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k426
u/nothink426철 지났지만 언제나 이런 패치만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오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건데 감사합니다.
'진격의 거인'도 아마 취향에 맞으실 것 같지만 이쪽은 조금 더 피폐향이 강하고, 또 워낙 유명해서 보셨을 것 같네요. SF틱한 것도 괜찮으시다면 '슈타인즈 게이트'일까요.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인데, 이쪽은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까지 상당히 루즈하니, 한 편씩 보는 것보다 날 잡고 몰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번외로 예익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해맑은 러브코미디를 원하신다면 최근 방영 중인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를 추천드리고 '호리미야'도 그림체 좋고 달달해서 볼만합니다.
예익과 비슷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당장 떠오르는 건 '86-에이티식스' 정도네요. 메카물의 탈을 쓴 휴먼드라마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스토리가 깊고 인물간의 관계도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분위기도 적당히 어두우면서 피폐향이 첨가되어있으나, 그것 때문에 심하게 괴롭지는 않은, 딱 예익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 '전사자 0명의 전쟁을 하기 위해서, 기계에 탄 사람을 '사람'이 아닌 '돼지'로 부른다면 몇 마리 돼지가 죽어나가든 전사자는 0명.' 좀 더 액션과 판타지적인 면모에 집중한 작품을 원하신다면 '아카메가 벤다'정도 떠오르네요. 다만 이쪽은 스토리적인 요소는 반전 없이 딱 예상하는 대로 흘러갑니다. 등장인물들이 사정없이 죽어나간다는 점만 빼면;; 스포에 취약한 작품이니 보실 때는 주의하세요. - '시골에서 꿈을 품고 수도로 올라온 주인공은 제국의 어둠을 깨닫고 암살자 집단에 소속된다.'
여기까지 하고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떠오른 작품이 있어 하나만 더 추천드립니다. 4. 백일몽의 청사진 : 근미래 배경, 옴니버스 식의 case 1~3 까지의 세 이야기를 모두 보고 나면 case 0, 진 엔딩으로 갈 수 있는 형식을 가진 미연시입니다. 그 중에 case 2, 올리비아와 셰익스피어의 이야기가 작성자님의 취향에 맞을 것 같네요. 전체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도 매우 높고, 옴니버스 식으로 떨어져 있는 세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case 0의 과거 이야기가 암울해서 좀 버티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예익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꼭 한 번 추천 드립니다.
3. 크리미널 보더 1~4: 실수로 전자마약 만들어버린 주인공이 뒷세계에 얽히게 되며 생기는 일. 다만 3 마지막 부분부터 4의 클라이맥스 까지가 좀 급전개이고, 개인적으로 결말이 열린 결말이라 깔끔하기는 해도 아쉬운 작품. 씬의 농도는 앞선 작품들 중에 제일 높습니다. 설정만 봐도 아시겠지만...전자마약을 어디에 쓰겠어요? 번외. 사쿠라의 시, 사쿠라의 각 : 비슷한 풍경도 분위기도 아니지만, 오래 할 수 있음 + 압도적으로 좋은 스토리 2개만 가지고 추천드립니다. 남자인데도 남자 주인공에게 반할 것 같은 작품. 이것도 슬로우 스타터이긴 한데, 빌드업과 클라이맥스에서 터지는 포텐이 압도적입니다. 사쿠라의 시 -> 사쿠라의 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시부터 먼저 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직도 저 2작품은 하이라이트 부분 앞에서 세이브 남겨놓고 가끔 봅니다. 지려요.
비슷한 풍경의 분위기라는 게 중세 시대 풍 + 권력자들의 암투극 + 조금 어두운 배경 설정을 다 가진 작품이 잘 떠오르진 않는데...했던 것들 중에 그나마 비슷하고 제법 재미있게 했던 것 위주로 추천드릴게요. 1. 좀비가 넘치는 세상에서 나만 습격당하지 않는다 1~3: 제목 = 내용. 조금 어두운 스토리와 배경을 가진 킬링 타임용으로 좋은 작품. 사실 스토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 웹소설 보는 느낌으로 보시면 나쁘지 않습니다. 2. 장갑악귀 무라마사 : 갑주라는 일본 사무라이 느낌이 나는 갑옷을 입고 싸우는 주인공의 이야기.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1장이 주인공 시점이 아닌 데다가, 제법 많이 길어서 지루하긴 한데, 오프닝 나오고 나서부터는 몰입도가 달라집니다. 스토리가 좋아요. 다만 에로씬은 오직 곁들이기 용이니 그쪽 기대는 접어두시기를.
뭐랄까, 캐릭터가 일관성이 없네. 1편, 2권 전편, 2권 후편 캐릭터가 얼굴과 이름만 같고 싹 다 다른 것 같음. 타락이라고 부르기에도 미안한 게, 거의 초능력으로 세뇌했다고 봐야 할 급. 이 만화에서 유이하게 이해되는 게 남주랑 전대 오하라미라는 금발 여캐까지 딱 둘. 이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왜 망작이라고 부르는 지 알 것 같음;;
누가 후기 기깔나게 올린 거 보고 왔는데 이틀 늦어버렸네...ㄲㅂ...
버전 업 감사합니닷