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미국을 휩쓴다 권투 챔피언부터 이거 재밌네(스포 있음)

01/16/2026, 12:54:01
후기
2352 views · 5 likes

제목만 봤을땐 흔한 회귀 미국투자물인줄 알았음
그런 소설이 많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런 내용인건 맞음
초반 줄거리는 지하격투장의 격투가 출신인 주인공이 죽고 난 다음에 2000년대 미국인으로 회귀? 빙의? 하는 내용이었고 특이하게 전생과 이생의 재능이 합쳐져서 다른 사람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남.
그 능력으로 격투선수로 엄청난 돈을 벌고 미래에 나올 노래는 표절해서 미리 내버리고 대박터질 영화는 미리 투자해서 부자가 되는 내용.


뭐 여기까지는 평범한 내용이었음. 멜론맨이나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감독 등 완전히 비슷하다해도 좋을 소설도 많고 한국에도 비슷한 회귀 투자물이 한 삼백개는 넘으니까.
문제가 있다면 이런류의 소설은 초반 백화가 지나면 급격하게 재미없어짐. 왜냐면 주인공이 미래를 다 알고있는데 무슨 위기가 있고 갈등이 있겠음ㅋㅋ 어떻게 시드머니만 확보하고 영화 한편 찍으면 수십억 벌고 그 다음부턴 반복의 연속인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여배우랑 섹스하고 오스카 칸 아카데미에서 대상도 타주고, 여기까지 오면 소설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임.

이 문제를 재벌집 막내아들은 회장이 싫어하는 아들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이 역으로 회사를 먹어치우는것으로 해결했음. 주인공이 미국 이민가서 부자가 되었다면 훨씬 쉬웠겠지만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그러지않은거임. 이게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었다면 누가 그렇게까지 성공하려고 할까. 그냥 비트코인이나 사고 말겠지.

그런데 이 소설은 조금 더 현실적임. 주인공이 권투 챔피언이 되려고 하는건 지하 권투선수였던 전생의 영향이고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건 인간이면 당연한 선택이고 수많은 여자를 만나는건 고추의 선택임.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은 상당히 뻔하고 형식적임. 권투선수는 프롤로그 수준이니 넘기고 그 다음인 음악계에는 갑자기 칸예와 드레이크같은 동부 래퍼(라고 하고 평판이 나쁜 가수들)와 시비가 붙어 싸우는 덕분에 인지도가 급상승해 인기 가수가 되고 가수로 성공한 다음인 영화업계에서는 하비 앱슈타인같은 악인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데 그들이 어떠한 음모를 꾸며도 오히려 주인공의 명성과 재력을 불려주는 역할만 함.

뭐 솔직히 한국에도 이런류의 소설은 사이다패스라는 장르가 생길 정도니 주인공의 위기가 없는건 이해할 수 있음. 실제로 초반은 굉장히 재밌고.

하지만 거기에서 끝났다면 나는 이 소설을 굳이 재밌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거임. 그래 재밌네. 근데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감독이랑 뭐가 다름? 주인공 이름만 다른거 아님? 이렇게 생각했을거임.

이 소설이 재미있는 부분은 연애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첫화로부터 몇십화만에 주인공은 복싱선수로서 성공했고 외모는 처음부터 뛰어났음. 그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아직 덜 유명하지만 미래에는 미국 최고의 가수가 될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귀는데 성공함.

테일러는 극초반에 주인공이 성공하기 전에 만난 여자로 처음에는 썸을 타지만 극초반이라고 해도 성공한 여가수였던 그녀는 볼품없는 주인공과 이어지지 않음. 그녀가 보기에 주인공은 외모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존재였고 부모님의 반대도 한몫했음.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의 그는 고아 출신의 망해가는 서핑샵의 사장이자 동네 양아치였음.)

그러나 주인공이 복싱선수로 성공하자 테일러는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음. 실제 테일러 스위프트도 잘생긴 미식축구선수와 사귀는 중이기도 하고.

당시 주인공은 무명이던 엠버 허드와 사귀던 중이었으나 테일러가 엠버에게 실제로는 자신이 주인공의 여자친구였고 백만달러를 줄테니 주인공을 달라고 해서 주인공은 엠버와 헤어지고 테일러와 이어지게 됨.

