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삼국지: 여포를 장인으로 착각하다 후기

09/11/2025, 07:09:32
후기
1922 views · 2 likes

유비가 서주에서 여포한테 쫓겨나는 시점에서 시작.


주인공은 자기 집에 찾아오기로 한 예비 장인어른을 맞이해서 여포는 답이 없다 빨리 조조한테 ㅌㅌ하자 하고 미래지식을 기반으로 한 계책을 바치는데,

그 장인이 여포였음. 여포는 딸내미 여령기가 원술네 아들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아무렇게나 둘러댄걸 믿고 찾아와서 주인공을 사위로 착각함


그 계책으로 조조도 이기고 원술도 이기고 하면서 여포는 점점 주인공을 진짜 사위로 맞아들이려고 하고, 오해로 벌어진 일인걸 알면서도 진짜로 영입하려고 함 주인공은 여전히 ㅌㅌ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여포가 진심으로 주인공 예우하면서 떠나는거 막으려고 천리길도 혼자 달려오고 자기의 위기때 정면으로 꼬라박아서 구출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여포랑 협력하게 되고 여포를 제후로 키움.



장점은 예전에 같은꿈을꾸다 읽을때랑 비슷한 장인어른 갱생시키는 이야기.

자존심쎄고 주변인 못믿고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던 여포를 점점 군주에 걸맞는 인간으로 바꿔나감.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대단해 구조와 여포세력 발전 이야기의 비중이 잘 유지됨. 서로 착각하고 있는 분위기 유지되는점도


세력구도가 비틀어져서 초반부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게 흥미로웠음



단점은 작가가 첫 장편이라고 밝히고. 스스로도 스토리를 여러번 바꾸고 용두사미라는 평을 인정했을 만큼 후반이 별로임

초반에 재밌었던 느낌들은 다 없어지고 제갈량마냥 계책이랑 내정발전 수단이랑 1편만에 툭툭 튀어나와서 전쟁 이기던 주인공이

지지부진하게 전쟁이야기 끌고가다가 주인공이 각성해서 계책 하나 내놓으면 이기는식으로 길어짐


중반이후는 내정발전시키고 여캐랑 꽁냥거리는 이야기 나올때가 더 재밌었음(유명한 여캐들 엄청 수집함)


특히 초반 넘어갈때 글 전개가 어그러지는게 심하게 느껴진 부분이 프롤로그에서 유비 찾아갔다가 장비한테 문전박대당했다-> 이걸 초반부터 여러번 써먹었는데 유비랑 전쟁중에 좀 크게 터뜨릴 줄 알았는데 너무 심심하게 풀어냄 그냥 길에서 인재 영입하려고 뛰다가 주인공 초상화 보고 장비가 알아채서 후회한다는 식으로..

그리고 손책이랑 광릉 방어전중에 손책은 왜 합류 안했는지랑 손권 죽고나서 손책진영 언급이 그냥 없어지고 한 100편뒤에 나온다던지?

고육지계 가짜항복 작전 쓰려고 한 감녕도 너무 허무하게 넘어가고 자기가 뿌린 떡밥을 수습을 잘 못함


이렇게 장편으로 쓸게 아니라 우리나라 웹소처럼 한 200편 안에 압축됐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2
3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9/11/25
저도 초반부를 읽고있기는 한데 좋았던 점은 원래 대충 소비해버리기 마련인 원소 아들 3형제를 활용해서 좋았습니다 별로인점은 연의 수준의 무장의 강함 표현 ㅠㅠ 바보가 되어버린 적의 모사들 ㅠㅠ 삼국지3 지력 100 (O/X 무조건 맞추는) 주인공이 싫었습니다
09/11/25
서주에서 내정치다 원담 앞세워서 북진할려던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짐
09/13/25
난 이거좀 힘들었음 읽는데 몰입이 잘 안되어서
Sign in to comment
기만의 법칙 1~248 복구 부탁드립니다.
복구 요청
conway
04/16 976 0
무도장생 좀 루즈함
잡담
donei88
04/16 2344 0
주인공이 멍청하면 진짜 보기 힘드네요
잡담
tls10
04/16 1668 2
하렘물이 사실 인간본성에 가장 맞긴함
잡담
tarask99
04/16 1785 4
LA명탐정 복구 부탁드립니다
복구 요청
roy9378
04/16 930 0
혹시 "타냐의 키보토스 분투기" 원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질문
하이바라
04/16 2562 0
영총으로 너무 거창한거 들고 다니면 좀 별로임
잡담
야돈
04/16 1038 1
❗ ❗ ❗ 기 습 숭 배 ❗ ❗ ❗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6 2314 6
밑에 무도장생 글들 보니까 확실히 시점 차이가 어마어마한듯ㅋㅋ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6 2278 3
무도장생이 좀 이질적인 소설이긴 함
잡담
kemomo
04/16 1454 1
무도장생 감옥에서 간단한 후기
후기
dodo1999
04/16 2212 1
마법소녀 패러디 발견...
잡담
金日成綜合大學
04/16 1795 2
할머니 여왕폐하 해리포터 패러디 진짜 재밌네
잡담
하이바라
04/16 1706 1
구재무도 수정본
[선협]
kemomo
04/16 3573 58
신비의 제왕 패러디 번역중인데 헷갈리네요
잡담
tammy
04/16 1808 5
내가 하렘을 싫어하는 이유
잡담
trollking1
04/16 1883 -4
얘네는 볼때마다 왜 이리 이름의 현지화를 안하지
잡담
74839
04/16 1807 7
[손번역] 좀비녀 하렘-완-
[야설]
skymm
04/16 4714 51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16
[일반]
tassdar
04/16 6226 93
중국은 요리를 고평가하는듯
일반
bov
04/16 1234 1
[붕괴 스타레일] 인연 MAX 찍으니 에이언즈도 찢더라
[패러디]
tammy
04/16 2447 34
" 좆다. "
잡담
하이바라
04/16 1530 8
빨간맛 해커 스파이더맨
잡담
scp049
04/16 1017 1
헌터×헌터) 갑자기 금이 뭐지 했는데
잡담
aowlr
04/16 1117 2
할리우드 영화제작물 추천부탁드려요
잡담
ddt1412
04/16 1405 3
명일방주 안의 플레이어 1-64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4/16 2088 23
내가 서큐버스 사키코라고? 너무 억지 고구마를 퍼먹이네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6 2666 3
나루토 패러디 추천좀요
잡담
quer99
04/16 1510 0
중간에 접게되는 고무 특징
잡담
vango
04/16 1189 1
패러디 소설 안좋게 봤는데
일반
qwerasdfg
04/16 138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