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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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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990 후기

06/06/2026, 13:03:1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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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계-할리우드-기업물 넘나드는 소설.

주인공은 시카고 슬럼가 출신 흑인 중국인 혼혈 가수, 미래지식 없음 그냥 1990년 중국인→미국인 됨

처음엔 뭐해먹고살지 걱정하다가 어느 순간에 미래의 히트곡+뮤비가 떠오르면서 가수의 길로 가기로 함

  1. 전체적으로 글이 사리에 맞고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고증도 괜찮음 - 흑인 문화, 갱단, 래퍼들, 미국 에이전시와 유통사, 정치인, 할리우드 영화사, 잡지사, 타블로이드 기자 등…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현실적이고 92년 la 흑인 폭동이 주인공이 1티어 가수가 되는 계기가 되는 등 역사적 사건-주인공이 받는 영향에 대해 묘사하는 부분도 좋음

  2. 치트가 적당함. 보통 연애하다가 연애쪽 노래 나오고 높은 빌딩 호화 파티장에서 파티하다가 empire state of mind 떠오르고 하는식이고 주인공이 통제하지 못함. 미래에 대한 지식도 노래 뮤비 떠오른거에서 파편화된 지식 얻는식이라 (뮤비에서 뭐 입고있는거라던지 쓰는 제품같은거에서 힌트 얻어서 주식넣는다던지 함) 너무 사기적이지 않음

  3. 노래→기업 인수 및 비즈니스→인터넷 및 미디어 그룹까지 기업물로 확장되면서 장편연재, 글이 안정적이고 분량도 많음

별로였던건

  1. 분량 조절이 연애 1 : 연예계 활동 3 : 기업 인수 및 운영 3 : 비즈니스 전쟁 3? 노래부르고 치트먹고 이런 가벼운 분량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아쉬움. 몇십편씩 휘청거리고 돈빌리러 다니고 어디가서 도움요청하고 이런게 길게 이어지니까 너무 뻑뻑함

  2. 미국 정치, 사회, 기업에 대한 내용이 엄청 많음 → 직접 창작인가보다 하고 흥미진진했는데 미국 드라마 인물, 사건, 스토리 구조를 가져온거였음

  3. 좆을 좀 함부로 휘두름 고딩나이니까 그럴수있지.. 근데 너무 많이 건드리고 뒷수습은 좀 허술하게 함 비즈니스 협상이나 기업인수 정치권 엮일때 이럴때는 뭐 50살마냥 노련하면서 연애때만 ㅈ에 휘둘림

전체적으로 재밌었음 ㅊㅊ

6
4 comments
06/06 Edited 06/06
차라리 주인공이 아예 흑인이면 모를까 짱개랑 흑인 혼혈이라니까 거부감이 들어서 안읽는중입니다, 안그래도 중국소설은 중뽕이 어디서든 튀어나오는데 주인공의 인종 자체가 짱개가 섞이므로서 더더욱 자연스럽게 중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대판타지속 주인공이 중국인이면, 활동범위가 중국사회 내부에 한정되어 권력투쟁하면서 입신양명하는 자연스러운 작품 빼고 해외에서활동시 NBA니 뭐니하며 중뽕가득 나대는건 거르게 되네요, 빙의하여 주인공의 인종이 서양인이라던가 시대상에서 활약하기에 개연성이 맞는 작품은 중국편향이 살짝 있을지언정 재밌게 읽습니다 아예 세계관자체가 무협이라든가 하는 세계라면 현실정치와 엮일일도 별로 없고해서 자연스럽게 읽게되는데 역시나 문제는 이런 실제역사랑 섞인 현대판타지죠, 짱개 공산당의 막장 검열떄문에 한쪽으로 쏠릴수밖에 없는구조가 답이없습니다
06/06
중뽕 심각하게 있는편은 아니구요 중국음식 최고 하는편도 아님 정체성은 거의 흑인쪽에서 놈 중국쪽 투자하고 중국계랑 협력하고 이런 내용 꽤 나오긴 하지만요 혐한중뽕 없는편 이정도면
06/07
06/07
이거 존잼인데 언급이 거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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