그리고 둘은 영원히 행복하게..가 아니라 결국 헤어지게 됨. 현실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다른 여자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고 두번의 외도를 했었는데 이걸 들키고 둘은 깨짐.

그 뒤의 부분이 재미있는 부분인데 이걸 내가 적어버리면 소설을 읽을 사람의 김이 식을까봐 못적는게 아쉽다. 진짜 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 소설이니 시간 되면 꼭 보셈.


Ps. 재벌집이 더 재밌긴 함.

5
7 comments
01/16
이거 결말이 너무 ㅈ박아서 이 작가꺼는 못 보겠음
01/16 Edited 01/16
설마 총맞아 죽고나서 깨어났는데 어 꿈이였나!! 엔딩은 아니겠쮸? ㅋ
01/16
하렘인가요?
01/16
리뷰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고 섬짓했습니다...
01/16
고퀄 후기 추천
01/16
저는 반대로 연애 비중 커지면서 식더라구요.. 결국 복싱이고 연애고 다 노래를 위한 게 되어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AI 번역] 장생종연단종사개시 长生从炼丹宗师开始 1-1091
[선협]
shakeshack
09/14/25 2672 30
어수천부 아획득료영총천부 1-311
[선협]
777zzzabc1633
09/14/25 3585 24
근데 코네 개추표시 존나 맛없음
잡담
gazua111
09/14/25 2579 46
나는 만물의 정보를 꿰뚫어볼수 있다(오행겁주) 1-630
[선협]
777zzzabc1633
09/14/25 2813 41
[해리포터] 마블에 섞인 호그와트 교수 1~174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9/14/25 2694 48
영주:다자다복, 신령한 가족을 만든다1-1191(完)
[일반]
777zzzabc1633
09/14/25 1596 22
[유희왕] 누가 그에게 유희왕을 1-1425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14/25 1903 21
[AI번역] [드래곤볼] 나를 초 베지터라고 불러다오 1-143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14/25 2740 24
[AI번역] 마블 게으른 크립토니안 1-489
[패러디]
아브라카타
09/13/25 2761 72
고진인 1-1522
[일반]
wer890
09/13/25 4157 58
고룡세계의 구경꾼 검객 1~746(완)
[일반]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9/13/25 2970 26
종합애니 - 킬러퀸부터 시작 1~611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9/13/25 2379 22
[AI 번역] 장생종연단종사개시(长生从炼丹宗师开始) 1-743 [雨去欲续]
[선협]
0생_scripts
09/13/25 3116 16
진화의 46억 교향곡 1-4883(완)
[일반]
wer890
09/13/25 2875 27
[AI 번역] 주안혈(朱颜血) 1-11권47장 [다수] [19]
[야설]
greener-straper
09/13/25 4737 35
마블에 섞인 호그와트 교수 1~113
[패러디]
48466464aga
09/13/25 1530 22
[명탐정 코난] 30년 전으로 돌아가 코난의 에리 공주를 가로채다 1-505
[패러디]
gjakwl
09/13/25 2495 33
[범인] 촉룡이 하늘을 열다 1~328.txt
[패러디]
야돈
09/13/25 3668 34
나 진짜 바둑 두고 싶지 않았는데 1-411
[일반]
wer890
09/13/25 2914 44
[포켓몬] 포켓몬 세계에서 불로불사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359
[패러디]
loadinside
09/12/25 2860 18
집마1-1327
[선협]
wer890
09/12/25 3420 54
[AI 번역] 빙봉마련(冰峰魔恋) 1-75장(완) [秦守] [19]
[야설]
greener-straper
09/12/25 6087 30
현감선족 1-1257
[선협]
ciyisme
09/12/25 6758 25
야설 탭 개설 완료
공지
Alria
09/12/25 13055 15
[사이버펑크2077] 사이버펑크 2071년부터 1~59
[패러디]
aabbp
09/12/25 2194 22
공포수선세계(완, 누락수정)
[선협]
eibfdj
09/12/25 2851 16
만고신제(완)외전
[선협]
esfly123
09/12/25 3035 18
고블린 중증 의존 ~271
[일반]
eibfdj
09/12/25 3259 18
[AI번역] 구천비류_농가자적발가치부과거로 +1-1374+외전+포함+완
[일반]
illliiillllllil
09/11/25 4010 26
[AI 번역] 우주:청소부에서 시작하다 星际:从清洁工开始 1-1328
[일반]
shakeshack
09/11/25 298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