 것뿐이다.

하지만 영원히 산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가혹한 형벌이다. 십 년간의 첫 잠에서 깨어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애타게 기다리던 연인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여섯 살 난 딸을 기르고 있었다. 세월의 무정함을 뼈저리게 느낀 진장생은 동네 절름발이의 관 가게를 이어받아 관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장례 절차를 익힌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범인과 수선자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그는 자신만의 조용한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의 곁에서 자란 연인의 딸 이념생은 스물여섯 살이 되어도 여전히 스무 살 청년의 모습을 한 진장생을 보며 장생을 열망한다. "장생 오빠와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 장생하겠어요." 그렇게 수선계로 떠난 그녀는 영롱종의 천재 '장생 선자'가 되어 백 년이 흘러도 도심을 지키며 오직 장생만을 부르짖는다. 하지만 진장생은 그저 먼발치에서 그녀가 남긴 목각 토끼를 바라보며 나지막이 속삭일 뿐이다. 만약 네가 걷다가 지치거든 뒤를 돌아보라고, 장생 오빠는 영원히 네 뒤에 있을 거라고.

세월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법이며, 시간 앞에서는 천하를 호령하는 화신기의 대능도, 대간 황조와 야월국의 치열한 전쟁도 한낱 지나가는 구름에 불과하다. 진장생은 시대의 격변 속에서 상청관의 관 가게를 지키며 죽어가는 사부와 사형들의 시신을 거두고, 마수의 목숨을 앗아간 대능들의 관을 짜며 '장의사'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어둠 속에서 조용히 영향력을 넓혀간다.

천도가 바뀌고 새로운 수행 체계가 태동하는 황금성세가 도래해도 진장생의 신조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가 만나는 시대의 주재자들과 영웅들은 결국 모두 흙으로 돌아갈 테고, 마지막에 살아남아 그들의 무덤을 파고 비석을 세우는 이는 오직 진장생 자신뿐이다. 모두가 죽을 때까지 버티고 또 버티는 고독한 장생자의 여정은 이제 막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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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미드 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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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의 구형 포드 익스플로러 순찰차에 앉아 어떻게든 다리를 뻗고 땡땡이칠 궁리를 하던 3개월 차 신입 경찰, 숀 블랙. 눈을 떠 보니 미국 경찰의 몸에 빙의해 있었지만, 습하고 눅눅한 뉴올리언스의 공기에 적응하며 그럭저럭 평범한 경찰 일상에 적응해 가던 참이었다. 길고양이나 이웃집 나뭇가지 민원을 처리하는 평화로운 일과가 영원할 줄 알았다.

길모퉁이 거대한 떡갈나무 아래에 쓰러져 자고 있던 꾀죄죄한 노숙자를 깨우기 전까지는. 자신은 도넛을 쓰레기통에서 주웠을 뿐이라며 억울해하는 노숙자가 제 이름을 '프랭크 갤러거'라고 밝히는 순간, 숀의 머릿속에는 번개 같은 충격이 스쳐 지나간다. 평생 남을 등쳐먹으며 구차하게 살아가지만 절대 죽지 않는 늙은 개자식, 바로 미드 《무치지도(Shameless)》의 주인공이 눈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뒤이어 울린 무전을 받고 출동한 시외의 고풍스러운 저택은 세 줄기 물결선 문양이 새겨진 마녀들의 학교, '로비쇼 저택'이었다. 눈빛 하나로 사람을 벽에 처박아버릴 수 있는 성깔 더러운 금발 마녀 매디슨 몽고메리가 숀을 빤히 응시하며 내숭을 떨고, 저택 안방 소파에는 마녀들의 수장 슈프림 피오나 구드가 나른하게 주저앉아 그를 떠보고 있었다. 자신이 빙의한 곳이 평범한 미국이 아니라, 수많은 미드 세계관이 기묘하게 뒤엉킨 혼돈의 우주라는 무서운 현실을 직감한다.

