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칫치
u/pegawav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기분이 ㅈ같아지면 욕 할 대상을 찾음 근데 타락성흔은 등장인물을 욕하려다가도 스토리 전후 사정 고려해보면 맘 놓고 욕 할 수 없는 찝찝함이 남음 그럼 그 다음으로 만만한 타깃이 이런 기분 나빠지는 스토리를 써낸 제작자임 이때 원래 그런 장르라는걸 알고 시작했는지 여부는 그닥 중요하지 않음 걍 기분 더러워졌는데 마침 남들 보여주기엔 떳떳하지 못한 스토리라는 핑계까지 있겠다 그냥 화풀이 조지는거임 존나 병신 같아 보이지만 야겜판 태동기인 수십년 전부터 있었고 의외로 비극 계열 고전 순문학 쪽에서도 비일비재 했던 일임ㅋㅋㅋㅋㅋㅋ
비포 애프터 차이 비교가 꼴포긴 한데 갈수록 생판 남이랑 뭐가 다르지 싶어져서 감성적으로는 별로더라 대부분의 작품이 NTR이라기보단 마조 타락물에 가까운 것 같음
그리고 고어 스캇 신체개조 같은 방향도 그럭저럭 먹는 편인데 인격배설은 꼴포가 안 느껴져서 걍 그럼 이런저런 의견들 보면 여성향 쪽에 태그 분류만 수천개 있는 것처럼 이제 남성향도 비슷하게 세부적인 분류가 필요한 것 같음
억지 합리화나 욕받이 빡통 인위적으로 넣어 놓은 것들은 못 먹겠더라 대충 금태양 순애 강간 순애 하렘 순애 이런 느낌인데 그쪽 장르를 아예 싫어하는 건 또 아니라 상황 자체가 작중에서 납득이 갈만한 전개라면 또 괜찮음 내로남불이랑도 좀 다른 느낌인데 짧게 정리할만한 표현이 안 떠오르네
히로인 각각에 대한 묘사를 한명 한명 확실하게 하자니 템포가 말도 안되게 늘어지고, 그렇다고 짧고 간략하게 여럿 훑고 넘어가자니 슈퍼 겁쟁이 능욕물이랑 뭐가 다르지 싶고, 그 와중에 내가 특히 더 마음에 들어하는 히로인 비중이 더 적거나 비중은 많은데 내가 원하는 시츄랑은 엮이지 않는다거나 혹시라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히로인랑 같이 나온다거나 하면 짜증나고 걍 여러모로 로망 원툴인 결함 투성이 장르인데 그 로망 하나가 진짜 존나게 세서 버티게 하는 장르라고 생각함
나는 순애 NTR 둘 다 좋아하지만 밋밋한 순애랑 빡대가리 NTR은 씹지도 않고 걍 대충 핥다가 뱉어버리는데 하렘은 그 둘 보다도 싫어함 아예 쳐다도 안 봄 개인적으로 능욕 요소 없이 애정만으로 이루어지는 야겜은 그 특유의 정서적인 교감 때문에 보는 건데 하렘은 태생적인 구조가 그런 요소를 많이 집어 넣을 수가 없다보니 그냥 히로인 여럿 나오는 능욕물에서 능욕 요소를 없애고 그 구조만을 따온 매우매우 순한맛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 듬 히로인 개별 루트 잘 쓰다가 하렘에서 짜치는 건 하렘 전용 루트 있는 거의 모든 경우가 다 그렇고 간혹 양손의 꽃까지는 그래도 작가 역량에 따라서 어떻게 감당 하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세네명 되는 순간부터는 무조건 짜치는 부분 생기더라
그런쪽이면 NTS 계열이 입맛이 맞을지도
전자 같은 먹먹한 감성이 좋아서 NTR에 빠졌었는데 세월 지나고 골빈놈년 병신 커플이 대세가 됐다는게 많이 괘씸하거든요
뭔가 자유도 높은 겜에서 NPC 마음대로 죽이고 하는 것도 처음에나 재밌지 하다보면 선택지도 팍 줄고 상호 작용도 밋밋해지고 해서 금방 때려치게 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피카레스크인 작품은 또 맛있게 먹게 되던데 분위기나 빌드업 같은 것도 영향이 큰 것 같음
그런건 아무래도 한국식 사이다 감성이지 일본쪽에서 좋아할만한 감성은 아니다보니 쯔꾸르 중에선 그나마 대표격인게 외도용사인데 이것도 복수 다 해놓고 허무하게 끝났다고 본토에서도 욕 왕창 먹었지만 정작 복수 성공한 다음 성공가도 달리는 전개로 갔으면 더 크게 욕 먹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