다행히 하늘은 그를 맨몸으로 내팽개치지 않았다. 숀의 의식 속에 깃든 신비로운 '황금서'는 미드 속 인물들과 접촉할 때마다 그들의 능력을 숀에게 전수하기 시작한다. 프랭크 갤러거에게서 목숨을 부지하는 생존 비기 '허풍'을, 매디슨 몽고메리에게서 초자연적인 '마력'과 '염력'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에서 좌천되어 온 냉철한 파트너 르네 발라드에게서 진짜 살아남기 위한 실전 '격투' 능력을 얻으며 숀은 점차 단순한 경찰을 넘어 초월자의 반열에 들어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힘을 얻을수록 그를 둘러싼 음모의 늪은 깊어만 간다. 로비쇼 저택으로 출동했던 동료 경찰 화이트가 외상도 없이 의식을 치르듯 평온하게 질식사한 채 발견되고, 그 죽음의 이면을 파헤칠수록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날개 달린 박쥐 괴물, 그리고 100년 넘게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인간들을 수집해 온 뱀파이어 백작부인 엘리자베스까지 온갖 기괴한 어둠의 피조물들이 숀을 표적으로 삼아 좁혀오기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사살하고 동료의 원수를 갚은 영웅으로 추대되며 용기 훈장까지 받게 된 숀 블랙. 그러나 그의 비범한 능력을 눈여겨본 연방 법무부와 FBI는 숀을 영입하여 버몬트주의 사립 기숙학교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문학 교사 신분으로 잠입하라는 극비 임무를 내린다. 그곳에는 통제 불능의 독특한 영매 소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차원의 괴물들과 사법 공권력의 집요한 시선이 오롯이 숀 자신을 향하는 가운데, 전직 신참 경찰의 파란만장한 미드 정복기가 이제 막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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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을 다시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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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경(太平经) 권1: 역외천마(域内天魔). 하늘 밖에서 온 존재로, 죽은 후 1회 부활할 수 있으며, 기운을 소모하면 새로운 신분을 획득할 수 있다. 】

차원이동 20년 차, 백련교에 잠입해 반역도당의 당주 자리까지 꿰찬 관부의 세작 왕평. 목숨 걸고 이중첩자 노릇을 수행했건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배신과 잔혹한 칼날뿐이었다. 모든 것이 무너지며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순간, 마침내 그의 머릿속에서 거대한 책 ‘태평경’이 깨어난다. 죽음조차 기만하며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권능이 마침내 손에 쥔 것이다.

하지만 수선자들의 세상을 꿈꾸며 눈을 뜬 선문 세계는 혹독하기 짝이 없었다. 신선은커녕 청소 도구만도 못한 인형, 호법원의 '역사'로 제련되어 자의식을 들키는 즉시 파멸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왕평은 제 머리를 날려 자살하는 극단적인 배수진을 치며, 신선의 공법인 '타화자재통섭욕계천서'를 훔쳐 대순왕조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다시 돌아온 대순왕조에서 기운을 소모해 포쾌와 집금제기로 거듭나며 안락한 삶을 도모하려던 왕평. 하지만 세가호족과 관료들이 군림하는 이 거대한 세상의 진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괴했다. 황제가 지배하는 대순왕조는 사실 선문의 수도자들이 법보 '수여천제호로'를 제련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불도가니, 즉 '팔괘로'에 불과했다. 가을 세금을 가혹하게 뜯고, 굶주림을 조장하며 마두를 기르던 국자감 유생들은 그저 선문의 뒤처리를 맡은 인간 사육자일 뿐이었다.

수만 백성의 목숨을 땔감 삼아 굴러가는 거대한 도가니 속에서 왕평은 의기를 다지며 관창을 깨부수고 곡식을 풀어 '촉중거협'으로 불리는 반왕이 된다. 하지만 그조차 선문 진전제자들의 노골적인 이권 투쟁과 거대한 '운명'의 판 위에 놓인 장기 말에 지나지 않았다. 이때, 500년 동안 비승 대계를 꿈꾸며 삼천 인연의 희생을 준비하던 이인 문파 '서산'의 마수가 뻗어온다.

서산이 점찍은 천명의 주인공 '엽초'의 기연과 운명을 훔쳐내어, 스스로 엽초로 위장한 채 서산에 잠입하는 왕평. 온갖 가호와 무공 비전은 자신이 가로채고, 그에 따르는 지독한 대가는 진짜 엽초가 치르도록 판을 짜기 시작한다. 신선을 사칭하는 도적과 하늘을 기만하는 사기극의 중심에서, 그는 과연 온전하게 기연만 받아먹고 도망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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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 AI 여친이 어쩌다 검선이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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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다리가 골육종으로 마비되어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던 시한부 대학생 진회안. 절망만이 남은 그의 휴대폰에 기묘한 미소녀 육성 앱이 강제로 설치된다. 조잡한 바이러스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며 지우려던 순간, 화면 속에 나타난 이청연의 비참한 몰골이 그의 시선을 붙잡는다. 단전은 파열되고 영근마저 빼앗긴 채 차가운 화독에 신음하는 소녀의 남은 수명은 단 한 시간. 자신과 똑같이 버림받은 처지에 묘한 동병상련을 느낀 진회안은 전 재산을 털어 치료 단약을 선물한다.

그런데 이 정교한 방치형 미연시는 가상 현실이 아닌, 차원의 장벽을 넘나드는 진회안의 '반생영물'이었다. 진회안이 지갑을 열어 최고급 비급과 비검을 선물할수록 선배를 향한 소녀의 마음에 분홍빛 연정이 쌓이고, 이청연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청련검전과 개맥침법을 익힌 진회안의 몸에서는 골육종 암세포마저 초능력으로 개조되는 무시무시한 각성이 일어난다.

상상을 초월하는 대수선자의 무위를 손에 넣은 뒤에도 진회안의 일상은 매일이 아수라장이다. 틈만 나면 주인을 삼키려 하던 고대 흉수 도철은 진회안의 금침 비술에 사정없이 찔려 얌전한 새끼 고양이 '패기'가 되어 애교를 부리고, 횟집에서 헐값에 구한 대청어는 영기를 받아 물구나무를 서더니 기어이 검은 스타킹을 신은 매끄러운 다리를 화형해 내며 사료 값을 벌기 위해 발버둥 친다.

한편, 액정 너머 수선계의 '검각'에서는 기상천외한 오해가 굴러간다. 검각의 능글맞은 각주 소기년은 천재 제자 이청연을 붙잡아 두기 위해 있지도 않은 '태상장로 진회안'의 신위를 위패 더미에 몰래 섞어 두고, 이청연은 사랑하는 사존이 창운계를 구하기 위해 아공간에서 무시무시한 대요괴와 홀로 사투를 벌이다 기독에 걸려 쓰러져 가는 줄로만 오해한다. 스승의 가혹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청연은 스스로의 몸을 가마로 삼아 영초를 정련하는 처절한 화상의 고통마저 기꺼이 감내한다.

이윽고 사존의 해독약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중주 비경의 문이 열릴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비경은 천재들의 기연지지가 아니라, 정파의 무리들을 일거에 사냥하기 위해 마교의 괴물들이 촘촘하게 짜둔 핏빛 함정이다. 오직 서로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공간을 초월해 운명을 건 도박을 시작한 두 사람의 기묘하고도 뜨거운 동행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58
13 comments
08/25
오 리뷰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08/25
개추
오오츠츠키 저거 다른거구나 봤었던건 오오츠츠키 혈통이었네
08/25
저도 유틸 시험적으로 돌려봤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찜찜한 물건 돌려서 중뽕혐한빔 피하기 좋겠더라고요.
08/25
누나들의 항문성교용.. 뚫리나?
08/25
끼얏호이 신시대다
08/25
와 마지막 작품 소개글 와... 사부 인성
인 간 시 대 의 끝 이 도 래 했 다
캬 개추
아 히로아카 패러디는 빡세네
잡담
VK2025
08/31 478 0
그러고보니 어제 쌀먹 올라온 거 ai분석을 안 돌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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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bb22rfw
08/30 524 0
피의 성전 1~681화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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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08/30 1457 17
추천게시판있으면 좋을것같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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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나루토 이 녀석을 구세주라고 부른다고 중간 하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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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2075 2
F1 Goat 읽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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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angntr
08/30 2220 0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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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日成綜合大學
08/30 2419 4
주인공이 금전이나 감정으로 고생하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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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o
08/30 2270 1
이세계 모험가 길드 진짜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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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der
08/30 2475 5
수리점을 열었는데, 어째서 오는 건 죄다 미인 기갑사 뿐이지 1-1451
[일반]
ekaros
08/30 4378 54
중국은 뭔가 자아있는 대화가능한 상태창을 좋게보나
잡담
brlosnb2744
08/30 3002 3
한국어 조사어미가 정말 대단하긴 한 거 같음
잡담
뚜르
08/30 2979 0
레데리 소설 개재밌네 ㅋㅋㅋㅋㅋ
잡담
sibdduck
08/30 3678 0
히로인이 매력적인 하렘물을 보고 싶은데
잡담
dlatldyd123
08/30 3147 0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히전죽이라는건 억까 같음
잡담
forswall
08/30 3106 0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830
[일반]
tassdar
08/30 7341 112
명일방주 안의 플레이어 1-225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8/30 4478 28
자주 나오는 관용어
잡담
peacefull
08/30 3145 0
[2+1] 시체수집가 갱신 및 2개+후기글 하나
[패러디]
rlawjrwnd
08/30 5995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